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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文대통령 '도시락 배달'에 "고맙고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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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도시락 배달'에 "고맙고 눈물나"
기사입력 2019-02-02 15:09
노숙인 등에 인문학 전파 최준영 작가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 보여준 행보"
"이것만으로도 무조건 지지·존경·감사"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에 직접 도시락을 배달한 일을 두고 '거리의 인문학자'로 불리우는 작가 최준영이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를 보여줬다"며 특별한 반가움과 고마움을 나타냈다.
노숙인·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인문학을 전파해 오다가 최근 수원에 인문학 도서관 '책고집'을 연 최준영은 2일 CBS노컷뉴스에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들 눈물을 닦아주기 위함"이라며 "이번 문 대통령 도시락 배달은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를 제대로 보여준 행보"라고 평했다.
앞서 그는 전날 자신의 SNS에 관련 사진을 공유하면서 "진작부터 이런 걸 좀 보고 싶었다. 지난번 대통령 방미 때 추석을 맞아 총리든 행안부장관이든, 지역구나 찾을 것이 아니라 이런 걸 해주길 간절히 바랐었다"며 "그런데 아무도 하지 않았다. 그래, 왜 이리 진보정부는 인정머리가 없냐고 질타했었고"라고 적었다.
이어 "전시행정이라고 욕을 하든, 깜짝쇼라고 비아냥대든… 이런 행보를 간절히 바랐었고, 그래서 반갑고 고맙고 눈물난다"며 "대통령이 직접 노숙인도 만나고 독거 어르신도, 미혼모를 찾아주고 챙겨주는 것, 꿈 같은 얘기지만 이따금이라도 그러셨으면 좋겠다. 정말 좋겠다. 다른 것 다 못해도 좋다. 이것만으로도 무조건 지지하고 존경하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설을 맞아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고 서울 관악구 일대 아파트·단독주택을 돌며 직접 배달했다. 그는 도시락을 받는 청소년들 신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도시락 가방을 현관문에 걸어 놓고 벨을 누른 채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락 가방에 동봉한 문 대통령 편지에는 '누구나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나누는 일은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밥을 나누는 일은 마음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일입니다' '언젠가 저도 여러분이 나누는 밥을 먹고 싶습니다' 등 내용이 담겼다.
최준영은 "진보정권은 모순적인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정치 투쟁에 몰입하면서도 온정주의적 행보를 멀리해 온 측면이 있다"며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 제왕적 대통령 이미지를 얻기 위해 고아원 등에 방문하던 것을 답습하지 않기 위함일 수도 있으나, 그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구조를 바꾸고 법을 만드는 일보다 덜 중요하다 여기고 쇼맨십으로 비쳐지는 것을 우려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정부가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는 행보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몹시 컸다"며 "'온정주의적인 면모가 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굳어지던 참에 이번에 처음으로 그러한 행보를 보면서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최준영은 "소위 '있는 사람들'은 정치가 관여하지 않아도 잘 산다. 우리 사회에는 '정치가 있는 것들 방어막이나 친다'는 불신이 팽배하잖나"라며 "그러한 사람들에게 '왜 불신하냐'고 뭐라 할 것이 아니라, 더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정치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들 고통을 어루만지기 위해 존재한다. 그 어떤 정책도 국민 한 사람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정치의 본령은 거기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 크레이지덕 2019/02/04 17:14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배달은 배달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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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브리엘로 2019/02/04 17:15

    남자는 피눈물 흘려도 쌩까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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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속자 2019/02/04 17:15

    페미정책에 쓸돈이면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 매일 배달가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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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셀로드 2019/02/04 17:16

    댓글들 수준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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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브리엘로 2019/02/04 17:17

    악셀로드// 그냥 물고빠는 애들보다 훨씬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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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드가우스 2019/02/04 17:17

    진짜 미친 집단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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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오르다 2019/02/04 17:17

    페미들 부르르거리는 수준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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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보린 2019/02/04 17:18

    엠팍 수준이 많이 떨어졌군요 네이버 댓글 보는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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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ental09 2019/02/04 17:20

    게보린//
    문빠들이 수준이 낮아서 불펜 기준에 맞추질 못해서 그렇게 느끼는겁니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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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사삼루 2019/02/04 17:22

    완전 네이버네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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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토렌토 2019/02/04 17:24

    별걸 다하시네요ㅋㅋ 도시락 배달하실때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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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왕 2019/02/04 17:27

    감성정치 알겠고, 메갈짓이나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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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만루 2019/02/04 17:28

    oriental09//갈길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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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그로판별 2019/02/04 17:31

    박근혜 쇼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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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qkgk 2019/02/04 17:31

    다음에 같이가치, 세이브더칠드런...등등
    살펴보고 뒤져보면 정말 눈물나게 불쌍한 아이들 사람들 엄청 많아요
    제발 쓸데없이 월수입 천만원 넘는 부잣집애들까지 아동수당 뿌리지 말고
    그돈 불쌍한 애들 몰아주세요
    그게 진정한 복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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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보린 2019/02/04 17:38

    tkqkgk// 아이들에 대한 지원은 선별적 복지가 아니라 보편적 복지가 진정한 복지죠. 부잣집 아이들이란 기준은 누가 어떻게 정할 건가요. 그 비용이 더 더들어갑니다. 그렇게 따지면 상위 10% 아이들은 모든 복지정책을 중단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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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이니 2019/02/05 01:58

    페미 타령 밖에 할것이 없는 벌레들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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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스슈 2019/02/05 07:58

    암만봐도 페미페미 하는것들 의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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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맘 2019/02/05 11:24

    대통령님~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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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wblue 2019/02/05 12:56

    혐페미라면서 패악질하던 ㅇㅌㅂ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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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132 2019/02/05 17:29

    박근혜도 이런쇼 했음 칭찬했음. 박근혜쇼는 사람 동원해서 연극 좀 한거 생각나는군요 세월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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