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출간된 송하비결은 엉터리 해석으로 점철되어 잊혀진 책입니다. 그러나 해석을 제대로 한다면 송하비결만큼 잘맞는 예언서는 동서고금에 없습니다. 제가 2002년 1월인가 신동아에 한페이지 나온 송하비결원문을 보고 해석해서 올린게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을 예언했던' 유명한 아래의 글입니다.
2002년 9월경 노무현 후보의 팬사이트인 '노하우'에 올렸던 글의 원문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2002년 대선을 암시했던 파자(破字)풀이 - (2002. 9.29 노무현팬사이트노하우)
잘 모르시는 분이 있어서 설명을 덧붙이면 2002년 9월 29일 즈음은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16%대에서 헤매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민주당의 경선에 의해서 뽑힌 정통성있는 노무현을 당내의 기득권인 동교동세력들이 '후단협'을 만들어 흔들고 끌어내리려고 온갖 패악질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노무현은 민주당의 경선으로 대선후보가 된 직후에 지지율이 53%까지 치솟습니다. 인기 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동교동이 원래 정했던 이인제가 아닌 의외의 후보인 노무현이 당의 대선후보가 되자 5~6월경부터 이들은 집요하게 노무현을 공격하여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그 후단협의 정신을 이은것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탈해서 국민의당을 만들었던 동교동세력입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월드컵의 붐을 타고 정몽준이 정치에 투신하자 김민석을 정몽준에게 선발대로 보내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여 민주당과 합당시키는 방식으로 노무현을 끌어내리고 정몽준을 민주당의 후보로 만들려고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2002년의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다는 예언을 썼던 당시에는 이회창과 정몽준의 지지율은 30%를 넘었고 노무현은 10%대로 바닥을 기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없었던 때였다는것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 제가 노무현 후보가 용기를 잃지 말라고 2002년의 송하비결 원문을 올바르게 해석해서 글을 올렸고 2002년 대선의 결과는 극적으로 노무현이 당선되어 그 예언은 실현되었습니다.
흑마지세(黑馬之歲) 2002년 임오년에는
만국만마(萬國萬馬) 세계의 축구선수들이 모여들어 월드컵이 열리는데
희성래조(喜星來照) 국운에 기쁜별이 비추니 성적이 좋을것이다
목하첨자(木下添子) 이(李)씨성을 가진 이회창이
목가병국(木加丙國) 권력을 잡고 있을 것인데
존읍정복(尊邑鼎覆) 정몽준이 삼자구도를 뒤집어서 (배신하지만)
월려우필(月麗于畢) 오히려 (오히려 녕)
전야어유(田野魚遊) 왕은 바보 노무현이 될것이다
2002년 당시에 제가 올린 이 글을 읽고 희망을 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예언을 해석해서 올린 저도 그것으로 만족하고 예언이 실현되어 노무현 대통령이 탄생함으로써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2017년 대선의 승자는 누구인지 풀이를 할때가 되었습니다.
1. 2017년 대선의 승자는 누구인가?
송하비결의 출간본에는 2017년의 사건들이 다른 시기로 숨겨져 있습니다. 어리석은 출간자들(이책의 출간자들은 조갑제닷컴기자등 매우 꼴보수적인 사람들입니다)이 예언의 진실에 다가서지 못하도록 송하도인은 철저하게 책속의 시기를 뒤섞어 놨습니다.
그래서 2004년의 사건으로 책에는 되어있지만 사실은 이것이 2016,2017년의 사건입니다.
