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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내가 구한 유기견.jpg


소나기 오는날 밤 6차선 도로 중앙선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놈...
데려다가 인쇄소 하는 친구놈한테 부탁해서 동네방네 개 잃어버리신분 방 붙이고...
유기견 센터에도 주인 나타나면 연락되게 해달라고 연락처 남겨도 못 찾아서...
걍 키워야겠다...했는데...
아는 갑부집에서 이쁘다고 줄수 있냐고...
벌써 7~8년여전 이네요.
준 이후로 두번 보고 이후로 안봄.
키워주는 사람 따로 있는데...
나랑은 딱 두세달 있었을 뿐인데...
너무 울면서 반가워 하면 막 미안함..
주인한테 더...
몇년전 지나는길에 담 너머로 살짝 보니 부잣집 개로
너무 잘 살아서 안 부르고 걍 돌아 왔었던...
뭐 그랫다능...
사진도 딱 세장 있네요 ㅎㅎㅎ
댓글
  • 다니엘P 2019/01/21 01:22

    커엽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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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표지성빠 2019/01/21 01:22

    아이고 이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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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팬 2019/01/21 01:27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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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담 2019/01/21 01:27

    좋은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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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천항로 2019/01/21 01:27

    착하시네요 보기드문 선한 인성을 가지신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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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dvju 2019/01/21 01:29

    님 덕분에 쟤는 살게됐고 견생 폈네요
    7년이면.. 이젠 종종 보러 가도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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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eSatrian 2019/01/21 01:29

    창천항로// 뭐 그정도 까진 아니고요. 그냥 개빱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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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니네 2019/01/21 01:32

    착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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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4할 2019/01/21 01:42

    드릴건 추천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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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차니스트 2019/01/21 11:16

    좋은분 만나 견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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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엠페러프 2019/01/21 11:31

    흐억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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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오오오옹 2019/01/21 11:43

    추천~ 좋은분~ 복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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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에이브이anna_ev 2019/01/21 11:51

    좋은일하셨네요 ㅠㅠ 담장너머로 살짝 보고 오셨을때 기분이 오묘하셨을것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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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yBible 2019/01/21 12:23

    강아지 전혀 안키우지만
    추천드립니다
    글쓴이분은 좋으신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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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판택배스 2019/01/21 15:04

    귀엽네요 ㅎㅎ 울집 똥개도 주워왔죠. 개 좀 그만 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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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J.V!!! 2019/01/21 15:46

    뭔가 훈훈하면서도 먹먹하네요.
    복많이 받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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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지 2019/01/21 16:36

    키워주는 사람 따로 있어도 개도 아는 거죠
    님 덕분에 자기가 살게 됐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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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은1인치 2019/01/21 18:50

    그래도 너같은 사람이 잇어서 세상이 아직 살만 한거다
    좋은 일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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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co 2019/01/21 18:53

    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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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eneT 2019/01/21 19:30

    견생 제대로 폈네요. 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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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goyang 2019/01/21 19:57

    넘 이쁘게 생겼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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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하늘 2019/01/21 19:58

    님덕분에 견생역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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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이투문 2019/01/21 19:58

    님 고마워요..복많이 받으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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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추왕 2019/01/21 19:59

    드릴껀 추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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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things 2019/01/21 20:06

    그저 사진과 텍스트로만 읽어도 지금 아이 모습이 너무 궁금하고 보고 싶은데 구조자님 맘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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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숏집사 2019/01/21 20:26

    왜 울컥한거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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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블루 2019/01/21 20:55

    순수한 눈망울에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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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eSatrian 2019/01/21 21:07

    3things// 사실 이제 한번 가볼까도 싶은데 저때 나이를 모르겠어서 열살 넘어서 만약에 죽었다면 것도 키우던 분들한테 못할짓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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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eSatrian 2019/01/21 21:09

    그린블루// 감동 파괴 같은데...사람한테만 저러고 원래 키우던 대형견 있었는데 ... 걔한텐 엄청 못되게 굴었다는요...밥 다 뺏어먹고...
    큰놈이 양보해줘서 다행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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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ter 2019/01/21 21:43

    왜 눈시울이 촉촉해지나요 ㅜ
    부잣집에 양자 보낸 혈육 이야기도 아닌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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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은날 2019/01/21 22:12

    복받으실겁니다.
    미물들이지만 생명을 구해준 은혜는
    꼭 돌려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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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누락 2019/01/21 23:14

    전 주인이 잃어버린건지 유기한건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론 다행이네요
    그리고 님은 복 받을겁니다.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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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온킹 2019/01/21 23:15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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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락방 2019/01/21 23:50

    저도 저거랑 비슷하게 생긴 말티즈 탈장되서 떠돌던 개 주워서 수술시킨 후 8년을 길렀는데 재작년에 죽었죠. 생각이 나네요. 제대로 길들인다고 혼도 내고 그랬는데 그 때 개를 처음 키워서 사려깊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더 잘 대해 주지 못 한게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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