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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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동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잘해준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니콘z6 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있는데
동영상 찍어서 베가스에서 프레임캡쳐? 하면 사진이 되더군요
셔속 빠르게하고 화질도 4K로 찍으면
사진으로는 놓칠수있는 장면도 건지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갑자기 드는 생각이....
그럼 굳이 사진찍지 말고 동영상찍어서 원하는 장면 따서 사진으로 쓰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의문에 대한 오류가 있으면 말씀좀 해주시면 감사하곘습니다.
댓글
  • 쥬나 2019/01/30 12:33

    안될건 없죠~^^* 용도에만 맞으면요~ 그게 취미라면, 개인의 취향에 맞기만 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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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v가령아빠vV 2019/01/30 12:33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이신데... 이게 뭐랄까 그 순간을 포착하는 느낌은 틀리지 않을까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긴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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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l라리요 2019/01/30 12:34

    오히려 놓칠수 있는 장면을 건지기에는 영상이 훨씬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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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9/01/30 12:35

    셔속 빠르게 해서 동영상 찍으시면 동영상으로 볼때 뭔가 영상의 이어짐이 좀 이상하지 않으시던가요?
    영상은 적당히 느린 셔속의 모션블러가 프레임사이를 메워줘야 움직임이 자연스럽기때매 그걸 캡춰해서 잘 보면 모션블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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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l라리요 2019/01/30 12:38

    네 영상 셔속은 프레임수 x2 정도 하는게 원칙인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영상찍어서 캡쳐할 목적이라면 그 셔속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캡쳐해서 쓰기가 어려워서 ( 블러때문에 ) 셔속을 높인다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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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9/01/30 12:59

    영상으로 애초에 안쓸거면 그냥 연사로 날리면 되지 뭐하러 용량 크게 영상으로 남기겠어요. 요즘 초당 20연사씩 날리는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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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씨 2019/01/30 12:40

    영상 화질만 좋으면 안 될 것도 없죠.
    4K 30P만 해도 860만 화소 30연사를 1800초 가량 지속할 수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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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l라리요 2019/01/30 12:43

    그러게요....4K로 찍고 빠른 움직임에는 셔속 높여서 찍으니 원하는 프레임따서 쓰니 사진인지 동영상캡쳐인지 구분이 잘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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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1/30 12:41

    몇몇 거장포토그래퍼들이 헐리우드 배우들을 그런식으로 작업했었는데요...배우들이 스틸카메라보다 영상카메라에 더익숙해서 편하게 작업했다라나 머라나.......근데......셀렉이나 기타화질 작업면에서 효율이 좋지는 안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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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1/30 12:42

    거기에다 스틸카메라는 동조해서 순간광을 사용할수있는게 영상카메라와 차별됀것중 하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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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l라리요 2019/01/30 12:48

    거장들도 쓰는 방법이라고 하시니 왠지 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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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1/30 12:51

    크게 흥하진 안은 방법이니.....단점이 크게 있는방법인듯합니다. ㅋㅋㅋㅋㅋ 영상만 촬영했다 거기서 엑스트라로 스틸 뽑는것이면 머 좋은데 스틸을위해 동영상을 찍는다는것은....효율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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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1/30 12:49

    안될건 없습니다만
    1. 영상이 단순히 초당 프레임 x 사진이 아니예요. 그럼 용량이 너무 커져서 감당이 안됩니다.
    2. 그래서 실제로는 프레임에 실제 사진이 들어간 프레임이 띠엄띠엄있고 중간프레임을 SW처리하곤합니다. 초당 30프레임이면 15프레임만 진짜인식.
    3. 때문에 사진과는 달리 영상은 가로세로 해상도 x 비트레이트 라고 하는 시간당데이터로 화질이 결정되요.
    4. 즉 말씀하신것과 같이 하려면 단순무식 프레임스키핑없이 진짜 사진만 이어붙이는 무식한 처리방식이 요구되는데
    5. 그건 그냥 초당 30연사 하는거랑 사실 다를 바가 없겠죠?
    6. 근데 요즘 좋은 카메라로 사진 막 4천만화소 이상 15연사 수준에 14비트 RAW가 가능한데
    7. 동영상 4k로 찍어봤자 800만화소고 8k찍어봤자 3200만화소 수준에 RAW는...글쎄요.
    실제로 영상 촬영해서 중간 이미지 골라 패션화보 만들어 출판하고 한 케이스는 있습니다.
    헐리우드에도 있고 유명패션잡지에서도 프로젝트식으로 진행된 적있고 심지어 국내에서도 하신 분 계셨습니다만
    다들 시도 한두번 해보고 이후론 안하게 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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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9/01/30 12:49

    동영상의 한 프레임은 사진에 비해 훨 적은 정보를 사용합니다.
    센서를 그대로 사용하지않고 중간중간 건너뛴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센서를 다 사용했다 하더라도 비율대로 줄여진 정보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죠.
    또한 All-I로 기록된 동영상이라면 실제로 촬영된 이미지를 사용하겠지만, ipb로 기록된 동영상이라면 i를 제외한 p프레임, b프레임은... 실제 촬영된 장면이 아닌 카메라가 프로세싱해서 만든 이미지가 되거나, 이전에 찍힌 프레임에서 변형된 부분만 기록한 가짜(?) 이미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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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9/01/30 12:53

    ipb를 좀 더 설명하면...
    예를들어
    내가 서있는 장면(A) 뒤에 자동차가 정지된 장면(B)이 찍힌 1프레임의 이미지 ,
    내가 서있는 장면(a') 뒤에 자동차가 출발하는 장면 (b')이 찍힌 3프레임의 이미지.
    3프레임 이미지는 a' + b'로 구성되어 있어야만 딱 그 시점에서 스틸 촬영한 이미지가 됩니다만,
    ipb로 촬영된 동영상의 이미지는 A + b'로 기록되어 있는거죠. 1프레임의 내가 서있는 장면에 3프레임에서 차가 움직인 것만... 일종의 합성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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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1/30 12:52

