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이야기 일등만 하던 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딱 한 번 1등에서 밀렸죠...
그 이후에...
사람 눈에서 레이져가 나갈 수 있따는 것을 이 놈을 보고 알았습니다...
정말 책이 뚫어져라 보는 애였죠...
웃긴 건...
2등 하는 놈은 맨날 노는 것 밖에 없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무조건 도시락 후딱 먹고 축구하러 나갑니다..
그래도 얘는 2등 물론 1등 딱 한 번....
결국...
2등 하던 놈은...연대로 가고...
1등은 서울대 갔습니다....
것도 법대...
졸업 다 하고...
문제는...
사시패스를 못하는 겁니다.
1차는 무조건 붙더라구요.....
그러나...
결국 시험포기...
나중에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한 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것도 때려쳤죠...
사무장도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죠...
만날 때 마다 얘기 합니다.
그냥 공무원하면 안되냐고...
그건 죽어도 안한답니다..
결국...
어디가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게...
잠적해 버리네요...
가장 가슴아프게 봤던...
서울대생 친구 얘깁니다...
또 모르죠...
사시패스해서...
어디 사무실 차렸는지도....
어쨌든..
가끔 인터넷으로 이름 쳐보지만...
변호사던 검사던 없네요.....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88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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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생은 뭐하고 사나요?
대기업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기업 입사 경력쌓고...외국계기업 점프...
이런순일듯 합니다...
이 분 뭘 좀 아시네요...
네 맞습니다...
그 놈 지금 미국가서 사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연대생이 더 궁금한건 저만이 아니군요
2등이 뭐하고 사는지 더 궁금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럴 줄 알았으면...
그 놈하고 더 친하게 지낼 걸 그랬네요....
머리가 팍팍 돌아가는 놈이라서...
뭘 하던 잘 살 겁니다.
학창시절에....
그 놈이 공부하는 모습은..
시험치기 3일 전.....
것도...
애들하고 장난쳐가면서...
제 짝이 그랬거든요
그 뒤로 머리좋은놈은 아무리노력해도 이기기 힘들다라고 생각했었죠 ㄷㄷㄷㄷㄷㄷ
머리좋은놈이 노력하면 게임 끝
제 동생이 그렇습니다
시험 전날 30분 공부, 시험당일 30분 공부해서 반에서 수능 3등,
머리 좋은데 노력 안하고 대학가고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 프로그래머로 입사했습니다
서울대 나왔다고 다 잘되는거 아니더군요 ........ 제주변에도 서울대나온 지인이 3명이 있는데 전부 잘 안돼서 숨어서 사는거 같아요 ㄷㄷㄷ
저도 서울대 이름 포기하고 걍 의대갓습니다. 결과는 의대가 더 만족
사시패스가 참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저도 초등학교 동창이 서울대 법대에 장학금받고 들어간 친구가 있는데
지금 33살이지만.. 아직까지 소식이없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학원에 멘토로 알바한적 있는지 학원홍보로 나오는거 말곤 없네요..
그냥 맘편히 공부안하고 사는게..(주르르륵)
내동생도 연대사년 장학생으로
공부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판사생활 삼년하다가 지금 변호사로
법무법인에서 일하고 있네요.
그래서 공부는 공부고 성공은 다른 이야기임.. 그게 진리
공부잘한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이상 공부를 좀 해줘야 그나마 성공하기 수월함.
울 와이프... ㅜㅜ
설대 나와서 저랑 결혼했네요.
험프리박 님은 몇등 하셨습니까~~~~~~ 아.......그게 더 궁금 합니다......
원래 서울대는 학자되기위해 가는 대학교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