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사촌 동생의 습격 .jpg

할머니를 통해 건프라살 용돈을 전한 건 나다!
시시한 형의 건프라를 부숴서 무슨 의미가 있겠나!

전멸...? 건프라 12대가 전멸이라고...?

아버지가 못한 것을 해줄 시간이다.

애들은 감정의 절제가 잘 안됨
그래서 멋진걸 보면 가지고 싶고 그런데
그걸 잘 가르쳐 주는게 부모의 일임
근데 저런 경우는..

그거 키운 애미애비가 인성 터져서

근데 나도 어릴때 생각하면 갖고싶은 맘까진 이해하는데 부수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가 안됨.

다 커서 그런 장난감 가지고 있어서 뭐하니? 성찬이 갖고싶다는데 그냥 주렴 얼마나 한다고. 조카잖아?

어린 애들이 정상참작하면 그럴수야 있는데
그걸 부모새끼들이 뭐라하질 않아서 문제

부순다는 게 부술려고 부수는 게 아니라 갖고 놓다가 부서지는 거 일 걸
저런 거 생각보다 내구성 약하니까

이 경우는 그 유명한 남보다 못한 조카 아니냐 ㅋㅋ
명절마다 한번씩 보니까 저런 소리를 하지
즉, 남보다 못함

오타났네 놓다가가 아니라 놀려고 하다가

애들이 워낙험하게 갇고노는경우가 많아서 애들장난감 1순위는 내구성임

마음속으로 조카! 라고 외치게됨 ㅋㅋㅋㅋ

80프로확률로
드립치고 싶어서 적은걸듯

그래서 애들용 장난감 로봇은 대부분 발목 안움직이고 관절이 겁나 단단하지

프라모델은 장식을 해두는 용도지 변신합체로봇 장난감처럼 갖고 놀 레벨이나 내구성이 결코 못되.
근데 일반인들은 그 둘의 차이점을 모르니 저런일이 종종 일어나는거야.
일반적인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로봇처럼 생긴 장식품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그냥 '와 장난감이네?' 라면서 가지고 놀거나 호기심에 만져보려고 하게 되는거야.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프라모델과 장난감의 차이를 알리도 없고..
(나도 저 나이땐 프라모델 사다가 만들어놓곤 되려 장난감 마냥 굴려서 부셔먹은게 수십개는 됨..)
어른인 일반인도 그럴수 있지 않나 하고 의문이 들수 있는데 어른이래도 프라모델이 뭔지 모르면 그냥 로봇 장난감으로 본다. 다만 어른이니깐 그런거 가지고 놀거나 혹할 나이는 벌써 지났으니 나이먹은 일반인들이 가지고 놀다 부셔먹는 저런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
그래서 언제나 저런 사건/사고는 대부분 어린이들에 의해서 일어나는게 당연한 일..

이 멘트 볼때마다 느끼는데
그럼 나 어릴때 지금 그런 말 나오도록 장난감 사주긴 했음? 어차피 돈없어서 사주지도 못했잖아
라는 말이 생각난다

아유 참 애가 좀 장난감좀 만질수도있지 왜그렇게 호들갑이야?? 그보다 너도 나이 그렇게 먹었는데도 아직 애들 로보트 장난감이나 모으니? 아유~

뭐 나는 건프라같은건 없는데
조카들이 머 깨지는거 만질때마다 형수님이 위험하다고 뜯어말리드라고

???:형 컴에 용량 부족해서 메이플 깔려고 폴더 하나 지웠어

엄마~ 형 컴퓨터에 사람들이 발가벗고 나와~

컬렉션을 ㅇ동으로 모을정도면 BD로 모은다는게 아닐까?

엄마: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