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서브 촬영 팁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메인포토가 있는거면 수시로 동선체크해서 포토뒤쪽으로 이동하시면 좋죠. 행사라는게 순간포착인거라 서브포토분이나 다른분들이 앵글안에 들면 사진못쓰니까요.
사진자체 촬영하는건 노출잡는게 요령인데 어차피 요즘 환하게 다 틀어제끼고 하는 예식홀없으니 어두운상황에 인물에만 스포트라이트 떨어지는형태라 셔속 무난하게 나옵니다. 금계륵은 24로 와이드에만 쓴다생각하시고 메인렌즈를 유령으로 가세요. 어차피 포토가 따로있으시다고 하니. 저같은경우는 제가 메인이여도 90% 망원으로 담습니다.

메인은 촬영해야만 하는 사진들을 찍을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신부 입장할 때 앞에서 대기하면서 앞에서, 그리고 살짝 옆에서 촬영하죠. 신랑 입장에서 신랑의 뒷모습, 그리고 신부가 입장 하기 직전 아버지 손을 잡고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 등은 촬영할 수 없어요. 메인이 촬영할 수 없는 위치에서 감정선을 따라가면 좋고 독특한 사진 뽑을 수 있을 거에요.

신랑신부 클로즈업 위주로 가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거겠지만, 메인포토랑 다른 화각으로만 찍으면 되는 거구요.
금렌즈 운용하시는 분이면, 대충 렌즈보면 화각 나오실테니
메인화각에 안 걸리기만 하면 됩니다.
메인작가랑 마주보는 경우만 아니면 거진 안 걸립니다만
신부대기실 같은 곳에서는 거울 조심하시고요.

스트로보 사용안하시면 좋고 되도록 메인스냅분 동선에 걸리적거리거나 화각에 안들어오는곳에서 촬영하시면 좋죠~ 가끔 신랑신부가 메인을 봐야하는데 서브를 너무 보지않게끔 적당한거리 유지?

원판 사진 같은 건
메인과 다른 각도에서
메인이 하나 둘 셋 외치고
찍자마자 바~~로 찍으면 좋아요
서브가 먼저 찍고 후레쉬 펑펑 터트리면
메인 기사 예민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