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도 그랬는데, 설에 고향갔다가 지금 막 집에 도착했는데 또 그래요.
무ㅓ냐면, 인터폰에 절연테이프 붙여져 있고 벨 누른 다음에 사람이 있는 지 없는지 확인 한 다음 문 따서 절도를 하나봐요.
저번주 토요일은 제가 집에 있어서 밤 11 시쯤 울리는 인터폰에 응답을 했더니 까만 화면만 보이고, 대답을 않는 거에요. 그래서그냥 무섭기도 하고 괜시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잠들었어요.
다음날 인터폰 보니 사진처럼(댓글 첨부) 절연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겁니다. 경비실 및 관리실에 cctv 확인 요청해 놓고 설 쉬러 고향엘 다녀 왔습니다.
근데 또 집 인터폰에 절연테이프가 붙여져 있고, 열쇠 구멍에 흠집이 나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혼자 있어서 얼른 경찰에 신고하고 집에 들어가지 않고 1층에서 경찰이 출동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5-10분 뒤에 경찰 두분이 출동하셔서 같이 동행 요구하여 집을 둘러 보았는데 다행히 분실 된 것도 없고 사람의 흔적도 없었습니다.
이번에느천만 다행이지만, 두번까지 있었는데 세번은 없을거란 생각을 버리고 내일 열쇠집에 전화하여 열쇠도 하나
더 달고 흠집난 열쇠 구멍도 갈려구요...
집 근처에 친언니가 있어 형부와 잠시 다녀도 갔는데, 괜찮은 척해도 괜찮지 읺아 글써봅니다..
혹시
이런 수법이 흔한가요?
무섭고 퇴근 할 때마다 가슴 졸여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심장이 떨립니다.
https://cohabe.com/sisa/9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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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폰에 절연 테이프로 X 표로 붙여져 있습니다.
두 번 겪으니 제 집 상황을 잘아는 사람 같아 더 무섭네요.
핸드폰으로 떨리는 손 진정시키며 적는거라 두서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여자시라면 집안에 몰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인터폰을 "외출" 로 해놓으면 벨 누를 시 경비실로 연결이 되고, 사진이 찍히거든요. 이 상황을 잘아는 사람 같기도 하고, 이 집에 이사 온지 1년 밖에 안됐는데 이사 가고 싶어 죽겠어요. 어찌 원룸이나 오피스텔 살때 보다 보안이 취약한지... 한숨이 나오네요.
여자 혼자 사시는 집에 연속으로 범행시도가 들어가는거 보면 평소에 본인에 대해서 아는 사람(꼭 지인이란 말이 아니라 조사한뒤에 한 계획범죄 가능성도...)일 가능성이 높을것 같아요ㄷㄷㄷ
진짜 몰카탐지기 이런것도 알아보셔야 할듯ㅠ
무서운 세상이네요...꼭 잘 해결되시길...
아이파크, 레미안퍼스티지 같은 2008년 이후에 준공한 신생아파트들은 좀 피할거예요. 그런데는 보안요원들이 등치고 크고, 카메라 설비에 신경 썼기 때문이죠.
근데 아마 작성자님 아파트의 경우, 90년도 중후반에 설계한 아파트이고, 보안요원 들이나, 보안설비가 낙후되서 도둑이 만만하게 보지 않았나 싶어요.
보통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의 경우, 털어봤자 가져갈게 없으니까, 잘 안가는 걸거예요. 년식 10년 훌쩍 넘어보이는 중산층이 살것 같은 아파트들이 도둑들의 표적이죠.
저 테이프 지문감식 해달라고 하면 안돼요?
예전 사례인데요.
복도에서 무슨 소리가 나서 인터폰으로 내다보면..
어둡고 아무것도 안보여서 '아..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다음날 앞집이 털려 있는 그런 수법을 쓰려고
앞집 인터폰 렌즈에 테이프를 붙여놓았던 사례가 있었죠.
어디서본건데 몰카 확인하실때 집안도 확인하시고
문이 바로 보이는 그런쪽에도 한번 봐보세요
한번에 들어가기 힘들거같으면 문이 보이는쪽에 몰카를 설치해놓고
행동패턴등을 확인하다음에 털거나 범행을 하는수법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