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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진사로서 x100t 광학식 뷰파의 장점.

2년전에 아이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소니 a6000에 칼이사를 들여 사진을 시작하였고,(사진생활 2년차 초보입니당)
휴대성(렌즈부위 튀어나옴)과 조작성(셔속과 조리개 조정 불편)이 아쉬워서 x100t로 갈아탔었지요.
백티 쓴지는 18개월 정도 됐네요.(아들 출산 직전에 구매 ㅎ)
처음에는 소니a6000처럼 전자식뷰파 위주로 찍었었는데, 배터리 소모 때문에 매번 카메라 전원을 켰다 껐다 했었지요.
첨에는 다른분들도 저같이 껐다켰다 하는줄 알았습니다 ;(개초보..)
그래서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일이 많았습니다.(백티 구동시간 안습..ㅠ)
그런데 사진동호회 나가보니 DSLR쓰시는 분들은 광학뷰파를 쓰기때문에 배터리 신경안쓰고 항시 켜두시더라구요.
아! 이거다 싶어서 백티 광학뷰파를 공부하고 쓰기시작하였고, 실제로 어느정도 쓰기 시작하면서 아 진짜 저에게 있어서 백티는 최고의 카메라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백티들고 외출하면 아예 사진 안찍을 상황이 아니면 전원 계속 켜놓습니다. 대신 광학뷰파로 찍죠.(여분으로 보조배터리 1개는 가지고 다님)
특히 아이랑 둘이 밖에 나가서 놀아주며 사진찍을 때, 중요한 순간에서 카메라 켜고 기다리고 할 시간이 없습니다.
아이가 저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ㅠ(이제 막 뛰기 시작한 18개월;)
전자식뷰파는 역광상황이나 노출이 애매한 장소이거나(온리 jpg촬영;), 구도 상 광학식으로 찍을시 초점이 우려될 때 전환레버로 잠깐씩만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원하는 순간에 카메라만 잡고 바로바로 셔터를 누르는게 가능해졌습니다 +_+
백티가 AF가 느려서 아이들 찍기에 다소 불리하다고는 하지만, 아이들 뛰어 댕기는 상황에서 최대개방 욕심만 내지 않으면
셔속확보하고 조리개 조이고 풀샷으로 두세장 연속으로 찍으면 왠간해서는 잡더라구요.
저는 앞으로도 광학식 뷰파가 있는 기종만 쓸것같습니다.(x-pro 시리즈로 기추 하지 않을까..)
추가로 저는 백티를 전원켜놓고 목에 걸고 다니는데, 후면 버튼이 의도치 않게 눌리기도 하니 버튼 잠금을 해놓습니다. ㅎ
다른 아빠진사분들도 참고해 보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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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껌씹는곰 2017/01/30 11:26

    전 70cm 미만만 아니면 ovf로만 찍어요. 익숙해지면 evf는 정이 안 가요.

    (vryG6Q)

  • 나브리 2017/01/30 11:32

    ovf찍다가 evf찍으면 확실히 이질감이 느껴지죵 +_+

    (vryG6Q)

  • 사랑하며살며 2017/01/30 13:19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vryG6Q)

(vryG6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