아래 글에 올린 사진 100%확대 캡쳐한 사진인데...

제가 이해가 안되는 건 DSLR로 촬영을 할 때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1번과 같은 결과를 보여줬던걸로 기억됩니다. 2번 같은 결과물이 나온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유독 A7R3에서만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a7r3 들이고나서 생각보다 별로여서 고민이 있었는데요. 결국 옛 바디랑 동일 상황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아 내가 추억이란 환상에 빠졌구나 싶더라고요. (왜냐면 옛 바디도 팔지 않고 가지고 있습니다)
옛 바디도 FF 보급기중 이미지퀄리티로는 충분히 최상급인 d750이었는데,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라서 이젠 행사 뛸 때 아니면 거의 안 들고 다닙니다.
저번부터 보면 제 생각엔 '엄청 좋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사셔서 더 그런 면도 있어보여요. 샘플사진 보면 저런 상황에서 1/2000 쓰시는 거 보면(저같으면 m모드로 놓고 찍겠습니다) 카메라 조작도 반자동으로 쓰시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소니가 노출보정이나 화밸, 측광면에서는 좀 아쉬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화면에 노출이 바로바로 보이니까 M모드로 쓰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