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연휴에 딱히 방문할 곳이 없는지라 주남지를 줄곧 갔는데
또 새박사님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 분이 몸이 불편한 지라 주위에서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차에서도 못내릴 지경이라
얼굴을 익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순수한 마음에서 도와준답니다
그런에 이런 도움을 자꾸 당연한 것으로 착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는 조금 불편하더군요
주남에 올 때 여기 저기 마구 전화를 해서 자기를 수행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그럴 수 있다손 치더라도 설 명절 당일에 전화를 서 너번 해서 당황스럽게 만드는 부분은
많이 불편하더군요 ..어찌 이러실까 싶을 정도로
그리고 이곳 저곳 안내해드리면서 같이 촬영하는 도중 지나가는 행인들이 아는 척을 하면
곧바로 새를 이요한 성희롱잡담 모드로 들어가는데 옆에 있는 제가 얼굴이 붉어지고 미안할 정도로
성적인 농담을....오빠 몇 분 가...크기가 얼마야...독수리가 생리냄새를 맡는다느니....
아무튼 별 시덥잖은 희롱성 농에 내가 왜 도와주었나 싶더군요
다들 그래도 예전 TV에서 봤다는 것 때문에 반가운척 해주는데 그것을 글쎄 그런 식으로 응대하다니
새박사다운 면모와 함께 대중에게 존중받는 법도 박사가 되었어야 마땅한데 ..
옆에있는 저더러 제자가 아니냐는 말에 얼굴이 확 달아오를 지경이었습니다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습니다...멋지지는 않을지라도 남에게 불편함을 주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 어느 분야든 내가 기준이 아니라 단지 한 부분이다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결과가 아닌가합니다
https://cohabe.com/sisa/9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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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하죠. 더 나가면 상전인줄 알고 이것 저것 다 시키는...
저도 한때는 맹인안내견용 하네스를 무료나 자재비만 받고 만들어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안 합니다. ㅎ
개 크기마다 다르고 사용자 키에 따라 다르고 이것 저것 고려할게 많아 바쁜 일과중 시간내기 꽤 힘들었는데...
돌아오는 건 한밤중 전화(새벽 3시 ㄷ ㄷ ㄷ)나 혹 전화라도 안 받으면 무시하냐는 둥.... 그렇게 너댓명에게 학을 떼이고 나니 이젠 안 하게 되네요 ㅎㅎ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이젠 호의도 아껴야겠더라고요 ㅠㅠ(사진은 하네스 개발 중 모델하던 저희 똥강아집니다. ㅎㅎ)
거지근성이 무섭습니다...공짜로 주다 아니주면 나중에 강도로 변하는..새벽 3시에 그러다니 ...
저는 요새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들의 태도가 요새는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이기주의보단 적어도 피해도 안주고 피해받기 싫은 개인주의가 그나마? 낫다고 생각되네요..ㄷㄷㄷㄷㄷ
저는 그래도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되는게 좋습니다.
공감합니다....저도 개인주의가 충분히 납득이 되고 그게 지금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훨씬
뒤늦게 새해 인사 드립니다. ^^
저도 거지근성의 위인들을 참 많이 만나봤던지라,독야청청님의 마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윤xx교수도 그러하다는건 좀 실망이군요.
덧: 요근래,길냥이에 관련된 다큐작업을 mbc다큐팀과 하고있습니다.
4월쯤 방송에 나갈듯 해요.
와 대단하십니다....길냥이들의 고된 삶이라 더욱 뜻깊다 생각됩니다
방송일 정해지면 쪽지로 꼭 좀 알려주세요
좋은 일 하시는 매텔님 멋지십니다~~
넵!!! 알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기대 완충해놓겠습니다~
새박사님이라 하면.. 모두가 잘 아시는...퀴즈탐험..ㅎㄷㄷㄷ
어렵겠지만..저는 멋지게 늙고 싶습니다..!!
맞습니다...그걸 정말 잼나게 봤었는데...
멋지게는 못되더라도
최소한 추해지지는 말아야 하는데요.
자꾸 되돌아보게 됩니다 ~ .
좋은 말씀 공감합니다
전에 그 분 인터뷰길게해서 기억에 남네요 참 인성이란게 길게는 말 못하겠네요~
이분이시죠 아마..내 눈을 의심했더라는..
음... 혹시나... 이런 글도 명예훼손이 되지 않을까 좀 염려되네요...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그럼 내용 삭제를 해야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