청원지세(靑猿之歲) 2014~2016년 사이에는
국사요요(國事擾擾) 나랏일이 어지럽고 어지럽다 (2014.4월의 세월호부터 지금까지)
건공행려(建公行旅) 총리를 내세워 대통령을 대행케 하는데
김이박운(金李朴云) 이놈 저놈이 거론되나
군자선피(君子善避) 쓸만한 인재들은 모두 총리되기를 꺼리어 피하고
소인미퇴(小人未退) 소인배는 총리자리를 꿰차고 아직 물러나지 않았도다
건공(建公)이라는 말은 제후를 세운다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대신에 총리를 대행으로 내세운다 하는 말하고 같습니다. 김이박운이라고 하였는데 김병준총리내정자나 손학규같은 인물들이 총리로 거론되지만 대통령이 희대의 망국적 패악질로 쫓겨나기 직전인 상황에서 제정신인 사람들은 총리를 맡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황교안만은 총리자리를 꿰차고 물러나지 않는다 하는 예언입니다. 황교안 총리를 '소인배'로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간방우원(艮方遇猿) 병신년(2016) 우리나라에서는
팔방성토(八方聲吐) 온나라가 시끄러울 것인데 (촛불시위등으로)
계림침백(鷄林侵百) 영남세력이 호남을 침범하여
황산분투(黃山奮鬪) 황산벌에서 떨쳐 싸우지만
계백패읍(鷄伯悖泣) 마침내 호남이 어그러져(패하여 敗) 눈물을 흘린다
가야회수(伽倻回首) 부울경이 그 지지를 바꾸어 돌려서
해룡기두(海龍起豆) 바다용이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구화이다(狗火異茤) 이는 우리민족이 남방의 중국오랑캐와는 다르게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지금은 음력으로는 2016년 병신년입니다. 내일 부터 음력으로 정유년이 되겠지요. 탄핵등의 사태를 송하비결에서는 2016년의 사건으로 이야기하는것이 그래서입니다.
'팔방성토'라고 하는말은 온나라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터져나온다 하는 뜻입니다. 수백만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서 박근혜의 탄핵을 요구하고 있으니 딱 들어맞는 예언 아닐 수 없습니다.
'계림침백'부터가 2017년의 대선과 관련된 문구입니다. 즉 박근혜가 탄핵된뒤 대선이 치러지는데 이때 양자 대결이 펼쳐지고 그 주자는 하나는 영남을 배경으로 한 인물이고, 또다른 하나는 호남을 배경으로 한 인물이라는 뜻입니다.
영남을 배경으로 한 인물은 당연히 문재인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보수세력의 주자가 충청의 반기문이 아니라 호남세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안철수가 됩니다. 문재인에 맞서는 모든 세력들은 안철수를 중심으로 모여서 문재인에 대항한다고 봐야 할겁니다.
송하비결의 예언에서는 2017년 대선에서 맞붙을 인물은 문재인 VS 안철수라고 합니다.
'침백(侵百)'이라는 표현은 문재인이 호남의 지지를 얻기위해서 애쓰는것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싸움을 황산벌의 전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호남을 등에 업은 안철수가 패배하여 눈물을 흘리게 된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남과 호남이 등을 지는 것은 아니고, 그 다음해의 표현에 의하면 '동서통기(東西通氣)'한다고 하였으니 계백패읍이라는 표현은 호남민들이 눈물을 흘린다는게 아니라 안철수와 동교동등 '국민의당세력'이 패배하여 눈물을 흘린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야(伽倻)가 머리를 돌린다는 표현은 새누리당을 지지해왔던 부,울,경 (옛 가야땅)이 민주당과 문재인 지지로 돌아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아마도 문재인의 승리에는 부울경의 지지가 가장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2. 해룡이 왕이된다
해룡기두(海龍起豆)에서 해룡이란 바다에서 태어난자라는 의미입니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694-1 (문재인의 출생지는 섬이다)
유력한 대선주자중 바다에서 태어난 (섬출신인) 사람은 문재인 밖에 없더군요. 고로 해룡(海龍)은 문재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기두(起豆)라는 표현은 '머리를 든다'는 뜻의 두(頭)가 아닙니다. 콩두자를 쓰는 '두'가 무엇인지 사진으로 보시죠.
유기로 만든 두(豆) - 제사에 쓰는 그릇
두(豆)라는 것은 제사에 쓰는 그릇입니다. 두를 일으킨다, 시작한다 하는 것은 그로 부터 제사가 시작된다, 즉 하나의 왕조가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새시대의 첫차'라는 의미입니다.
구화이다(狗火異茤)라는 글을 출간본은 '개뿔이다'라고 해석을 했는데 실소를 금치 못할 엉터리 해석입니다. 개구(狗)자는 다른 뜻이 있습니다. 즉 새끼곰 구(狗)입니다. 우리는 곰의 자손입니다. 우리의 어머니가 웅녀(熊女)이니까요.