    그리고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실제 패션화보 대다수는 순간광의존도가 상상이상으로 높은데
    지속광으로 영상에 대해 그렇게 찍으려 드는건 솔까말 그리 효율적이지도 않은 동시에
    화질면에서도 순간광에 비해 아득하게 떨어집니다.
    언젠간 그런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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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론 2019/01/30 12:53

    그걸 강조했던게 1DX Mark 2였습니다. 공식 동영상을 보시면 모션 JPG로
    동영상 그 자체를 잘라서 써도 상업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촬영한 예도 나오구요..
    그렇지만 캐논 6O프레임의 모션 JPG는 용량이 너무 크고 시장이 소니쪽으로 기울면서 비교적 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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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총판 2019/01/30 13:02

    이런 기사도 있네요.
    조인원의 사진산책 - 동영상 찍어 사진 뽑는다고?
    디지털카메라 화소 크게 늘어 동영상 찍어 사진으로 골라써
    인터넷에도 동영상 게시물 증가 "SNS가 사진에 새 지평" 예측
    "앞으로 불과 4년 후면 사진과 영상 경계 사라질 것"
    패션이나 영화 포스터 사진을 찍는 이전호 사진가는 몇 년 전부터 스틸 사진 대신 동영상을 찍어서 사진을 고른다. 영상에서 골라낸 사진은 잡지나 광고용으로 쓰고, 영상 파일은 편집해서 이미지가 움직이는 모션(motion) 포스터로 사용한다. 촬영 전 준비 과정과 촬영 후 영상에서 사진을 고르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들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는 장점이 있다.
    보그(Vogue)나 바자(Bazaar) 같은 세계적인 패션 잡지도 몇 년 전부터 영상을 찍은 뒤 이미지를 뽑아 표지 사진에 쓰고 있다. 스틸 카메라 앞에서 포즈 잡는 것을 싫어하는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도 영상에서 이미지를 골라 잡지 표지로 썼다. 배우들은 '찰칵' 소리가 이어지는 스틸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포즈를 잡지 않고 동영상 카메라 앞에서 본업인 연기를 하기 때문에 촬영이 더 수월하다고 한다.
    어떻게 영상 이미지를 고화질이 필요한 영화 포스터나 잡지 표지로 쓸 수 있을까? 이유는 디지털 카메라의 화소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1초에 24장을 찍는 영상에서도 사진을 골라 쓸 만큼 카메라 재현력이 올라갔다. 지난달 새로 나온 DSLR 카메라는 4K급 고화질 이미지를 초당 60장 찍는다.
    (하략)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5/201606150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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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AK. 2019/01/30 13:03

    영화쪽에 일하시는 분들은 스틸샷으로 그런식으로 많이 뽑습니다.
    근데 영화 일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진을 찍을수 있는 상황에서 영상을 찍어가면서
    스틸샷을 뽑는다.... 이미지 퀼리티에서 다소 아쉽지 않을까요? 4K로 영상을 찍으면...
    캐논의 경우 4K 화소 그부분만 뽑아내서 영상이 기록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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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총판 2019/01/30 13:05

    또 이런 기사도 있네요.
    조인원의 사진산책 - 사물이 사람을 찍는 시대
    (전략)
    벨기에 작가 미시카 헤너(Mishka Henner)는 인공위성이나 구글 스트리트 뷰(Street View) 사진을 찾아서 의미를 부여한다. 헤너는 "어느덧 우리 삶은 이런 이미지들을 헤쳐가면서 이뤄진다"고 했다.
    모든 사물에 카메라가 달린다면 어떨까? 기계가 모든 것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저장한다면 우리는 찍어놓은 사진에서 찾기만 하면 될까? 자동으로 무조건 많이 찍다 보면 뭐든 하나 걸릴까? 시험 삼아 하루는 액션캠을 상의에 달고 출퇴근을 해봤다.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탄 후 걸어서 회사로 오는 거리를 다시 집으로 가면서도 찍어봤다. 초당 30장을 찍는 4K 초고화질이라 두 시간 찍은 분량은 전부 1만장이 넘었지만 결국 쓸 만한 건 단 한 장도 없었다. 의도 없이 찍었을 때 모두 쓰레기통에 간다는 것만 깨달았다.
    누구든 사진에 찍히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어쩌면 사람들은 생에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가끔 짧은' 순간들을 위해 나머지 대부분의 찍히지 않고 싶은 시간을 견디며 살아간다. 찍는 일보다 찍힌 사람에 대한 존중이 더 필요해졌다.
    사물이 자동으로 찍은 사진들은 촬영이라는 인간의 창조적 행위와 비교할 수 없다. 설령 의미 없이 기록된 수많은 이미지에서 인내심을 갖고 찾는다 해도 결국엔 인간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파릇하게 올라온 봄날 새싹,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는 가족,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눈물 같은 사진들은 인공위성이나 CCTV가 아니라 대상 앞에서 함께 보고 느껴야 찍을 수 있다.
    (하략)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24/201608240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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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9/01/30 13:06

    영상은 대부분 고속 정지가 안됩니다.즉 움직임이 있으면 블러가 발생합니다.
    또한 정보량도 부족해서 보정하기도 쉽지 않고요.RAW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고요.어쩔 수 없이 쓸 수는 있겠지만 바람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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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ro98 2019/01/30 13:16

    파나소닉 카메라에서 구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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