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의 미래는 과연 뭘까요..

Z씨리즈가 있잖아요ㅎㅎ
아마 완전 대체되기 전까지는 플레그쉽 라인과 미러리스 병행이겠죠.
니콘뿐만아니라 다 똑같지않을까요..
수요가 있는쪽으로 가야하니..

사실 이미 캐논 5D때부터 큰 격차로 밀려난거라고 봐야죠.
업계를 선도한다는 느낌이 드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항상 따라갔죠.
뭐 그렇다고 크게 뒤쳐진것도 아니라서 잘 따라가기만 해도 어느정도는 선방할듯 합니다. ^^

니콘이라고 하는 회사는, 카메라만 있는것이 아니라, 렌즈를 만들어내는 광학기술, 바디를 3차원으로 설계하고 가공하는 금속가공기술, 디지털시대이니 바디와 렌즈 및 다양한 요소를 컨트롤하는 전자기술, 사람들의 감성과 소통하며 이루어내는 디자인 기술등등 다양한 기술특징을 모두 갖고 있는곳입니다. 아울러, 그들은, 안경렌즈라던가, 망원경이라든가, 각종 장비등도 만들어내는.... 어찌보면, 광학계의 문어발기업??? 캐논도 그렇죠.... 그래서, 이 두회사가, 양대산맥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삼성이 잡아먹기 힘들었던 기업이죠...
이러한 다양한 능력과 쌓아놓은 여력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철저히, 그리고, 섬세하게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요? 독일이 장악했던..... 지금은, 일본이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일본의 광학산업의 한 부분이죠...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한 Z 시리즈의 바디 디자인...만 놓고 보았을때, 향후 100년을 준비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순히 미러리스 영역을 생각한것이 아니라, 향후 찍어낼 니콘의 수많은 렌즈군을 수용할수 있는 적절한 크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고민하고 만든 디자인은 아닌것이죠...

솔직히 회사 명맥이라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니콘에 대한 팬심이 남다르다?라고 하지만 솔직히 브랜드는 유지하되 루머와같이 후지가 흡수하기를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헌데 이번 z6를 덜컥 구매하고나서 느낀건 하비홀릭님 말씀처럼 장기적으로 준비를 한 흔적을 엿볼수 있었네요^^ 마운트를 교체한다는게 사실 힘들수 있지만 미러리스 시장에 재진입? 하는 상황에 그만큼 큰 도전 큰 투자를 했다는점에서 5년정도 안에 체감할 수 있는 니콘의 방향성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니콘의 미래 보다는 사진의 미래가 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