그러므로 곰새끼 '구'자는 우리민족이라는 뜻입니다. 불화(火)는 문명을 상징합니다. 다(茤)는 남방오랑캐 즉 뙤놈들 이라는 뜻입니다.
풀이하자면 박근혜의 탄핵으로 부터 시작해 결국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을 뽑는 데까지 우리 민족, 우리 국민들의 현명함과 훌륭함이 얼마나 대단하냐 자랑스럽다 하는 표현입니다.
2017년은 해룡(문재인)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입니다. 다시는 이명박근혜와 같은 세력들에게 이 나라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이기도 합니다.
두어달 남은 시간동안 민주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꼭 예언을 실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17. 1. 27 (丙申年 辛丑月 甲寅日 乙亥時) 드루킹 씀
p.s 참고로 '송하비결'은 절대로 사보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 '재해석해서 올려놓은 송하비결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s 경제적 공진화 모임은 새정권이 출범한 직후 시민들이 주도하는 '경제민주화'를 통해서 재벌오너들을 쫓아내고 기업과 경제시스템을 바로잡기위한 운동입니다. 진정한 민주화는 왜곡된 경제시스템이 바로잡힐때 이뤄집니다.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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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환타지인줄 건곤일척! 추풍낙엽! 주화입마!
문재인이 승리한다니 좋긴한데
그 상대가 안철수라니 그냥 안본걸로 하렵니다.
발암도 핵발암입니다. 헛소리를 얼마나 해댈지요.
그리고 이번에 지면 담에 또나올텐데 아 정치권에서 보고 싶지 않은 인물 1, 2위입니다. 또한명은 그 읍읍씨.
쯧쯧
무슨 무협지 보는줄....
재미있네요 재미에서만 그칠 것 같긴 하지만..
그러다가... 덜컥... 황교활이 대통령 되면 그때는 뭐라고 하실랑가....
돌아가는 꼬라지가... 아.. 절망이다...
재밌당ㅋ
200년 뒤 역사교과서
(전략) 박근혜 정부 말기에는 민심이 흉흉하여 많은 비결들과 함께 비기/도참 사상이 국민들에게 널리퍼졌다.
(자료사진4. 송하비결)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드루킹......
뭐 재미로 보는건 말리지 않겠지만 이런걸 신뢰할바에 환단고기를 믿길 권하고 싶네요.
신기하네요. 문재인이 섬출신이라 후보중에 문재인만이 해룡이 된다는게 인상깊습니다.
꼭 결과가 이번 대선에서 맞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닭(정유년) 원숭이(9 19대 대통령)이 일어나 개 (부역경철검찰) 돼지(새금도둑) 많이 죽고, 용(미르, 알고보니 용띠인줄 안 토끼띠) 과 호랑이가 싸워 호랑이(인寅=호랑이)가 이긴다.. 궁(청와대누리) 궁(궁물) 사이에 홀로 이득... 이것도 송하비결 해석 위의것도 해보면 재밌겠네요
다 틀렸음 제가 해석해 드림
청원지세(靑猿之歲)-푸를 청,원숭이 원,~의 지,해 세
푸른 원숭이의 해...2016년을 가르킴
좀더 정확히는 오버워치 출시일 2016년 5월 24일을 말함
"소집" 영상을 보면 얼굴이 푸르딩딩한 원숭이(사실 고릴라지만) 윈스턴이
흩어졌던 오버워치 멤버들을 다시 소집함
국사요요(國事擾擾)-나라 국, 일 사, 시끄러울 요
나라가 오버워치 열풍으로 시끄럽다는 이야기임
겜방 근처만 가도 맨날 류승룡 기모찌~이것도 너프해 보시지 하고 엄청 시끄러움 근데 겜방은 어디있음? 대한민국 전국 동네마다 있음
그래서 나라 전체가 떠들석함
건공행려(建公行旅)-建(건)은 Gun을 말하며 公(공)은 제후 혹은 벼슬을 가진 사람,상대방을 높일때 쓰는 말임
최공,김공 등등 行旅(행려)는 나그네를 말함
Gun公行旅 즉 총을 가진 나그네....죄다 총을 가지고 다녀서 헷갈릴수 있는데
여기서 公이 포인트임....칭송 받을 만한 사람 즉...
