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는 동생이랑 차보러 갔을 때 이런 일은 있었네유 ㄷㄷㄷ

강남에서 치과하는 아는동생(ㅊㅈ)이 차 바꾼다고 미니 보러 가자고 함.
저도 한참 첫차로 미니 살까 골프 살까 고민하던 때라 같이 차 보러 감.
아무래도 ㅊㅈ들이 많이 사는 차라 그런지, 잘생긴 남자 딜러들이 많아서 같이 간 ㅊㅈ 신나함.
차 구경 잘 하고 견적 좀 받아볼 수 있겠냐고 하니까 그 잘생긴 딜러가 옷매무새를 만지더니 살짝 느끼한 웃음을 지으면서..
'얼마까지 해드린다고 저한테 구매하시라고 하면, 제가 핸드폰 장사랑 다를게 있을까요? 저를 믿고 계약하시겠다고 하면 후회없게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대사를 치심 ㄷㄷㄷㄷㄷ
나도 머엉... 같이 간 ㅊㅈ도 머엉...
나오더니 '하~' 하면서 헛웃음을 짓더니, 담날 이보크 계약함 ㄷㄷㄷㄷㄷ
너 글케 비싼 차 살 계획 없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벌컥 짜증을 내면서..
'내가 꼬맹이 충치하나 떼울때도 보호자 앉혀놓고, 어머니 이 재료는 장점이 무엇이고 보험이 적용되서 얼마고, 이 재료는 장점이 무엇인데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얼마입니다 라고 일일이 설명해가면서 밥 벌어먹고 사는데, 차 한대 사러 가서 저딴 멘트 들으니 짜증나서 걍 샀다'
..........고 하더란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