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에 오사카로 3박4일 가족여행 갑니다.
Z6구매후 제대로 사진 찍어볼 생각에 기대 되는데
오사카는 처음 가보는거라 동선을 어떻게 짜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교토에서 2박 하고 오사카로 이동후 1박 후
귀국 하려 생각합니다만 이정도면 교토나 오사카 맛보기
정도는 가능한지요? 오사카는 usj는 애들이 안간다고
일단 뺏습니다. 오사카 방면에 경험 많으신 선배님
의견좀 부탁드려 봅니다.
https://cohabe.com/sisa/902840
오사카 가족여행 동선 도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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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갈때 오사카 거쳐가지 말고 하루카 타고 교토로 바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교토관광지나 상점들이 9시30분~10시 사이에 열어 오후 5시30분전후 문을 닫는곳이 많아
저는 오사카에 숙소를 잡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9시30분 전후 교토에 도착해서 3군데 정도 돌아보고 저녁에 복귀하는걸 선호하지만 나이어린 애들이 있거나 나이많은 부모님이 있으면 교토에 숙소를 잡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루카 참고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하루카는 꼭 타세요.숙소는 교토2 오사카1잡으세요.
오사카에는 카이유칸이라고 고래상어랑 개복치가 있는 대형 수족관이 있습니다.
둘다 보기 쉽지 않으니 한번 구경가보시면 어떨까 싶고요.
교토에서는 여우신사(후시미이나리)구경 가볼 생각 이시라면 적당히 올라가다 내려오셔도 됩니다. 끝까지 가봐야 비슷한 풍경 무한 반복이고 (끄트머리쯤에 시냇물이 흐르는 작은 신사가 있긴 하지만..) 한바퀴 도는데 2시간 30분 이상 걸리는데다 오르내르는데 힘드니
적당히만 올라갔다 오시면 됩니다.
기요미즈데라의 경우에는 지하토굴체험 코스(1인당 100엔)이 있는데 안에가 정말 깜깜 하고
들어가면 불상 하나 허렴풋이 보고 오는게 전부니 시간 급하시면 걍 생략하셔도 괜찮지 싶습니다.
그리고 기요미즈데라는 아마 공사중인곳이 있을듯 싶은데 여기는 심심하면 공사하고 있더군요.
금각사와 은각사는 저는 가보진 않았습니다만 여긴 별로 안가도 된다는 의견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오사카성은 내부는 걍 현대식 건물이니 정말 전통의 일본식 성을 보고 싶으시다면
히메지성이 좋습니다만...... 간사이 공항에서 편도2시간 거리라 가족데리고 가셨다간
이거보러 여기까지 왔냐고 욕먹기 좋으실듯 해서. 걍 스킵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카이유칸 입장료가 포함된 패스도 있습니다.
이쪽 지방 패스는
http://uh.dcmys.kr/514
여기 한번 참고 해보세요.
후시미이나리는 꼭 가보려 했습니다. mp5님 조언 아녔으면
끝까지 올라갈뻔 했네요 ㅎ 지방패스 링크 감사합니다.
저는 3박 4일 오사카 일정이여서...교토는 모릅니다만 주유패스 활용하시면 도움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사카도 가볼만한곳 이 은근히 많군요....
교토1일 오사카2일도 고려해봐야 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저렇게 다녀오는걸 저는 비추합니다. 한국인들 저기 가면 다 만나거든요. 물론 저렇게 다녀오면 오사카 다시 가고싶은 생각 안드는건 덤입니다..
오사카는 2박하는거 아닙니다.절대.
오사카 1박은 큰 고민하실 여유가 없습니다.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일대에서 맛난거 드시고, 몇몇 랜드마크 풍경 구경하시고, 쇼핑 즐기시면 빡빡합니다. 카이유칸등도 추천할만 하지만, 그곳만 최소 반나절 잡으셔야 하거든요.
오카사는 일단 먹을거리 검색하셔서 리스트 짜시면 절반은 이루신거고요.
교토 2박 일정잡기에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교토는 2박만으로는 어림없는 도시이자, 볼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교토 여행의 내공이 쌓이면 이런저런 사찰들들 둘러보기 좋습니다. 각각의 택색, 역사적 배경등이 너무나 재미있거든요. 문제는... 교토여행 초보자들이 사찰들 둘러보시고나서는 '제길... 정투러아니...투덜....'하시기에 딱 좋습니다. 때문에 몇몇 사찰만 포인트로 두고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교토는 크게 2개의 메이저 관광라인이 있습니다.
