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입니다...
직업은 그냥 혼자 입에 풀칠만 하고 사는데
평소엔 그런거 없다가 사촌동생이 먼저 결혼 하고 애가 제수 씨가 임신을 하니
이번엔 명절에 할머니가 어디 아시는 분 알아놨다고 연락처 주시는데
부담 오지네요...
소개팅이면 와 여자사람이다 하겠는데
중매 되니까 결혼이랑 연관 되는거 같아서 오지게 부담 되네요...
혼자 너무 재밌게 살아서 이대로 살고 싶은데
어른들이 부담 주니까 뭔가 스트레스 되는거 같아서 오묘....
https://cohabe.com/sisa/916200
선 보라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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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볼사람도 있고 부럽네요
전 능력 개뿔 없지만 조부모님이 발이 넓으셔서...ㄷㄷㄷ
똑같쥬뭐 밥만먹고 돌아오세유 자게로
자게이가 무슨 선이고 결혼입니까! 데헷
39살입장에서는
34살까지 그동안 충분히 놀만큼 놀았다고 생각되고
철저한 비혼 아니라면 빨리 준비하는게
낫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서른후반에 결혼해서
남들보다 5~6년 더 오래 일하는거 생각하면 끔찍..
37입니더 곧 따라갈듯 하네유...
인생 선배님의 와닿는 충고 감사합니다...
철저한 비혼은 아니지만 비혼을 생각하고 살고 있다보니
뭔가 부담이 더 큰거 같네요...하....
중매라면
음
아리까리 해서 두번째 만나보면
양쪽집안에서는 이미
예식장 예약들어갑니다
근데 그게 요즘에도 그렇게 만난지 보름만에 결혼 이야기 나오고 그러나요??ㄷㄷㄷ
만나서 얼마 뒤 결혼 하고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놓으니까 더 부담 되는거 같네요...하...
선이나 소개팅이나... 뭐 별 차이라고...
옛날옛날처럼 선보면 결혼 해야하는 세상도 아니고...
조금더 결혼에 대한 전제를 깔고 간다는것 빼면 어른이 해 주시는 소개팅 정도라고 봐요..
그냥 나가서 보시고 마음에 안들면 빠빠이..
마음에 들면 더 만나보는거죠..
외모도 인성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거 같아서 ㄷㄷㄷ
어른이 해 주시는 소개팅이라 생각 하니 조금 마음이 편해지네요...ㅎㅎ
오늘 오전에 애기낳은 친구가 저한테 그러네요. "그래도 조금 키워놓은 네가 미친듯이 부럽다...ㅠ 너 딸램 아가때 고생할때 난 신나게 놀면서 너 불쌍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어 ㅠㅠㅠㅠㅠ"
20살 때 애 낳은 동기가 벌써 중딩인거 보니까...
빡센거 미리 해놓은거 같아서 부럽긴한데...
하....ㅠㅠ
그래도 일단 가보세요. 인연을 만날지 아나요?
일단 여자사람이랑 간만에 밥 먹는다 생각 하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멘붕 오질거 같아요...
즐기세요...결혼따위~!!!
결혼은 뭔가요 부페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원나잇 하고 오셔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니 이 사람이 ㄷㄷㄷ
앗 지송...성게인쥴
번지수 잘 찾으셔요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
할꺼면 빨리하는게 낫고
안할꺼면 평생 혼자사는게 진리 ㄷ ㄷ ㄸ
아 근데 혼자 살면 너무 심심할거 같아요...
지금도 재밌지만 심심함이 재밌는거보다 더 커서 ㄷㄷㄷ
그냥 어른이 해주신 소개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있어요ㅠㅠ
어른이 해주신 소개팅이니까 일반 친구들 소개팅처럼 밥 묵고 그러면 되것쥬???ㄷㄷㄷ
안본다고 하면 되죠 ㅎㅎㅎㅎ
안본다고 하면 30년간 묵은 잔소리 폭발할거 같아서......
애가 제수씨는
외가를 말하는건가요
아 오타가 있네유...
