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를 얼마전부터 손에쥐어본 왕초보입니다.
전 사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디자인적인 면에 끌려서 넘어온것도 큽니다 ㅎㅎ
이번 M10 은 특히 레터링은 없지만 빨간딱지는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라이카를 잘 알지못하는 초보이기에 라알못 초보자 관점에서
그리고 사진도 좋지만 이쁜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알못의 관점에서 비교를 해봤습니다 ㅎㅎ
모두가 즐거워하시는 두께에 대해서는 솔직한 말씀으로 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하지만 두대의 카메라를 놓고 비교할시에만 이라고 하고싶습니다.
예전부터 m-p, M, MM, M9 기타등등 사용하신분들은 손에 익어서 차이점을 느끼실수 있겠지만
저같은 손이 어느정도 큰 입문 초보에게는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필름 M 들의 두께와 거의 같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큰것 같습니다.
무게역시 둘다 묵직해서인지 저는 큰 차이점을 못느꼈습니다.
묵직한 손맛이 너무너무 좋지만 항상 가벼운 카메라를 들던 저에게
어짜피 묵직한 m-p 와 M10 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나봅니다.
대체적으로 M10 이 더욱 미니멀리스틱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너무너무 예쁘지만
M-p 도 이미 엄청 디자인이 미니멀리스틱하고 너무 예쁩니다.
거기다 페인티드바디의 약간의 유광스러움도 예쁘기도 하구요 ㅎㅎ
가장 눈에 띄는거는 감도 다이얼인대...
이게 정말 매력적인듯 합니다. 기계식의 느낌도 강하구요
하나 아쉬운 점이있다면 셔터소리입니다.
저는 옛날 라이카 IIIf 하나를 우연히 가지게되어 쓰는대
그 셔터소리는 정말 자꾸 눌러보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디지털 M 은 그에비해 좀 점잖은 느낌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저처럼 카메라가 너무 이뻐서 넘어오시는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까해서 입니다.
M-p 와 M10 은 외관상으로 뭘 들어도 너무너무 예쁩니다.
고수님들이 말씀하시는 얇은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는 라알못 초보자들에겐 크게 와닿지 않으니
둘중 뭐든 뭐든 사셔서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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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이카 초보이지만 느낀것은 라이카 어떤 바디든 빠져들게 만드는 점은 전부 같다고봅니다^^ 바디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그런듯하고요~
M246, M240 을 품고있다가 지금은 M9 을 분양받았지만 역시나 심장을 떨리게 만드는 설레임은 모두 같아요^^
그렇군요 ㅎㅎㅎㅎ
라이카는 기변이 아니라 기추라는 말이 그래서 있는가 봅니다 ㅎㅎ
처음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나중에는 바디의 도장과 렌즈 도장의 미묘한 차이까지
신경이 쓰입니다...
라이카는 모양이 이뻐서 사용하면 할수록 그 이쁨의 매력을 최대한 높이고 싶은 욕심이 계속 들게 되죠..
사실 M10의 두께는 정말....칭찬해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