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캐논 카메라 사업부의 방향과 목표

캐논이 이번 결산에서 발표한 이미징시스템(카메라) 관련 내용을 번역, 요약했습니다.
1. 2018년도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지속적으로 축소되었다. 마찬가지로 2019년도 축소가 예상된다.
2. 시장이 축소되는 와중에도 소형, 경량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3. AF 성능이 DSLR과 동급이 되는 등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4. 2018년은 캐논의 장래, 사업 안정화를 위한 밑작업이 되는 해였다.
5.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미러리스 라인업이다.
6. 그 중에서도 큰 기둥이 되는 것은 작년 말 출시한 캐논 최초의 풀프레임 모델인 EOS R이다.
7. EOS R은 엄청난 매출은 아니지만 대폭 향상된 광학 성능으로 사용자들에게 호평, 판매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8. 미러리스 시장에서 캐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9. RF 마운트 렌즈를 포함한 EOS R 시스템의 신제품을 차례로 투입하여 미러리스 라인업을 확충할 것이다.
A. 미러리스 라인업을 확충하지만 그중에서도 EOS R을 중심으로한 풀프레임이 모델이 중요하다.
B. 풀프레임 모델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예상되고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판매 비율을 높여갈 것이다.
(이 시장의 사용자 층은 고품질 이미지에 집착하며 충성심이 높다.)
C. EOS R을 중심으로 풀프레임 비중을 높임과 동시에 채산성이 높은 렌즈의 판매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다.
D.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원가절감을 실시한다. 특히 생산에서 수작업 비중을 최소화하고 자동화 비율을 높인다.
E.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사내 자원을 미러리스 중심으로 재분배한다.
간단하게 캐논의 2019년은 풀프레임 미러리스(EOS R 시스템) 및 렌즈에 집중, 원가 절감, 자원 배분 변경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시장이 축소되다보니 크롭 및 컴팩트 쪽은 특화 기기를 제외하고는 아무래도 수익성이 떨어져서 우선 순위가 낮은 (점차 버림받는) 느낌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