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남 들른 김에 자동차 매장들 쭉 둘러보면서 구매고려중인 차종들 견적 좀 받아봤는데.
B사 매장에 가서 견적 좀 받아볼려고 하니까..
출시예고는 됐지만 아직 출시는 안된 차라, 딜러가 프린터로 가격표 뽑더니 제 앞에 내밀고 그 가격표 그대로 읽어주더군유.
그래서 듣고 있다가.
'출시 전이라 이런 질문 드리는게 좀 시기상조인건 아는데, 아직 출시 후의 구체적인 프로모션 정책 등은 나온게 없겠죠?'
......요렇게 물어봤는데;;
(공식가격표 들을거면 굳이 견적 받으러 매장 방문할 이유도 없는거고;;;)
갑자기 딜러분께서 급정색하시더니;;
'본사의 정책이 바뀌어서 이제 그런 프로모션은 기대하시지 않는게 좋다'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메이커에 대해서 프로모션으로 차파는 회사란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그런 일은 앞으로 없을거다'
'저도 도와드리고 싶긴 한데, 저는 일개 회사원이고 그 부분에 있어선 본사의 정책을 따를 수 밖에 없으며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라고 한 3분 정도 강경한 어조로 말씀하시더군요 ㄷㄷㄷㄷㄷ
참고로 딜러분께서 말씀하시는 동안 '아 네', '그렇군요' 정도의 맞장구만 쳤을 뿐, 딱히 반박을 하거나 없는 정보를 달라고 조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ㄷㄷㄷㄷ
(3분 정도 그냥 듣고만 있었다고 보셔도 무방 ㄷㄷㄷ)
저도 당황하고, 같이 간 친구도 벙 쪄서 그냥 그러고 있다가, 설명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굉장히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마중도 안하시더란 ㄷㄷㄷㄷ
.................제가 뭔가 어마어마한 진상짓 한건가요 ㄷㄷㄷㄷ?
지금까지 차 보면서 프로모션 관련된 부분은 항상 물어봐왔지만,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딜러는 처음 겪어서...ㄷㄷㄷ
https://cohabe.com/sisa/916795
;;;; 제가 어마어마한 진상짓을 한건가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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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면 그만 ㅎㅎㅎㅎㅎㅎ
사실 M사 차로 마음이 기울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갔었어유 ㄷㄷㄷㄷ
M사가 어디예요? 마세라티?
M사가 벤츠 B사는 BMW나 벤틀리?
프로모션 이야기 나오는것 봐서는 B☆W아닌까요?ㅎㅎ
밥숟갈놓고싶나봄
뭐 그 정도까진 아니고...ㄷㄷㄷㄷ
출시도 안된 차 할인을 물어보셨으니...
영맨은 관상을 봤을거고
차 사지 않을거란 확신을 가진 상황이라고 판단되네요.
... 치과 가서 진료도 하기전에 현금할인 얼마냐고 물어보는 격 ㄷ ㄷ ㄷ
보험 진료던, 비급여진료던 당연히 진료 전에 환자에게 비용설명 합니다 ㄷㄷㄷㄷ
진료 후에 비용설명하면 환자가 못내겠다고 나와도 할 말 없죠.
현금할인은 아직도 물어보는 환자들이 많긴 한데, 대부분의 로컬에서 현금할인은 없어졌죠;;
치과 안가신지 꽤 된 듯 ㄷㄷㄷㄷ
정말로 없어졌나요?? 인플란트 현금으로 치료하면 할인 된다고 하던데...-_-;;
금으로 씌우는 것도 현금 40, 현금영수증 45 이런식으로 하더군요..ㄷㄷㄷ
되는 곳도 있긴 한데, 요즘엔 별로 없어요 ㄷㄷㄷㄷ
옛날엔 탈세할려고 그러는 분들이 종종 있었는데, 요즘엔 그러면 스텝이 신고하구요;;
카드 수수료 문제도 있긴 한데, 치과의 경우 카드 수수료가 그렇게 압박도 아니라서;;
얼마전에 임플란트 하면서 현금할인 물어봤는데
치과 270 현금처리시 10만원 할인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애초에 현금처리를 권하지도 않고, 상담하시는 분도
아예 그런 일이 별로 없는지 나갔다가 들어오시고
추천 자체를 안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없긴 뭐가 없어요
벤틀리?...^^
벤틀리면 참 좋겠네유 ㄷㄷㄷㄷ
그냥 꼴깝떨지 말라고 말하는듯..
ㄷㄷㄷㄷ
원래 뱜이 그러더군요~..
저도 예전 압구정 간김에 전시장 들러서 구경하고, 견적 물으니 당시 엑드는 본사정책상 프로모션 없다고..
