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텔라의 청밥 디자인)
보통 페이트 시리즈를 볼 때 얼굴마담인 청밥의 저 강철치마 갑주를 보고
'저게 무슨 남장이냐' '무슨 저딴 말도안되는 갑옷을 입고 있어' 하고 까는 사람들이 있는데
(헨리 8세의 강철치마 갑옷)
실제로 존재하던 갑옷은 맞다.
무겁긴 했으나 방어력이 일반 플레이트 메일보다 높아서 말을 타지 않는 경우 가끔 쓰였다.
그리고 청밥의 경우처럼 중앙이 비어 있는 갑옷의 경우에는
요런 식으로 중앙을 파내는 식으로 만들어서 기마용으로 쓰기도 했다.
문제는 이 강철치마 갑옷이라는 게 중세 시대의 물건인데
아서왕 연대기의 배경은 고대니까 문제지...
(중세 시대의 아일랜드 복장 출토품)
청밥의 사복도 실제로 켈트계의 평상복은 맞다.
시대고증이 안 맞아서 문제지.
3줄 요약
청밥의 갑옷은 실제로 존재했었고
디자인적 고증은 딱히 오류는 없는데
시대적 고증이 오류.
길가메시가 판금갑빠 입고 나오는 작품이니 딱히 시대 고증을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렇게 따지면 쿠훌린 은 알몸이어야 정상
게이(덜렁덜렁)볼그!(덜렁덜렁)
그냥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맘에 드는거 붙인 거 아닐까
참고하긴했을거같음
근데 고증한걸까 아니면 그냥 히힛 이게 예쁘겠지 하고 그렸는데 어쩌다 고증처럼 보이게 된걸까
참고하긴했을거같음
물론 그걸 생각하고 디자인했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길가메시가 판금갑빠 입고 나오는 작품이니 딱히 시대 고증을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건 고증보다 디자인적 모티브가 드루아가의 탑이라서...
그렇게 따지면 쿠훌린 은 알몸이어야 정상
별 수 없이 쫄쫄이로 타협했는데
그게 스카하자에서 대박을 침
게이(덜렁덜렁)볼그!(덜렁덜렁)
남캐를 알몸에 꼬.추 덜렁 내놓고 파란색으로만 칠한걸로 내놓을수는 없잖어...
쿠훌린은 그래서 쫄쫄이.
그런 이유로 그동네 안간들은 다 쫄쫄이를 입게 되비
어떻게든 야하게 만들라고 위쪽에서(코야마 피셜)
말 정액에 푸른 염료 섞은 걸
몸에 칠했잖아
진짜야??
ㅇㅇ
켈트인들은 알몸으로 싸웠어.
전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몸에 염료를 묻히고 전장에 나갔는데.
그 염료를 묻히기 위해 말 정액에 섞었음.
메이브는?
애당초 원본인 아서왕 이야기가 배경과 시대가 따로노는 이야기였으니까.
기사가 없는 시대에 기사도 이야기하는 지구4 이야기라고 봐야지
페이트의 카멜롯은 신대의 끝트머리 라는 설정이라 시대 안맞는건 얼버부릴수 있을거 같지만
감자가 더 큰 문제다
그냥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맘에 드는거 붙인 거 아닐까
원전은 중세 유럽 배경이 아니지만 성배 탐색이 포함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아더왕 이야기에서는 중세 기사 시절이 배경이라
쟤 존재 자체가 고증하고 안 맞음. 굳이 따지면 소설 아더왕의 등장인물이 서번트로 튀어나온 격인데, 저 세계관에서는 그게 정사일 수도 있지만...
서번트라는게 다른 차원이나 시간대에서 출현할 수도 있는 거고 애초에 픽션의 인물이 튀어나올 수도 있는 거라
거기까지 파고들 생각은 없고....또 그렇게 따지자면 구태여 복장 고증을 따질 필요도 없슴. 마찬가지로 저 세계관에서는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면 그만인지라...
하여튼 뭔가 말이 복잡한데 페이트 세계관에서 등장인물에 대해 현실을 기반으로 고증 따지는 건 아무 의미도 없다는 거. 그냥 갖다 붙이면 그만인지라.
애초에 아서왕을 여자로 만들어놓고선 무슨 고증타령임.. ㅋㅋ
야겜 주연한테 무슨 일일히 고증을 따지고있음
애초에 마법이 실존하잖아.
고대에 기사도가 있다는 거 부터가 오류고, 뭣보다 아서가 여자인데서...까봤자 의미없지.
애초에 고증따질거면 TS에서 입구컷...
성별도 바꾸는데 고증쯤이야
애초에 아서라는 인물자체가 허구지.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있긴 하겠지만
아서왕 자체는 신화속 인물. 뭘로 바꾸건 고증과는 상관없음
길가매시가 전투기도 타는데 그냥 너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