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공격의 현장에서 버티고 본가로 가까스로 귀환했네요.
오늘 들은 대부분의 말들이 결혼이었는데 할머니는 저의 겉모습을 디스하셨네요. 급노화가 온 저한테 어느처자가 시집오겠냐며ㅜㅜ할머니 지인분들의 제 또래 처자들 프로필을 말해주시네요.
저 땜에 동생도 결혼 못한거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저는 망부석처럼 앉아있었네요. 그래도 할머니가 올해 백세신데, 건강하신거 같아 좋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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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일단 추천 꾹.
그래서 저는 안갑니다.. 하긴 저도 할머니 살아계실땐 갔지만
ㅠㅠㅠㅠㅠㅠ
ㅠㅠ
백세신데 팩트수준이 ㄷㄷ
저희는 친척들을 안 봐서 부모님이랑 누나 가족한데만 잔소리 폭탄이네요 이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ㅋ
역시 할머니 관록있는 안목 ㅎㄷㄷ
백수에 사고력 통찰력 퍼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