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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압박주의] 타사 카메라 유저의 소니 인물사진 세미나 참가 후기

안녕하세요, 타사 카메라만 10년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소니 카메라를 접해본 타로마스터라고 합니다.
이번 소니코리아의 인물사진 세미나에서 제가 평소 좋아하던 송철의 작가님을 만나뵙고, 요즘 대세인 미러리스들로 촬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실, 송철의 작가님이 강의 하신다길래 신청했던건데,
생각지도 못했던 카메라 및 렌즈 대여에 모델 촬영까지 하게 되어 어떨결에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냈네요 ㅎㅎ
서론은 좀 줄이고 사진과 함께 당시 프로그램의 내용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서울지역 세미나는 강동구 암사역 부근의 모 카페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오후 1시 시작이라, 10분전에 도착해달라는 문자를 받고 넉넉히 12시 35분까지 도착했는데
50분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짤 없었단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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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0분이 되자 어디선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입장하려 줄을 서셨어요.
이런 이벤트는 처음이라 잘 몰랐지만, 되게 적은 인원이 올 줄 알았는데 엄청 많이 오셨더군요.
또, 소니동에서 '타사 카메라 유저들 중심으로 선별' 한 것 같다는 예상과는 반대로
소니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마 1세대나 2세대 유저분들이 아니셨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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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입장하면서 받은 소품들은
1. A7R3 + 50.4Z (단, 렌즈는 선착순으로 본인 선택 가능)
2. 쇼핑백 (내용물: A7R3 카탈로그, 64GB SD카드, 세미나 참가자 특별가)
3. 행운 뽑기 쿠폰
4. 명찰
이었습니다.
이런건 또 처음이라 두근두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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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시 10분이 좀 넘자, 드디어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준비된 의자에 못 앉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니면 밖에서 서서 듣던 분들은 관계자 혹은 스탭분들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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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당연히 소니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만큼 소니제품에 대한 홍보 시간은 예상하고 있었는데,
미러리스에 대한 메커니즘에 대해 1도 모르는 저도 흥미를 갖고 보게끔, 쉽고 명료하게 설명 해주셨어요.
정말 큼지막한 테두리에서 설명 해주시는거라, 지루할지도 모른다는 제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었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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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렇게 A9, A7R3, 소니렌즈군에 대한 짧은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드디어 그가 등장했습니다.
(두둥...)
SLR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과거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A7가 발표되고 많은 분들이 불신의 눈초리를 보내고 계실 때,
A7으로 촬영한 정말 좋은 인물 사진으로 등장하셨던 사운드로잉 송철의 작가님.
그때부터 간혹 작가님 사진이 올라올 때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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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위에도 언급 드렸다시피, 사실 이번 세미나 참가 이유도 송철의 작가님을 뵙고 싶었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들 중 송작가님을 포함하여 두분이 벌써 소니코리아의 협찬을 받고 계시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 두 작가님들 쓰시는 카메라에 관심이 가게 되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송작가님의 강의는 사진에 대해 부쩍 생각이 많아진 저에게 정말 유용했던 시간이었어요.
다만, 여기 이 후기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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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테스트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세미나 공간인 카페 안에는 3개의 장소가 나뉘어 있었는데,
A구역(카페 창문옆 모델촬영), B구역(카페구석 모델촬영), C구역(음식 및 정물 촬영)이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B조의 경우, B구역부터 C구역, A구역 순으로 한구역 각 30분 촬영 후 이동했습니다.
B-> C-> A
B구역에서는 처음에 A7R3 + 50.4Z를 사용하다가, 나중에 85.4mm 로 바꿔 사용하였습니다.

#8
모델분의 이 의상이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나중에 의상 교체가 있었음),
처음 써보는 카메라라 주위 관계자분들이나 스탭 분께 조작법을 설명 듣느라 얼마 찍지를 못했습니다 ㅠ
스탭분께서 제가 여쭤본거에 열에 아홉은 다 답변을 잘해주셨는데,
한-두개는 잘 모르셔서 남대문 센터장님께 왔다갔다 하시느라 시간이 다 가버렸네요 ㅠ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제 카메라를 잡고 '메뉴 연구'를 하시는건지 도통 안주시길래,
"저 일단 찍고 있을테니깐 알아봐주시면 안될까요? ㅠ" 라고 사정도 해보고 싶었는데....
