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라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검은색 강아지가 한마리 있더군요...원래 강아지좋아해서 다가갔는데 경계가 너무 심하네요가만히 있을땐 와서 지가 냄새맡고 가끔은 얼굴을 햝아요 근데 제가 쫌만움직이면 짖고 난리가 나네요 동생이랑 있을땐 하나도안짖는데 그리고 자기가 와서 제 위에 올라올때도 있는데 떠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강아지 기르는건 처음이라 도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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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집에 강아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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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셔틀이 가장 친해지는 방법입니다.
간식 가져와서 원거리에서 주기시작해 손 위에 올려주고 입에 물어 건네주고 하다보면 친해지는데 입에물어 주면 나중에 하품하면 입안으로 들어오려해서........
암튼 맛있는 간식으로 환심사세요~
산책도 좋은방법인데 산책시키기엔 멍뭉이가 너무 작고 마르고 털도 없군요;;
ㅎㅎ~녀석 똘망똘망하게 생겼군요~♡
첨부터 같이 있던게 아니라서 거기다 강아지들은 덩치큰 남성을 무서워하더라구요. 울 콩이도 지주인인 오빠가 들어올때 어두워서 안보이니까 짖고 울고 난리였어요 ㅋ 밥도 주고 쓰다듬을땐 힘 쫙 빼고 쓰담쓰담 그리고 많이 놀아줘요^^
왈왈왈!! (상관이 있을땐 부동자세 유지한다~ 알았나~?)
원래 미니핀 얘들이 경계가 유난히 심한 견종이예요. 먼저 다가가기 보다는 간식으로 강아지가 먼저 다가오게끔 유도 하시면서 여유를 가지시고 신뢰를 쌓아야 할꺼 같아요~ 그나저나 너무 귀엽네요 ㅎ
겁이 많은 아이같아요.
막상 안아주면 바들바들 떨면서 엄청 앙칼진 울집 막내 눈빛하고 꼭 닮았네요 ㅎㅎ
시간이 지나면 엄청 애교넘치는 사랑둥이가 될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