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질 관련 이슈가 몇일을 계속 끌고가네요.
전 초반 팩트만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설전이 펼쳐진 글들을 읽으면서 다시 고민을 하고 머리속으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아, 물론 저는 네임드라고 하기엔 한참 부족한 유져입니다만, 현재는 니콘기종을 사용하지 않으면서(후지로 갈아탔습니다) 니콘포럼의 인연들이 좋아서 남아있는 유져입니다.
앞으로 저는 slrclub 에서 타 유져에게 삼춘, 형님, 누구누구야 등의 호칭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1차적으로 호칭문제로 보이지 않는 벽을 유져들에게 준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따뜻한 니콘동을 위한 일이기에 저 스스로도 누군가에게 무형의 벽을 세울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질문글에 답을 달지 않을것입니다.
사람냄새 나는 니콘동이었기에 제가 가지고있던 얄팍한 지식의 일부를 나누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친해지고 그러다보면 친목을 넘어서 친목질로 비춰질 정도로 잦은 대화와 댓글, 대댓글을 해왔던것 같다고 스스로 판단했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질문하는 글을 올리지 않을것입니다.
뻘글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게시판에 뻘글을 올리면서 속에있던 스트레스를 좀 풀기도 했었으며, 위로의 댓글을 보면서 내면에 생겼던 화를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그것또한 타 유져들에겐 불쾌감 혹은 친목질의 한 면으로 보이는것 같아서 최대한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사진으로 인사드리는 테츠가 되겠습니다.
다소 제가 삭막하게 행동하더라도 기존 회원분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행동의 결정은 제가 하는것이고, 그 행동에 따른 책임또한 제가 지는것 이겠지요.
그럼 다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융화될수 있길 바래봅니다 (__)
https://cohabe.com/sisa/8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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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문제는 분명히 있었는데..
포럼을 황패화 시킬만큼의 조치가 필요한지는..
구성원간의 양보와 협의를 통해서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목질인지는 모르겠지만
테츠님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냥 취미활동을 하는데 이렇게 쓸데없이 머리아파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하게된게 종착지 입니다.
스톤콜드님도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포럼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것도 이번에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비아냥대는 거 절대 아닙니다.
그 분들이 포럼을 위해서 좋은 컨텐츠, 정보, 즐거운 소식, 이쁜 글 많이 올려주시고, 다른 사람들의 글에도 호응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설마, 문제제기만 하고 떠나시진 않겠죠. 그게 사람 사는 곳의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안됩니더 지 북산조던 먼저 사주시고 냉랭해지세유!!
그건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흑흑흑 변했어유 ㅠㅠ
사진 찍을시간 많이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도 훼럼 쉽니더 이제 자주 못볼거예유
테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친분과도 깨가 쏟아지는 사랑 지속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에 대해선 포럼 모든 영역에서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뭐 그렇다고요. ^^;
전 굳이 제가 그럴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누구누구님 하지만 결국 안면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현상은 생길테고 또 반복일것이 뻔해 보입니다. 그냥 전 제 사진이나 하고 지내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사이다님께서도 건강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무척 드라이한 포럼이 되겠군요.
포럼의 자정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신만큼 새로운 포럼으로서 활동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그 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보면서,
별 다른 친목질을 한 것 없는 사람이지만, 저도 좀 더 조심스럽게 지내보려 합니다.
전 아트님과 특별한 친분이있진 않았지만 게시글 내용에 대해 상당히 공감하는 사람중 한사람 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인들이 원치 않는다면 굳이 제 성향을 이곳에 계속 내비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설 보내세요
이쁜 생각만 하면서 지내세요. 팍팍한 세상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예쁜 생각만 하면서 목소리 있는 사진을 담겠습니다. 아트님도 기운내십시오
이제 테츠님 글 올리면서 스트레스 푸는일도 사라졌네요 ㅠㅠ
아아 안타깝습니다~ㅠㅠ
소통도 못하게 이런일 벌어지게 만든 당사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테츠님도 피해자입니다.
전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제가 포럼 내에서 하던 부분을 누군가는 분명히 채워주실거라 믿습니다.
스트레스는 다른 방향으로 풀면 될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구요, 시간이 서로 맞을때 봽고 사진도 찍고 식사도 하시고 그러시죠^^
이제 딱딱한 테츠님만 만나뵙겠네요..
ㅠ_ㅠ.......
딱딱하게 말하지마 니가 날 딱딱하게 만들었잖아 - 77학개론 가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