아저씨가 그 영웅 맞죠? 이젠....아니야...라고 했던
한때 영웅이었으나 나그네 신세가 되어버린 솔져를 말함
김이박운(金李朴云)-김이박은 성씨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성씨임
云(구름-운)즉 김이박 초딩,중딩,고딩,직장인 할것없이 구름떼처럼 몰려가서 오버워치를 한다는 뜻
군자선피(君子善避)-군자는 말 그대로 학식과 인품을 갖춘 이를 말하고
선피는 외국어를 한자로 음을 차용한것으로 원래 의미는 선픽임
즉 군자는 이상한 캐릭터를 먼저 선택하여 팀내 사쿠라들이 똥싸는걸 막아
팀 승리에 기여한다는 뜻
소인미퇴(小人未退)-소인은 물러나지 않는다.
군자가 선픽을 했는데도 소인배들은 물러나지 않고 자기가 겐지 할거라고 떼를 쓴다는 뜻임
간방우원(艮方遇猿)-간방은 동북간방이라 하여 주로 주역같은데서 한반도를 일컬음 遇(만날 우) 원-Won(승리했다는 말)
오버워치에서 한국팀이 세계 온갖대회 우승한걸 말함
팔방성토(八方聲吐)-사방팔방 여기저기서 규탄하는걸 말함
게구리 선수의 경우 핵 유저라고 공격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게구리 선수가 직접 인벤 방송에서 실력 인증을 하여 핵유저라고 공격하던 사람들이 네티즌들에게 규탄을 받은 사건을 말함
계림침백(鷄林侵百)-닭 계,수풀 림,침범할 침,일백 백
별거 아님 닭의 해를 맞아 수풀을 이룰정도로 많은 백가지 이상의 수집품이 침범하듯이 몰려 올 것이라는 뜻임 확인은 아래에서
https://playoverwatch.com/ko-kr/blog/20497686
황산분투(黃山奮鬪)-황산은 현재의 논산을 말함
즉 군입대를 앞둔 사람도 게임에 분투할 정도로 재미있다는 뜻
계백패읍(鷄伯悖泣)-어그러질 패,울 읍.....계백이 어그러져 울다...
계백은 역사속의 계백장군을 말하는데 직접 지칭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비유로 사용했음
계백이 누구의 부하였냐 하면 의자왕인데
맨날 게임방 혹은 컴퓨터 의자에 앉아있는 죽돌이 유저를 말함
대충 하루 12시간 이상을 게임만 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됨
그런데 계백은 그 의자왕의 부하기 때문에 하루 5~6시간 정도 게임하는,
좀 많이 하긴 하지만 헤비 유저엔 못미치는 유저를 말함
그런데 그 계백이 누구에게 패했냐 하면 신라임...
신라...즉 신나게 즐기는 유저에겐 하루 대여섯 시간 게임하는 계백급 유저는 이기지 못하고 질질 짠다는 말임
(12시간 이상 하는 의자왕급 유저는 비벼볼만 할지도......)
뭐 천재는 노력하는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그런 의미로 생각하면 됨
가야회수(伽倻回首)-회수는 머리를 돌린다는 뜻이고
가야는 당연히 오버워치의 거점점령맵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를 의미함
다른맵도 그렇지만 이 맵은 개활지가 많아서 자주 머리를 돌려 적이 있나없나 살피라는 뜻
해룡기두(海龍起豆)-바다 해,용 룡,일어날 기,콩 두
바다의 용이 일어나는데 콩은 뭘까? 콩 하면 떠오르는 것 그건 바로 2
다시 말해 섬나라 일본 출신의 두마리 용 한조,겐지-시마다 형제(용이여 나의 적을 삼켜라,용이 내가 된다) 이 두명이 일어남을 말한다.
지금 비록 겐트위한의 두명으로 초보자들이 하면 똥을 싼다고 해서 욕먹고 있지만 향후 패치가 되어 갓캐릭이 된다는 뜻
구화이다(狗火異茤)-구라이다.
전부 구라라는 뜻이다.
뭐 이런 내용에 현혹되지 맙시다
비과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