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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있는 범종 소리.
작은 사찰에 다녀왔습니다.
안에서 목탁소리도 작게 들렸고
조용하니 찬 공기를 폐에 넣으며 한바퀴 도는데 종이 있더라구요.
저 나무 만지다가 살짝 건드렸는데 범종에 살짝 부딪혔어요.
근데 종소리가 울리는데
와.
소리가 떨리면서 퍼져나가는데 웅장함에 놀랐어요.
가까이서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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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종이 수천만원짜립니다
가격이야 그러하겠지만 다큐에서 본것 같아요.
우리나라 범종이 과학적으로 만들어진거라고.
수천이요????
멋대로 종 때리는 민폐를...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치려고 친게 아님요.
둘레에 뭐라도 쳐있었으면 안갔을꺼예요.
음주운전은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다....응??
이 말이 생각나네요
살짝 만졌는데 훅 들어가서 저도 놀랐어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스님들 퇴근하시는 시각을 알려주는 종소리인데 그걸 모르고 치시는 바람에
스님들 일찍 퇴근하셨을 듯...ㅎㄷㄷ
작게 쳐졌는데 누구 한분 나오시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다는...
스님: 저놈의 시키 저저...으이구;;;
저놈이 그럼 우리 아버지인가요.ㅋㅋㅋ
왜 아버지를 파세요?? 나쁜사람이네 ㅉㅉ
아니 저놈의 시키 하시니까
저는 아버지의 새끼라
저놈이 아버지냐고 여쭌건데요.ㅋㅋ
와...이상하게 해석하고 바락바락 우기는거봐라 와...
그래가 되겠쓰요...?
종소리가 웅장한 것은 종 녹인 철에 사람을 시주해서 그렇습니다... ㄷㄷㄷㄷ
에밀레....
저건 에밀레가 아닌데요.ㄷㄷ
좌우 비대칭으로 소리가 계속 울린다고 다큐에서 봤어요 ㅎ
두께나 그런걸 조절해서 굉장히 과학적이라던
저도 다큐 봤어요.
과학적이라고..
손으로 치면 안그런데 저 나무로 저길 때려야.. 파장을 일으키며 소리가 난다고..
옛날 종은 뭔가 깊이있는 울림이 있는데
보신각 종은 이명박때 무슨 디자인과 교수인가 하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소리가 좀 깹니다.
듣고 어우야 뭔 종을 저따구로 만들었나 짜증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