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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를 하면 신의 입장이 이해감

이상하게 심들 괴롭히고 뭔가 엽기적으로 굴게됨
애가 평범하게 살면 재미가없음
그래서 바람피게도하고 파산도 내고 죽이고
별짓 다함
이런거보면 신도 왠지 비슷한 기분일듯
막 심도 어떤심은 그냥 고귀하게 냅두는 심이있는가하면
어떤심은 자꾸 괴롭히잖아요
근데 많이 괴롭힐수록 내가좋아하는심임
그렇게라도 위로합시다ㅠ 

댓글
  • 착한_악마. 2017/01/29 04:46

    좋아하는게 애정이 아니라 어떻게 골려먹으면 '내가' 재미있을까 하며 고민하는 거면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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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elbleu 2017/01/29 04:48

    특별히 사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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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性愛者 2017/01/29 11:03

    나 좀 내버려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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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머리비둘기 2017/01/29 11:09

    아무것도 조작 안하면 바로 컴퓨터앞에 앉아서 게임하는게 꼭 나를 보는 기분....
    내 플레이어는 뭐하냐 지금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하고있는거 안보이냐! 께임 줘까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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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어멜로디 2017/01/29 11:16

    아니다 이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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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떠들자 2017/01/29 11:17

    ㅋㅋ맞아용..좋아하는 심들의 결혼생은 양다리 문어다리 바람에 이혼에 재혼에 뱀파이어에ㅋㅋㅋㅋ
    특히 저는 씨족 마을 건립에 관심이 많아서 한 마을에 사는 심들을 제가 젤 사랑하는 심의 자손들로 채우고 막장  가족만드는게 제일.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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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제신농씨 2017/01/29 11:29

    그럼 못생긴 얼굴은요?
    내가 좋아하는 심은 최대한 이쁘게 꾸며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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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미니Red 2017/01/29 12:58

    아 그래서 야훼가
    사람을 사랑하는 신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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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맘대로리뷰어 2017/01/29 13:33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어가는데
    내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운 것으로 호젓한 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찬다
    그리고 이번에는 나를 위로하는 듯이 나를 울력하는 듯이
    눈질을 하며 주먹질을 하며 이런 글자들이 지나간다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그리고 또 '프랑시쓰 쨈'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백석-<흰 바람 벽이 있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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