음... 제 카메라를 들고 가시더니 그냥 센터장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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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인적으로 50mm 화각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50.4Z가 있으면 써보고 싶다고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타사 카메라 렌즈를 쓰며, 늘 가장 저렴한 (중고 5만원) 렌즈로 찍다보니 다른 50mm 렌즈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50.4Z는 환상 뿐만이 아니고, 정말 좋더군요 ㄷㄷㄷㄷㄷ
기변을 바로 할 수는 없더라도, 렌즈는 지금이라도 꼭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가격을 검색해보니....
from 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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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미러리스 3세대 제품이 출시 되며 핫해진 Eye-AF 시스템 이후였습니다.
AF영역을 와이드로 해놓고 Eye-AF 활성화 시키니 정말 칼처럼 잡더군요....
가끔씩 본식 서브 촬영을 나가는데, 눈에 초점 안맞은 사진은 웬만하면 다 버리게 되는데,
이런면에서 이 Eye-AF 라는건 정말 군침을 돌게 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우리나라 웨딩처럼 저조도의 상황에서도 과연 Eye-AF가 본 성능을 발휘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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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실 모델 김라라님께서 워낙 외모가 아름다우셔서, 어떤 사진기로 막 찍어도 잘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ㄷㄷ
인물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건 모다?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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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렇다고 Eye-AF가 또 만능이었느냐?
그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고작 3시간도 만져보지 못한 제가 속단하기는 이릅니다만,
집에와서 사진을 크게 보니 Eye-AF 라고 칼초점으로 다 맞는 것은 아닌것 같더군요.
물론 조작법을 몰라 물어보느라 시간에 쫒기다보니, 셔속 확보고 뭐고 확인 안했던 제 실력탓도 있지만,
셔속이 확보 된 상태에서도 초점이 딱 드러맞지 않은 사진들도 꽤나 있는걸 보고 카메라만 의존하고 촬영했다간 큰 코를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현재 사용하는 카메라로 찍었다면 초점 안맞는 사진들이 훨씬 많았을거에요.
모델분이, 느리긴 해도, 계속해서 천천히 왔다갔다 걸어 다니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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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구도에 대한 자유로움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DSLR을 쓰면서 중앙 초점 사용후 락을 걸고 구도 변경을 하는데 익숙한 저에겐,
Eye-AF는 그야말로 다른 세계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래서 그게 재밌다고 말도 안되는 구도도 엄청 많이 찍어봤어요.
모델의 얼굴 반쪽만 남기고 찍은 사진들도 많고요 ㄷㄷㄷㄷ
정말 이 장점 하나만으로도 인물 촬영은 훨씬 수월해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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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그 짧았던 30분의 첫 촬영 시간이 끝나, C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C구역 주제는 위에서 짧게 설명 드린대로 '음식 및 정물 촬영' 이었습니다.
C구역에서는 A7R3 + 55.8mm 를 사용하였습니다.

#14
만져보지는 않았지만, 진짜 음식을 준비한 것 같았는데,
이런 피사체를 준비해준 소니 코리아가 참 고맙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쓰는 카메라 회사는 그동안 내게 무얼 해줬나 싶기도 하고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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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음식 테이블 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진을 못찍고 있던 주위 분들에게
송작가님께서 음식 외에도 구조물 등 카페 전반 여기저기를 찍어보라고 주문하셨어요.
저는 늘 아싸라 옳다거니 하고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
아 왜 갑자기 눙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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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무떼기도 한 번 찍어봅니다.
'이것은 모두 A7R3의 고해상력 디테일을 시험하기 위함이다.' 라고 자기 최면을 걸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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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 근데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잡혀 있는 세미나나 행사에는 보통 다과 정도는 준비 되어 있지 않나요? ㄷㄷㄷㄷ
혹시나 몰라서 대충 끼니는 해결하고 갔는데, 아무것도 안주길래 좀 희안하다... 싶던 찰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주시길래 너무 감사했습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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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고화소 뽕이라는게 뭔지 도통 이해가 안갔었는데,
제가 한 번 써보니 대략 어떤 느낌인지 잘 알 것 같습니다.
