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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루게릭 병이라니

저랑 20년 넘게 같이 일해온 직장 동료가 있습니다.
결혼 한지는 10년 정도 됐고, 첬째딸은 초등학생 둘째 아들이 올 해 입학하는데요.
와이프가 작년부터 몸이 아파서 지방에서 병원 전전하다 서울로 갔습니다.
중증 근무력증이라고 몸을 잘 못 움직이는 희귀한 병이더군요. 호흡기 달고 콧줄로 음식을 섭취하고....
이 친구가 작년말부터 이 때문에 연차 소진해가며 병원엘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미국에 혈액 샘플을 보내서 결과가 왔는데 근무력증이 아닐수도 있다고 하더니
루게릭병이라고 합니다. 이제 30대 후반입니다.
이번주에 풀로 휴가를 내고 서울대 병원으로 옮기는가 봅니다.
정말 참담하네요.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다들 항상 건강 하십시오. ㅠㅠ

댓글
  • 웃고넘어가 2019/01/22 07:26

    아이고
    나을수가없는병인데
    안타깝네요
    역시 돈보다 건강이 최고네요

    (YaSrFt)

  • prahha 2019/01/22 07:50

    에구 힘내게 도와드리세요..

    (YaSrFt)

  • 빗방울1.5리터 2019/01/22 07:52

    릴루텍이랑 코아스템에서 나온 줄기세포 시술이 그나마 병을 지연시켜준다고...줄기세포 1년 시술비용 6천 ㄷㄷㄷ

    (YaSrFt)

  • 하나비♥ 2019/01/22 07:54

    아 ㅜㅜ 정말 젊은 나이에

    (YaSrFt)

  • 스르륵비공개 2019/01/22 07:57

    어휴... 젊은 나이에...ㅜㅜ

    (YaSrFt)

  • 캐논퐈이야 2019/01/22 08:00

    너무 슬프네요

    (YaSrFt)

  • 두바이o0 2019/01/22 08:00

    아이고 ㅠㅠ 힘내시라고 토닥여주시기 바랍니다. 어쩌다 ㅠㅠ

    (YaSrFt)

  • ((((((())))))) 2019/01/22 08:01

    코로 음식 넣는 순간 사실 죽은 목숨이네요

    (YaSrFt)

  • 샤이닝핸즈 2019/01/22 08:01

    아... ㅠㅜ

    (YaSrFt)

(YaSr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