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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미치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금요일 집사람과 딸래미가 유기묘가 낳은 새끼고양이 2달정도 된 암컷을
책임분양 받아왔습니다.
평상시 동네에서 보던 고양이들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활발합니다.
집사람이 준비해준 화장실에서 바로 오줌과 똥도 싸고..
그런데 문제가..
손을 탔는지..
사람이 없으면 방에서 너무 웁니다.
아파트 옥상층인데..
아래층에 들릴거 같아 많이 미안한데요..
저와 딸래미, 집사람이 교대로 놀아주는데.
엄청난 체력이에요..
고양이집과 스크래처, 필요한것은 다 사왔는데...
너무 우는거 어찌할수 없을까요?
2달된거라고 하던데 발정기는 아닐테구요.
사람만 없으면 울고불고 난리에요. 방에..
층간소음이 있는 아파트 동네라.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사람을 넘 좋아합니다.
컴터하고 있으면 다리 붙잩고 올라와서 이어폰 줄을 쓱..
어제 16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 줄 하나 해먹었어요.
물론 제 부주의니까..뭐..
어느정도 경계를 뒀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미친염소 2017/01/29 11:56

    그게 집사죠,,ㅎ

    (BWYJSp)

  • 박주현/朴珠鉉 2017/01/29 11:57

    사람없을땐 TV라도 켜줘야 ㄷㄷㄷㄷㄷㄷ

    (BWYJSp)

  • 스타더스타 2017/01/29 11:58

    한마리더.

    (BWYJSp)

  • 그사람 2017/01/29 11:58

    고양이들은 새끼일 때는 원래 다 그렇습니다. 한 두 달은 사람 아니 어미 곁에 있고 싶어해서 키우는 사람 주변을 떠나지 않지요. 3-4달 정도 되면 혼자 잘 놀기 시작합니다.

    (BWYJSp)

  • 파인이조아 2017/01/29 11:59

    어릴땐 그래요
    1년 정도 되서 크면 안그럽니다
    냥이2 집사입니다 ㅋ

    (BWYJSp)

  • μTorrent 2017/01/29 12:00

    한마리 더 들이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 2마리 키워요

    (BWYJSp)

  • loveplay 2017/01/29 12:01

    - 우는거는 타고 나는거라서 방법없습니다. (반면에 안우는애들은 일년에 몇번 안울고요)
    - 노는거랑, 우는거 크면 덜해집니다. 크면 거의 반응도 없고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2살까지는 커야함 1살만되도 확실히 얌전해집니다.
    - 이어폰, 핸드폰 줄끊어먹는것도 잘숨겨놓는거 밖에는 방법없습니다.
    이것도 크면 안합니다.

    (BWYJSp)

  • SLR은죽었다 2017/01/29 12:05

    뭔 블투케이블이 16만원이나 하나요?

    (BWY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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