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0+포컬리듀서+이파리] 인물 테스트

m50 + ef-m 32.4 를 주로 사용하며 jpg만 찍는데요..
뛰어다니는 2살짜리 애기를 주로 찍다보니 화각이 좀 답답해서 환산 35미리정도 화각을 사용하고 싶은데..
크롭미러리스에서 환산 35미리 화각 단렌즈 선택폭이 애매하네요ㅜ
22/2 는 af가 느리고 심도가 아쉽고..
이사벨,이사식+어댑터는 너무 무겁고..
사무방+포컬리듀서는 가볍지만 환산화각 40미리라 너무 좁고..
아트삼식이+포컬리듀서는 화각이나 조리개가 좋은데 비네팅과 af 신뢰도에 문제가 있을듯 하고..
그래서 후지로 가서 x-t20 + 23.4을 사용해봤는데..
색감이나 무게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af가 너무 느리더군요. 뛰는 애기 찍기는 거의 불가능..
결국 크롭에서 최대한 가볍고 밝고 af 빠른 환산 35미리 단렌즈 고르다보니
이파리(28mm f1.8) + 포컬리듀서로 결정하고
사용해봤습니다.
환산화각 32미리 정도네요..
마운트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파리가 최대개방에서 소프트하고.. 주변부 화질이 구리다고 들었는데요..
게다가 포컬리듀서까지 붙여서.. 주변부 화질은 똥망일듯 한데요..
인물사진만 찍어서 주변부 화질은 별로 신경 안쓰는데.. 최대개방에서 소프트하다는게 맘에 걸려서.. 얼마나 소프트한지 보려고 주로 최대개방으로 테스트해봤습니다.
모두 무보정이고 snapseed 어플로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픽쳐스타일은 노만님의 피치+ 사용했습니다.

주변부 보케가 좀 별로네요..
이파리 보케가 원래 이런건지 포컬리듀서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고감도 환경입니다.
iso 2000

iso 3200

iso 1600

뭐.. 소프트한 감이 어느정도 있긴있는데..
웹용 인물사진으로 쓰기엔 무난한 화질 같습니다.
약간의 소프트함이 오히려 피부 잡티나 주름을 좀 가려줘서 마눌님은 좋아라 하네요..
결론 : EOS RP 출시하면 RP + RF35.8 로 갈아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