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1을 사려고 하는데 샵에서 사는게 나을까요?

AE-1에 50.4 깨끗한거로 구해도 17만원이면 구합니다. 샵에서도 어차피 하자있는 부분은 설명안해줍니다. 이상 없는 부분들만 알려주죠. 저라면 중고로 직거래 하겠습니다. 업자한테서 말고 개인이 쓰던거루요. 기본적인 기능은 어차피 매뉴얼 보면 나와있으니 매뉴얼 보고 뭐뭐 확인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됩니다

네 샵에서 사시는게 그나마 안전? 합니다.
개인한테 샀다가 똥밟은적이 몇번 있었던 1인.
대놓고 사기친놈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직거래에서
고장난거 팔고 배째라고 하더군요.
물론 싸게 잘 산 적도 많지만...복불복인것 같네요. 처음은 그냥 안전하게 샵을 추천합니다.

샵이나 직거래나 문제가 있을 소지는 있습니다.
샵은 그 가격에 문제가 될 부분을 수리해줄 서비스료가 일부 포함되거나 보증이 어느정도 됩니다.
개인거래는 복불복입니다. 싸게 산 대신 그 값으로 청소와 정비를 직접하신다는 마음이면 됩니다.
샵에 의뢰하여 수리하면 딱 그부분만 수리해줍니다.
하지만 개인이 직접하면 돈은 더 들지만 전체적으로 오버홀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버홀은 분리하고 구리스찌꺼기 잘 닦고, 동작이 필요한 곳에만 구리스 도포를 미세하게 해주는 과정입니다.
돈만큼 해주기에 절대 깎으면 안됩니다. ㅋㅋ
전체 오버홀이 필요하면 아마도 10만원 이상 불러야 맞을겁니다. 어떤 카메라, 어떤곳은 30만원도 부르니까요.
운좋게 잘 쓰던 카메라라면 관계없겠으나 오래된 카메라들은 곰팡이, 청소자국, 미러스티키 등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어떤 부분은 한참 사용 후에야 알게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구입 후 수리 혹은 오버홀을 해야 한다는 마음과, 구입전 살펴야할 부분들을 공부하고, 직접 구매 후 빠르게 테스트해서 문제되면 환불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는 셀러가 잘 쓰던 것이라도 구매자에 의해 발견되는 문제도 있을 수 있어서 난감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저라면 직거래로 싸게 사고 대신 점검과 수리를 직접하는 편을 선택하겠습니다.
운좋게 잘 관리된 카메라라면 그만큼 이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