그리고 당시 카페서 lci 모델 출시 얘기 돌던때라 그부분 물었더니. 자기는 전혀 아는바가 없다고 함..
급한거 아니어서 이후 이거저거 둘러보다가 두달뒤 계약했는데, 프로모션도 멀쩡히 있고.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됨..ㄷㄷㄷㄷ
오히려 그 전에 들렀던 M사 매장에선, 딜러가 '2달만 빨리 오셨으면 더 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고 노골적(?)으로 말씀하시더란 ㄷㄷㄷㄷ
원래 M사가 프로모션에 있어서 빡빡하고, B사가 할인 잘해준다고 들었는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은가봐유 ㄷㄷㄷㄷ
딜러들도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처음 본 고객들과 몇번 만났던 고객들에 대한
멘트가 다를수 밖에 없겠죠^^;
마음 푸세요...ㅠㅠ
불쾌했던건 아니구요;;; 그냥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유 ㄷㄷㄷㄷ
같이 간 친구도 B사에서 차 3대 산 앤데... 걔도 당황하더란 ㄷㄷㄷㄷ
구냥 사람들이프로모션 안하냐 질문 마니 하니까 짜증나서 그런듯
3시리즈 a6 a7 ? 이 사이 오묘한 그 어딘가에 있는 차?
프로모션 안할리가요. 그걸로 먹고 사는 애들인데. ㅋㅋ
딜러의 정답 멘트는.
아직 프로모션 나온것은 없고 계획도 없는 상태지만.
나오게 되면 문자 보내 드릴께요. 전화번호 적어주실수 있을실까요?
시승차 나오면 연락드려요 될까요?
일 듯.
기본 한장깔고 시작하는 애들이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딜러도 패를 처음부터 다 까지는 않습니다.
몇대구입했고 좀 친하면 그냥 술술...
그냥 원론적인선에서 이야길를했음 됬을것을... 딜러대처가 좀 유연하지 못했나보네요 ^^:
하루이틀 격는거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메이커에 대해서 프로모션으로 차파는 회사란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그런 일은 앞으로 없을거다'라고 했다고요?!
.
.
풉.!!!
팔때 붙여팔고 살때 깎아사고 하는게 당연시 되다보니
차팔이에 손놈만 나오는 겁니다
제 값을 주고 제 값을 받으면 되는데
신뢰는 바닥을 친지 오래됐죠
어디서나 주는만큼 대접받는건 당연하구요
물건도 안나왔는데 얼마깎아주냐는 의문도 그런데서 비롯된 기대감이겠죠
글쓴님 글 그대로 보자면((3자입장에선 당연히 그럴수밖에~~^^))
글을 읽고나니 바로 떠오른게 예전에 친구가 차 살때 일이 생각나네요~~~
제 기준에선 딜러분이 과하게 반응하신듯 보입니다.
진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어볼 수는 있는거죠. 안된다고 하는데 계속 물어보는 건 진상이지만
딜러가 좀 배부른거 같아요. 새차인데 뭔 할인이 있냐? 이런식으로 말한거 같네요. 기분 많이 나쁘셨겠어요. 화푸세용.
실적 형편없는 딜러들이 저런경우가 많죠ㅎㅎㅎ
여유가없는 딜러는 기대할게 없죠
살사람은 사는거고 ...아니면 안사는거니.... 그런거죠
영업하는 자세가 꽝이네요. 매장 찾아준게 어딘데..
미치지 않고서야~
글쎄요
글쓴님의 댓글 행간에서 느껴지는 어투를 보면..
이거 나는 진상짓 한거 아닌것 같은데
딜러가 지롤한 것 같아
여러분 생각도 그렇지?
인 것 처럼 느껴집니다.
뭐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BMW가 프로모션이 없을라구요~ㅋ 매년말에 천씩 때리던 곳인데
직급낮은 딜러에 당장 나와있는 차도 아니고 당장 살것 같은사람도 아니니까 그런식으로 했는 모양인데
진짜 잘파는 딜러들은 그런 손님들도 다 연락처 적어놓고 중간 중간 연락해주는것 같더라고요~
딜러 - 정상
글쓴님 - 정상
딜러 까는 사람 - 정상
기준없는 프로모션 - 비정상
마음에 두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사장 바뀌면서 할인 없앤다고 한거 그대로 이야기 한거같아요
저는 아우디갔었는데..ㅠㅠ
제가 너무 볼품없었는지 직원이 응대도 안해줬어요.ㅠㅠ
상처만 받고 나옴.
오해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도 아우디는 그런 이미지에요
다른 딜러사보다 좀 그래요
원래 첨에 나올 때는 프로모션 없습니다.
차종별로 시간 지나면 프로모션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