사촌 동생 와이프말입니당...ㄷㄷ
서른 중반에 선이나 소개팅이나.. 뭐 특별한 거 있나요?
그냥 민생고만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ㅎㅎ
가볍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후기 기다릴게요
맛집 탐방 후기 기대하세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아니 뭐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두 그러다가 와이프를...뭐 인생 다 그런거죠-.-힘내세유^^
그런 분을 만났으면 좋겠는데... 그냥 여자사람이랑 밥 먹고 온다는 마음으로...데헷
부담스러우면 안보시면됩니다 그냥..님인생 누가살아주는것도아니고
안보면 잔소리 오질거 같아서........
밥 맛있게 먹고 오려고요 ㄷㄷㄷ
위에 댓글다신분들 말씀처럼 크게 부담가지시지 마시고 어른들께서 해주시는 소개팅이라고 생각하시고 해보세요. 나이 어릴땐 소개팅이고 나이 들어서 만나면 선이죠.
저도 34까지 혼자있다가 어른들 소개로 그냥 밥이나 한번 먹고 와야지 했다가
5살 1살 애기랑 같이 매일 같이 밥먹고 있습니다
중간까진 저랑 상황이 비슷한데 애라니...ㅎㄷㄷ
선은 절대 보는 거 아닙니다
어른들 중간중간 진척상황 계속 물어 보세요..
하.......... 그건 좀......
누군가를 위해 하지 마세요.
본인이 중요합니다. 설령 나중에 후회 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너무 착한사람, 말 잘듣는 아들에 익숙해져 있어요. 내 인생입니다. 내 결정이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도록 하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억지로 연결 될 생각은 요만큼도 없으니 뭐...ㄷㄷㄷㄷㄷㄷ
만나보고ㅠ아니다하세여
만나서 잘 맞으면 다행인데... 아니면 간만에 여자사람이랑 맛난 밥 타임!
혼자이고싶다면서요 그냥 티내지말고 밥만먹고 죄송하다고 제스탈아니라고하세유.... 혼자살고싶은데 괜히 코꾀면 나중에 어느순간 정신차린다면 생각만해도 식은땀나네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푸념으로 글 썼는데 생각할 거리고 참 많네요 ㄷㄷㄷ
할 얘기도 없을텐데 ㄷㄷㄷㄷㄷㄷ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할 얘기도 없을텐데 ㄷㄷㄷ
선도 집도 어느정도 살고 집안어른들께서 발이 넓고 인지도가 있으니 들어오는거지
별볼리없은 집엔 선자리도 안들어옴
복받으신거임
저희 할아부지가 좀... 지역에서 일을 좀 많이 하셔서......
전 개뿔 뭣도 없지만요
중매고 집안 어르신이 알고 소개해준거면 이미 이야기 다 되었을
가능성도 크네요.
괜찮던데요? 서로 이 한마디면 바로 상견례 날짜 잡을듯 해요
어메..... 그런 말씀은 안 하셨는데 ㄷㄷㄷ
한번 해보세요.
괜찮던데요~라구요.
음... 싫은데 ㄷㄷㄷ
힘내세요~
선자리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진으로 어느정도 되니 만나는거고... 마음에 들면 좀더 보는거죠 ㅎ
그러다 결혼하고 애낳고 힘들어서 자게하고......
마지막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 힘들어서 자게....
뭐 선보는거야 100번도 볼수있습니다. 그냥 대강대강 보는척만해도 되요. 어차피 맘에 드는 사람 금방 안나옵니다.
특히 어른들 소개야 뻔하죠. 들었던 조건도 1/3은 구라라고 생각해도 되요. 저도 뭐 비혼주의라서 그런식으로
넘겼습니다. 이제 선들어올 나이도 지났고요.ㅎㅎ
조건은 뭐 아주 정확하게 들었는데... 집안은 모르지만 ㄷㄷㄷ
아 복잡다 아...
저도 서른넷인데... 이번 명절에 내려갔다가 결혼예기로 뒤지게 까이고 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