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쓴글에 예상보다 관심 많이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의차라 풀악셀이든지 급커브라던지 심하게 운전하진
않아서 차의 최고를 뽑아보진 못했지만 일상주행에서의
느낌을 써보겠습니다.
@르삼 sm5임프레션
제가 그당시 가장 좋아했던 차입니다. 그때당시 세콤에서
일하느라 nf와 두가지를 사용했었는데 그땐 정말 풀악셀
급커브 시내에서 유일하게 뽑아봤던 차량이였습니다.
입사당시 출고 6개월차였고 탄탄한 승차감 디자인 매우
좋아하던 차량입니다. 단 한가지 단점이 다른차들에 비해
하체가 낮아 지하주차장이던 비포장이던 하체가 많이 긁히
는 편이였습니다. 그외에는 전부 만족이고 현재도 이차량
을 타보면 그때의 느낌을 많이 잃지 않은 차라 생각
됩니다.
@현대 NF쏘나타
세콤당시 새차로 나온후 6개월후에 뒷좌석에 타 봤더니 이미
너무 물컹거리며 새차때와 엄청난 차이가 있더라구요.
헐거운 느낌뿐인 차량이였습니다. 그래도 정비나 소모품비
는 sm5임프보다는 싸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타보면 차가
많이 헐렁거린다는 느낌을 받는걸 보니 관리를 잘해도
현대의 그때 기술력의 한계인가 봅니다.
@기아 k5 1세대
차가 정말 가볍게 만들어졌다 라고 느껴집니다. 거동이
가볍고 예전 로체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방음 안좋고
승차감 yf에 비해 단단하여 yf가 좀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은 1세대가 현재보다 제일 멋있는것 같아요
@대우 토스카l6
오늘도 탔었는데 현대와 르삼의 중간느낌이네요.
탄탄과 물렁의 사이인듯 하고 나쁘진 않지만 차가 정말
안팔렸나봐요 보기도 힘들어요.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
NF와 다르게 가볍고 날렵한 느낌입니다. 반대로 따지면
너무 날아갈듯한 가벼운 느낌이라 약간 텅텅빈 느낌으로
묵직함은 전혀 없어 별 감흥은 없네요.
@현대 제네시스 1세대
제네실수란 별명이 괜히 붙은게 아닌듯 아직 물컹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래되었어도 헐거운 느낌도 많이
들지 않았으며 10년된 이차를 끌고 다닌다 하여 무시할
만한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현대 그랜져tg
물렁물렁 승차감 하나는 진짜 좋네요. 요즘차와 개념이
완전 다르네요. 방지턱 부담없이 넘어주며 직진성까진
좋습니다. 코너시에는 많이 쏠려서 약하게 도는 편입니다
@기아 오피러스
tg저리가라입니다. 정말 물렁물렁 합니다. 그리고 유독
이차가 악셀링이 예민해서 살살밟아도 툭툭나가서 운전할
때 짜증이 납니다. 손님 옆에 고개 뒤로 툭툭 젖혀지게
합니다. 저시절 현기차 초반 악셀링을 예민하게 세팅했다
하는데 제일 예민해서 좋아하지 않는 차입니다. 너무 물
렁해서 쇼바 한계점 끝까지 찍은적 몇번 있습니다.
@대우 알페온
묵직하고 적당히 탄탄하고 좋습니다. 차 잘 안나가네요.
2.4인듯요. 트렁크 작습니다. k5보다 작은듯 하네요.
승차감만큼은 동급에 비해 제일 맘에듭니다. 근데 그게
끝입니다.
@르삼 sm7
sm5와 뭔가 다르긴 합니다. 더 묵직하고 탄탄합니다.
그게끝. 대부분 2.3을 뽑으셨는지 모르지만 차가 잘
안나간다는 생각만 드네요.sm5랑 역시 같은 차였습니다.
@쌍용 체어맨
10년정도되면 관리를 잘 안하시는지 원래그런지 차가
무겁다 느껴집니다. 편한 악셀링이 아닌 꾸욱 밟아야 하고
(현기에 적응되서 그럴겁니다)차가 뒤뚱뒤뚱 거대함 차를
운행하는 느낌입니다. 에쿠스가 나은것 같습니다.
이상 중형이상급으로 타본 느낌을 말씀드립니다.
만약 중고차를 사신다면 저는 sm5임프레션과 제네시스를
추천드립니다.나머지는 그냥저냥 그럽니다.
수입차는 그때당시의 것들을 잘 몰라서 패스할게요..
https://cohabe.com/sisa/894582
전업 대리기사의 10년 내외 차종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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