1. 교토의 동쪽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라인
교토의 동쪽산인 히가시야마를 끼고 남북으로 관통하는 라인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라인입니다. 북쪽의 은각사부터 내려오다보면 - 헤이안신궁 - 기온인, 난젠지 - 야자카신사 - 니넨자카, 산넨자카 - 청수사까지 이어집니다. 물론 더 아래로 내려가면 교도국립박물관, 도후쿠지, 후시미이나리신사, 후시미, 우지... 까지 이어집니다. 일단 은각사부터 청수사까지가 하루 코스로 적당합니다.
동선은 북쪽에서 청수사방향으로 내려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질무렵의 청수사는 정말 우아하거든요. 청수사 앞거리(옆거리)인 산넨자카, 니넨자카거리도 그 무렵 무척 아름답습니다.
2. 교토의 북쪽 서 - 동으로 이어지는 라인
교토의 북서쪽 아라시야마에서 동쪽으로 쭉 이어오다보면 금각사까지 연결되는 라인입니다. 금각사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 은각사와 만나게 되고요.
중간에 닌나지, 료안지...등 여러 사찰들이 이어집니다. 주로 1번 라인이 주로 동양인들이 많다면, 이 라인은 상대적으로 서양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아라시야마와 금각사사이에 있는 사찰들까지 섭렵하시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닌나지는 벚꽃철에 꽤 근사한데요, 지금 시즌에는 좀 휑합니다.
이 라인을 이동하는 방법은 2칸짜기 꼬마열차인 란덴열차를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란덴 아라시야마역과 금각사로 접근하는 기타노하쿠바이초역이 양 끝단 종점입니다. (남쪽 오오미야역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메인 라인이라서 중간에 환승한번 하셔야 합니다)
란덴열차 1일이용권을 이용하시면 양구간 중간의 어디라도 자유롭게 승하차하실수 있어서 좋습니다.
추천코스로는 아라시야마관광후 기타노하쿠바이초역 하차, 버스환승 금각사관광. 이후 교토고쇼나 니조성 을 둘러보시면 동선이 잘 맞습니다.
1번 라인에 대해 좀 더 추가하자면요,
교토의 관광중심은 역시 기온에서 청수사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1번라인의 종단지점이 되겠습니다.
기온에서 출발 - 니넨자카 - 산넨자카 - 청수사로 이어지는 코스인데요,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별다른 교통수단도 좀 애매한 곳입니다. 충분히 도보이동이 가능하고, 이동구간내내 멋진 곳들이기도 합니다.
마치 서울 종로에 하차해서 인사동 거리를 거쳐 안국동 -> 북촌 -> 삼청동길로 이어지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고요, 거리도 비슷합니다.
오후 2:30 정도에 기온을 출발하셔서 청수사까지 슬슬 걸어가셨다가 내려오시면 황금시간대의 그 거리를 경험하실 수 있겠습니다. 기온이나 가와라마치역 인근에는 워낙 먹을거리들이 많아서 내려오셔서 식사하시면 하루가 잘 마감되겠네요. 마이코를 만날수 있는 해질무렵의 기온거리도 놓치지마시고요!
너무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어딜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중 이였는데 한방에 해결되네요.
자세한 답변에 염치없이 질문 드리고 싶은데
숙소는 기온 근처 보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교토에서 많이 돌아다니려면 버스일일권을 사세요.
세번 이상만 타면 이득입니다.
교토는 버스가 많아서 시내 돌아다닐때에도 버스타면 좋습니다.
전 3박하면서 겁나게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다가 마지막날 써보고 왜 이제 구입했을까 후회했네요.
아 오사카 우리가족은 텐노지에 있는 하루카스300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통유리의 전경이 너무감동적
네 참고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한창 홍역이 유행이라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아이들 다 예방접종 했나요 요
애들이 중학생이라 괜찮을듯 싶은데 예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했었나 알아봐야 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 계횟 중인데 독감 괜칞나요? 대유행이라던데 애들때매 고민되네요 ㅠ
그러게요 하필 독감이...^^;
교토2박,오사카 1박 일정 바꾸지마세요 절대.
넵 알겠습니다^^
오사카는 유니버설과 대나무숲이죠. 교토 시내보다 위두곳이 나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