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색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강렬 색감으로 찍으면 떡진게 맞아요.
전 화이트발란스를 구름이나 그늘에 놓고 일출,일몰 찍는데 개인적 느낌으론 이게 가장 보기 좋더라구요.
지역 동호회에서 같이 출사가면 색감에서 항상 탑였는데요.^^;

저도 강렬색감으로 주광 스냅을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만.. 가끔 하늘 색깔이 퍼렇게 떡질때도 있고, 아니면 나무를 찍으면.. 나뭇가지 사이로 보라색(마치 색수차처럼..?) 광원이 두드러질때가 있어서요. 그럴때는 그냥 내추럴모드로 채도 +1 해서 찍곤 합니다.. ㅎㅎ

펜탁 크롭바디로 일출 일몰을 담는 경우에는 색감에 애로는 별로 없었네요.
촬영시 어느 정도의 스킬은 필요한게 일출일몰 사진인게 사실이거든요.
이 사진은 강화에서의 일출입니다.

전에 올렸던 통영 일몰인데 촬영시에 내가 제일 중점을 두는 것은 스팟측광입니다.
하늘에든 땅에든 전체의 밝기에서 중간 밝기보다 약간 밝은 곳을 찿아서 그곳에 스팟측광을
찍고 바로 셔터를 누르면 가장 좋은 밝기, 콘트, 색농도가 나오게 되는거죠.
그러면 후보정을 안해도 되거나 조금 보완을 하면 좋은 사진이 됩니다.

저도 네츄럴모드에서 라이트룸으로 뽑고 대강보정합니다.
보통 raw파일들은 라이트룸으로 불러올시 강렬색감이던 무엇이던간에 어도비색감으로 변하지않나요 ㅇㅅㅇ..

니콘으로 찍고 펜탁스처럼 보정합니다.

니콘도 쓰고 있지만,
펜탁스바디/렌즈로는 고민 없이 기본셋팅에 맞짱입니다.
개인적으로 풍경은 펜탁스가 짱짱맨입니다.

과거바디와 최신바디는 색감이 틀리긴 하구요 원색 떡지는 것은 과거 애기구요
최신바디로 일부러 떡지게 찍기도합니다만 K-1른 일부러 진한 색감을 내도록 셋팅이 되어있기도합니다.
본인 맘에 드는 색감으로 카메라에서 셋팅하시거나 못하시면 라이트룸등을 이용하시거나 raw를 쓰시고 후보정하시거나 도저히 안되시면 타사 바디 쓰시는게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