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잡는데 사진찍기 힘들거 같아서 오랜만에 D750 과 35n 만 물려서 가볍게 갔는데....
장갑끼고 조개 잡다가 사진찍고 그러다보니.. 셔터버튼 속으로 모래가 들어가서.. 결국 셔터버튼이 안올라오는현상이.ㄷㄷ
고장났네,, 고장났어. 하고 속상함은 잠시뒤로.. 이제 세컨 바디로 뭘사지? 하는 저를 발견..ㅋㅋㅋ
사진은 반밖에 못찍었는데. 셔터버튼이 눌려있어 작동도 안하고 암것도 못찍고 노을 질때 하이라이트도 못찍고.ㅠㅠ
걍 왔네요.ㅠ 집에와서 셔터버튼 누르고.. 뽁뽁이 두방 쎄게 먹여주니..셔터버튼이 올라와서 작동잘되네요..ㄷㄷ
뽁뽁이로도 안되면 칼이나 바늘로 강제로 들어올리려고 했거든요..ㄷㄷ
휴.. 서비스센터 보냈으면..인건비비싼 미국이라.. 기본 백불 훨 넘었을 텐데... 휴..다행이네요..ㄷㄷ
와이프는 집에 오는길에 아. 오늘 조개도 잡고 잼있게 놀고 카메라 망가져서 오똑해.ㅠ 하면서 속상해하는데..
전 속으로.. 아.. 뭘사지? ㅋ 이참에 미러리스살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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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제 자가정비까지.....
전 요새 데일리카메라로 후지 x100이나 e3 쳐다보고 있는데...... 막상 필요도 없는데 왜 갑자기 지름신이 오셨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저도 데일리카메라 보고 있습니다.ㄷㄷㄷㄷ 지름신이 올해 첨으로 찾아오시네요..ㅎㄷㄷㄷ
제가 사용할때는 모래가 닿았던 적은 없어서 몰랐는데
셔터버튼 사이에 유격이 좀 큰 편인가 봅니다.
잘 된다니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모래묻은 장갑으로 막 셔터버튼 세게 누르니.. 들어갈수밖에 없나보더라구요.ㄷㄷ
ㄷ ㄷ ㄷ 전 몇일전 집채만한 파도 치는거 찍다가 바닷물 옴팡 뒤집어썼어요 ㄷ ㄷ
제 850이랑 14-24 장터에 나오면 사면안된다능 ㄷ ㄷ ㄷ
바닷물컵 ㅠㅠ
양심적이신 빈컵님 ㅎㄷㄷㄷ 소금물에 세척된 ...ㅠㅠ
렌즈 닦아 다시찍는데 눈물만 ㅠㅠㅠ
"이번 기회에"란 미묘한 감정의 변화....다행이면서 아쉽기도 하고...뭐 그런 느낌. 저는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이번 기회에 더 좋은 걸 사야지 하는데 다시 찾았을 때...그런 느낌이었어요.^^
복잡한 감정..ㅋㅋㅋ 정확히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쳐 져서 왠지 속으로 안타까울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건
왜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뽁뽁이는 뭘 말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