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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더 잔인
허허..
아이들이 나쁜건지, 어른들이 기초생활수급자 친구들이랑 멀리하라고 집에서 교육시키는건지.. 참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이놈의 교육계는 몇년이 지나야 어려웃 학생들 신상을 보호해줄련지... 학우들이 저런 정보를 어디서 얻는거냐
저거 부모들이 제 기초생활수급자니 같이 놀지마 따위로 어릴깨부터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저럼
어릴때 저따누소리 할때 혼났으면 저따구로 놀리는거 못함
기초생활수급자와 어울리면 자기도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 경제력이나 분별력이 안정적이지 못한 자들의 자식이네요.
좋게봐도.
이 썩어빠진 나라를 탈출해야겠다. 변하지않음
요즘애들 저런걸로 지들끼리 차별두는데 문제가 심각해보이네요.
이젠 십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저래서 급식비 지원해준다는 방송에도 교무실로 안갔더니 수업시작 전에 선생이 스트레이트로 묻더라구요.
가정형편이 어려우면 지원 받는게 좋다고.
오기로 지원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라고 말하긴 했는데 후회가 되더라구요.
지원 꼭 받아야 했는데. 자꾸 자존심이랑 생계를 저울질하게 만드는게 참 싫었어요.
가난 보다 저런 인성이 더 부끄러운 건지 알아야 되는데...
이래서 보편적복지가 중요한겁니다. 사람이 돈이 없어서 못사는 것도 있지만, 자존감을 깎아먹어서 못 사는 것도 있거든요. 저도 학교에서 각종 지원서류들 어떻게든 감춰서 보내주긴 하는데, 그래도 걔네만 받는 서류들을 아이들이 모를리가 없으니.. 또 답답한게 대부분 그렇진 않지만 오히려 지원을 받아야 하는 가정의 부모님들은 삶에 지쳐서 그러신건지 이런 쪽에 더 관심이 없으실때도 많아서 제가 이리저리 뛰어야 조금이라도 지원이 나가고 그러니..
얼마전에 휴거라는 단어가 있단걸 알고 놀랐네요...
임대아파트인 휴먼시아+거지...
와... 애들이 진짜 잔인하다..상처 받은애는 우얄꼬 ㅠㅠ
에효... 진짜 학교서 국영수보다는 인성교육이 먼저여야 하는데,,,,,
과거보다 모든것이 나아졌는데 10대 인성들은 과거에 비해 너무 사나워진거 같음
마지막 문장보고 숨이 턱 막히네요. ㅡㅡ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그렇게 가르친 부모가 잘못이지.. 휴우..
애들이 갑자기 뭐 잔인한 심성을 품고 태어났겠나요
다 크면서 주변 문화, 환경, 기성세대 보고 배운 것이쥬
본문의 기생수보다 더 먼저 나온거...
부모들 하는짓거리에 애들도 따라하는겁니다
교사가 문제가 아니고, 그런 사회라서 그런거에요.
20년도 훨씬 지났지만 예전에 선생새깨끼가 호구 조사한다고 들어와서 편부 편모 손들어봐 하던거 생각나네
다 부모 영향이죠
..............ㅅㅂ.....
그리고 저 기생수라는 놀림받았던 애는 일 to the 베충
급식비 지원 이런게 참 애매하네
저희 반에서는 뭔가 받을 수 있으면 받자 히히 하면서 애들이 우르르 가서 급식비 지원에 하나같이 지원해보고 그런 분위기가 조성돼서 조건 되는 사람은 받고 아닌 사람은 안 받고 또 개인 통보 해주고 그랬어서 괜찮았거든요
기초생활수급자가 있다 하더라도 전해 들은 적도 없었어요
그런거 보면 선생님들이 신경을 잘 써줘야 할 듯
저런게 현실인데 애는 낳으라고...ㅋㅋ 임대아파트가지고도 놀림받는 세상인데ㅋㅋㅋ 에혀
저 어릴때 부모 학력, 직업. 집평수, 자가인지 전세인지. 티비,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은 뭐 있는지, 매년 써냈었는데
문득 생각 나네요. 이거 왜 했는지. 할 때마다 기분 드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