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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자 프라게에 올라왔던 조카피해자 사건
팁) 메빌 데스티니와 스리덤은 합계 최소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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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뒤 올라온 결말
장식장에는 자물쇠를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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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이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네
누나도 그리 비싼줄 모르고 가져왔나 보네 10만원 쏴줄려고 했던거 보면. 승자는 아들 등짝 때릴 어머니이시다.
저정도면 충분히 해피엔딩이네
그러게 오히려 메탈이 아니었으면 여기저기 다 금가고 부서졌을수도 있겠네
안심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네
저정도면 충분히 해피엔딩이네
매형이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네
남자는 어지간하면저런거 본능적으로 비싼거 아는거같더라 ㅋㅋㅋㅋㅋ
나도 다른사람 낚시대나 골프채같은거보면 본능적으로 비싼게느껴짐 ㅋㅋㅋㅋ
다행이네
그러게 오히려 메탈이 아니었으면 여기저기 다 금가고 부서졌을수도 있겠네
우어엉어ㅓ 그래도 무사하니 다행이네
내가 적었지
악마에게서 지켜냈다고..
안심
조까는 ㅈ됐네
아니 조카
메탈이라 다행이다
근데 메탈이라도 제일 중요한 '뿔'은 프라 아니던가 ㄷ;
몇 제품들은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뿔만 건들면 안부러지고 부품이 빠지게 되어있다고 함
아냐....뿔은 빠지는것만으로도 충격이야 ㅠㅠ
어린왕자의 1승...ㄷㄷ
누나도 그리 비싼줄 모르고 가져왔나 보네 10만원 쏴줄려고 했던거 보면. 승자는 아들 등짝 때릴 어머니이시다.
원체 애가 경기를 일으키니 일단 가져오고 새거 하나 사라고 돈 주면 왠만한건
해결되니까 그럴려고 했는데 돈이 좀 컸나봄
최소 백이 너어가니...
1만원짜리 싸구려 피규어라도 그러면 안되는데 부모가 아직 덜 성숙한거겠지
보통 애들은 흥미가 빠르게 식기 때문에 처음에 잠깐 둥기둥기해주면 금방 다른거에 눈이감.. 그렇게 조카의 장난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군..
좀 나이 있고 이 쪽에 관심 없는 분은 뭐 사실 동네 문구점에서 파는 프라모델이나 100만원 넘어가는 프라모델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니까... 그냥 적당히 5,6만원 하겠거니 하셨던 모양.
죠토피아 엔딩이 아니라 다행이야..
장식장에넣고 앞에 이름이랑 가격 표찰 세워놔야...
실제로 가격표 효과가 큼. 토이페스티벌 그런데 가면 엄마들이 막 차단선 안에까지 애들 집어넣고 사진찍고 그러는데 가격표가 비싸면 가까이 안감.
저거 예약+한정이라 겁나 비싸지 않나?
지금 구하려고 마음먹어도 쉽지않을걸로 알고있는데
십만원으로 끝낼생각부터가 남의 물건을 뭘로 본다는거지
그래도 가격 듣자마자 프라에서 손 떼 시전한거보면
양반이다 ㅠ
정말 다행이다.
애가 징징되면 혼내면서 일을 잘 수습해야 하는데
부모라는 사람이 애가 징징되는걸 수습을 못해서
10만원으로 때울려고 한게 잘못임
부모는 그러면 안되
상상이상으로 수습이 힘들다..
애매한 나이대면 걍 말을 안들어먹어
상상이상으로 정말 수습이 힘들다.. 옆에서만봐도 암이 생긴다 ㅂㄷㅂㄷ
애 안키워보면 모른다더라 애 때쓰기는
근데 미운일곱살 이라는 말이 괜히있는건 아니긴 함
진짜 후두려패는거 아닌이상 못막을경우 생기긴 하더라
누나도 동생취미 어느정도는 이해하는 편인듯. 애들한테 못가지고가게 하려고 한것도있고 나이드립 안친것도있고. 애들이 가져갈때부터 돈부쳐줄 생각정도는 있어보이고. 최악은 애 선물로준다 하고 주라고 하는거니깐.
그래도 애가 하도 그러니 어쩔수 없어서 가져가는 대신 돈으로 주겠다는거 보니 양심은 있네 글쓰니 부모님이 자식은 잘 키우신듯
저런 고가 프라는 앞에 가격이 포함된 이름표를 달아두는 건 어떨까?
그러다가 등짝 스매싱 당할까봐 말 안 했다가 저런 일 일어났으니까
이젠 가격+이름표 달아둔다는 말인듯
그냥 저냥 건프라는 끽해야 십만원이하니까.. PG급정도나 되야 십단위 넘어가지
배드엔딩은 아니네 ㅋㅋ
앞으로는 건드릴일없을거고 나중에 1~2만원짜리 피규어같은거 쥐어주면서 생색내면 좋은 삼촌 등극
자 이쯤되서 저 메탈빌드 뭐시기 건담은 어떻게 생겼는지 자료사진 보여주세요!
보여줄까여
내
오늘 강탈당한 물건이 이겁니다 ㅇㅅㅇ
.........조카놈이 잘못했네
돈 주는거 보면 양심은 있는 사람들이여..
자물쇠 잠그는게 맞다
역시 그냥 덕질하는 용품들 친척들 올때면 박스안에 담아서 장롱같은곳에 숨겨두는게 답인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