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인감유?
★ 요즘 가래떡이 맛없는 이유는 '전분' 때문
https://news.v.daum.net/v/20190206112400481
시중에 저렴한 떡들이 차고 넘친다. 수입 쌀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천 원짜리 한두 장이면 떡 한 팩을 산다. 가래떡이나 바람떡을 보면
반투명의 밝은 흰색이 아니라 회색빛이 돈다. 모양은 떡인데 씹으면 진득거린다. 쌀보다 타피오카, 옥수수 전분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방앗간에서 파는 가래떡도 정도 차이일 뿐 전분을 사용한 것들이 꽤 된다.
전분은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빙수떡이나 찹쌀떡이고, 빵으로는 깨찰빵이나 도넛 전문점에서 파는 차진 식감을 가진 도넛이다.
다들 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맛을 냈다. 만두피나 수제비에도 전분이 들어간다. 밀크티에 들어가는 펄에도 타피오카 전분이 들어간다.
우리가 먹고 있는 많은 것들에 전분이 들어 있다. 희석식 소주의 재료이기도 하다.
떡에 전분을 사용하는 이유는 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조금 더 저렴하고, 조금 더 딱딱해지는 걸 지연시켜주기 때문이다.
전분은 시간이 지나면 노화(전분이 말랑한 상태에서 딱딱해지는 것) 된다. 갓 지은 밥의 말랑함과는 달리 시간이 지난 밥은 딱딱해진다.
한 번 노화된 것은 다시 말랑한 상태가 되기 힘들기에 노화 관리는 이익과 직결된다. 노화가 지연될수록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밥이나 빵을 냉장 보관하지 말고 냉동 보관하는 이유도 이같은 노화와 관련이 있다.
전분은 실온이나 냉장 상태에서는 빠르게 노화가 진행된다. 대신 냉동하면 노화 진행이 멈춘다. 떡이나 빵을 냉동했다가 꺼내서
전자레인지 등에 덥히면 다시 말랑한 식감이 된다. 그런 탓에 냉장 떡이 드물다. 떡국이나 떡볶이 떡처럼 끓여먹는 떡만 냉장한다.
끓여먹는 떡이라고 해도 냉장 보관이 길어지면 영향을 받는다. 게다가 먹고 남은 떡은 대개 냉동고에 넣는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냉동한 떡이 낫다. 노화가 진행되지도 않거니와 공장에서 급속 냉동을 하기때문에 차라리 식감 면에서는
냉장 떡보다 더 낫다. 다만, 냉장한 떡보다 2분 정도 더 끓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냉장 떡이 냉동 떡보다 더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냉동고기와 냉장고기를 구분하다가 생긴 버릇이 아닐까 싶지만, 맛의 관점에서는 냉동 떡이 낫다.
https://cohabe.com/sisa/91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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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마트에서 파는 가래떡은 뭐랄까 그냥 물렁물렁해요. 방앗간에서 만들어 온 가래떡하고는 차이가 있죠.
밀가루떡 ㅜㅜ
적어도 제가 일했던 떡집에서는 쌀하고 소금만 썼네요
쌀로 직접 뽑은건 하루만 지나도 굳어져서 칼로 잘 안썰립니다.
이떡 말고 다른떡 치는건 전문가인데....ㄷ ㄷ ㄷ
그냥 주변에 먹을만한 맛있는것들이 많아서 그런듯.
떡은 단백질이쥬
떡국하면 입천장에 눌러붙어버리는 ㄷㄷㄷ
떡집경력 7년인데요 쫄깃함이 무슨 전분기때문이지 ㅋㅋㅋ 어이가 읎네...
추가로 떡은 두종류로 나뉨
소매떡집에서 직접만들어 파는 떡과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서 떡집에 납품하는 떡류
공장 납품떡류는 보통 찰떡류에 앙꼬류 들어간 떡들임
전분이 들어가는 경우는 찹쌀떡 서로 붙지 말라고 고물식으로 묻히는건데 누가 보면 덩어리에 전분
넣고 반죽하는줄 알겠네요..
저희 집이 떡집해서 조금 아는데요. 다른 집에서는 몰라도 대부분 쌀로만 떡국떡 만듭니다.
이 기사보고 좀 어이없긴했네요..
공장처럼 좀 규모가 큰곳은 수입쌀로 만들구요.. 일반 소규모 떡집은.국산쌀로 만듭니다.
일정규모가 되지 못하면 수입쌀로 떡국떡을 못만든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먹는 가래떡은 기계에서 1번만 내려서 그대로 사용하고요..
떡국떡은 쫄깃함을 주기위해서.. 기계에서 2번 내려서 사용합닏. 그래야 .. 쫄깃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근데. 대부분. 1번만.. 하기때문에 쫄깃함도 덜하고..
재료인 쌀에서 많이 차이납니다...정말..
그 떡인줄 ....ㄷㄷㄷㄷ
신나게 들어왔는데 그떡이 아니라니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