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류진사들의 무개념

2008년까지 조류사진 할때는 전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방해받기도 싫었고 자연과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피하느라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요즘은 의식없는 사람들(돈, 시간은 좀 있고)의 무개념 셔터질을 볼 때마다 참 안타깝고 슬플때가 많습니다.

ㅎㅎ. 지난 해 수목원에 국화밭에 들어가서 사진찍는 사람 있길래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했더니 쬐려보며 사진하는 사람이 이걸 이해 못하냐며 다 들어가서 찍는데 왜 그런냐 오지랍도 넓다며 핀잔주던 개진사 생각 나네요. ㅎㅎㅎ.

지는 이러한 경험이 없어서 잘은 모르나 동네, 공원, 산에서 개념 말아먹은 놈들이나 여인들을 자주 봐놔서 이젠 굳은살,.....아니 진저리가 납니더.
뭔가를 더 말하려다 참,.......... 오늘도 산에서 전세 내고 양지바른 장소에서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녀들이 오줌 싸고 음악 틀고 ㅋㅋㅋ 이후는 상황 묘사 생략입니더,.....
독님 지난 글 읽어보니 쓰레기들이 참으로 많으네유.

오늘 아침 국립공원 덕유산 중봉쪽 상황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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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진 찍는 사람들은 다 XXX들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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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성으로 부모 자식이나 좀 찍어주지...

나였으면 삼각대앞에 서서 담배한대 천천히 빨고
카메라앞가리고 앉아 쉽니다.
내가 체격이 좀 큰것도 있어서 그런지 대놓고 욕하거나 뎀비는 경우는 많지않지만
가끔 욕질하는 넘 만나면 그넘은 그날 사진찍는 건 포기해야합니다.
끝까지 따라당기면서 렌즈앞에 서있습니다.

오늘 다른 곳에 다녀 왔는데, 거기는 아직 좀 아재, 아지매들이 좀 얌전하더군요.
저도 왠만큼 출코틱한 분위기에 신물인 나서 현피 뜬 적도 있는지라,
본문 글이 무슨 내용인지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