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 저는 이렇게 합니다.

보배형님들 안녕하십니까.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고속도로 추월차로 정속주행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서

생각난 김에 마침 동영상 촬영을 해놓은게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저는 타지역 출장이 잦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이 잦습니다.

운전을 배운지 얼마 안된 철없는 시절엔 실수도 많이 하고 민폐도 많이 끼쳤지만 요즘은 제가 솔선수범 한다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신속하게 다닐때도 있으며 다른분의 시각으로 보셨을땐 본의 아니게 폐를 끼쳤을 수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는 고속도로는 추월차로에 줄줄이 달리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동영상 처럼 운행합니다.

하위차로에 있더라도 추월할때는 규정속도보다 속도를 올려서 신속히 추월하고 다시 복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속도가 어찌되었든 저보다 빨리 오는차량이 후방에서 보이면 저는 무조건 비켜줍니다.

이렇게 운행하다 보면 저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종종 추월차로로 주구장창 달리다 저처럼 하위차선으로 복귀하는걸 보고

혼자 흐뭇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장점중 하나가 때때로 차선변경이 일어나다보니 장거리를 가도 잠이 안옵니다.

상향등의 용도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가 당신을 추월하겠다 라는 의미의  패싱라이트(Passing Light)가 있습니다.

자동차 경주에서 보면 몇시간씩 달리는 내구레이스의 경우 각각 다른 클래스의 차량이 섞여 같이 달리다 보니

느린 클래스의 차량이 한바퀴 이상 먼저 돌고온 빠른 클래스의 차량을 길막하고 있는데 이때 상향등을 켜주면 칼캍이 비켜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향등을 깜빡거리면 기분나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내가 지금 내갈길 잘가고 있는데 다른사람이

상향등으로 신호를 보내면 바로 기분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한번 주위 상황을 둘러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나날이 1차선 정속주행이 점점 사라지는것을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가 사회적으로 많이 정착되어 모두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전할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받고 안전운전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