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N, 35.8S 모두 보유 중이신 분 계신가요?

1.4-1.8과 2.0이상 이 두 구간의 특징이 뚜렷합니다
개방구간의 촬영은 그 특성이 뚜렷한 만큼 특정한 장면을 연출하기엔 좋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저 핀나간 흐릿한 사진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냥 단순히 '결과물' 이라고 해서는 두 렌즈의 조리개값도 달라서 뭐라 말씀 드리기는 어렵고,
58N 이 워낙 특징이 뚜렷한, 독특한 렌즈임에는 분명 합니다.
최대개방에서의 흔한 비교로는, 58은 그 특유의 소프트함이 있고 35.8s 는 샤프함이 있네요.
촬영 비중에서 가장 높은게 58n 입니다. 물론 표준단렌즈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58mm라는 화각이 생각보다 애매할 때가 좀 있습니다. 표준은 표준인데 50mm대비 답답할 때가 많아요. 생각보다 조금 더 멀리 떨어져야 좀 괜찮은 구도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최대개방에선 샤프니스가 정말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론 50mm쪽이 손에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어떨땐 85.4 느낌을 내 줄때도 있어서 참 오묘한 렌즈이긴 하더군요.
중고시세 하락하는걸 보니 신품 구입은 말리고싶습니다. 저는 2014년 출고제품을 75에 업어와서 그냥저냥 쓰고있긴 한데, 신품가격대비 중고시세가 너무 차이가 크네요;

50.8d를 한번 써보시고 그래도 부족한 생각이 들면 58n으로 가시는게 좋겠네요.
비싼 58n에서 아쉬운 부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58n....
티몬이 한번 휩쓸고 갔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