보정할 때 정말 느낌이 다르더군요.
아래 소개해드릴 A9 사진들 보정할 때보다, A7R3로 찍은 사진들이 훨씬 수월하고 제 개인적으로도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사진을 제 인스타에 올렸더니 죄다 스팸 얘기들만 하시더군요...
계란이 뽀인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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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새해부터 금주를 결심하고 10일 이상 술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맛깔나는 음식 옆에 와인을 보니 침이...
from 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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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가 소니 카메라를 들이게 된다면, 55.8mm 화각은 어쩌면 제 최애 화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제가 24-70을 자주 사용하는데, 50mm에서 70mm 화각 사이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ㅎㅎ
그런데 이것도 가격을 검색 해보니....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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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그다지 큰 인기(?)가 있진 않았던 '음식 및 정물 촬영' 시간이 끝나고
약 10-15분간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휴식시간을 틈타 모델분들은 의상을 갈아입으시고,
저희 B조 참가자 분들은 드디어 대망의 소니 플래그쉽 미러리스 A9 으로 교체하게 됩니다.
제가 워낙 선착순 같은거에 늦다보니, 남은 렌즈가 몇 개 없었는데요,
스탭분께서 요즘 가장 핫한 렌즈라며 이사금 (24gm) 을 주셨습니다........... 만,
다수의 촬영자가 한 명의 모델을 찍어야 하는 상황에서 광각 렌즈라니....
하...
아무튼 아래 사진들의 시작은 A9 + 24gm 입니다.

#21
모델 분들 의상 교체 시간 동안 카페 탐방을 좀 했습니다.
여기서 AF문제 한가지를 발견 하게 되었는데요,
이 사진은 아니지만, 이 이파리보다 낮은 부분(제 허리보다 아래)을 찍으려고 하는데,
초점을 못잡더라고요 ㅡ.ㅡ...
LCD로도 잡아보고, EVF로 잡아봐도 이파리 하나를 못잡습니다.
겨우겨우 이파리를 잡아도, Lock을 잡고 구도 이동하면 Lock이 또 풀려버리더군요.
제가 기능을 다 몰라서 못하겠거니 했는데....
음... 도와주신 관계자 분들도 전혀 못하시더란 ㅡ.ㅡ.... 그리곤...
"연습을 더 하셔야돼요."
'.....?'
제가 아무리 듣보라도 그정도는 아닌디... 본인들도 못잡으시는데 저더러 연습을 더 해야한다니 ㅡ.ㅡ;;;
아무튼, 또 카메라 안돌려줘서 시간 다 뺏길까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는데요....
아무래도 좀 황당하긴 하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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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더 연습을 하라고 듣고 난 직후,
카페안으로 갑자기 따뜻한 빛 한줄기가 들어왔습니다.
원래 빛 따라 제 마음 또한 가는지라 좀 전의 일은 생각도 안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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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자 이제 나무떼기, 벽떼기, 풀떼기, 조명떼기 찍다보니 모델분들이 돌아오셨습니다.
모델분들을 바꿔가면서 하는 줄 알았는데, 다시 또 B구역에 계시던 모델 김라라님이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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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사금이라는 렌즈로 찍어보려고 하다가, 도저히 그 많은 촬영자 분들의 원성을 살 용기가 없어서,
24-70gm 으로 종목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타사 24-70 렌즈의 줌링과는 반대로 줌을 돌려야 하더군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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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직원분께서 모델분께 커튼을 이용해보라고 주문을 드렸더니,
커튼 뒤에 아예 숨어버리셨다가 큰 웃음을 자아내셨던 모델 분 ㅎㅎㅎㅎ
멋쩍어 수줍어 하시는 모습이 앳되보였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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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여성분들은 이런 대조가 심한 사진들은 안좋아한다고 들었기에,
모델 분께 따로 보내드리는건 없는걸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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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촬영회가 이렇게 빡센건 줄 전혀 몰랐습니다 ㄷㄷㄷㄷ
많은 분들이 앞에 계셔서 그분들 촬영에 폐 끼치지 않게 자리 잡으려면 막상 좋은 구도는 전혀 없네요;;
그냥 구도나 사진 자체에 신경 쓰기보다는, 카메라 성능이나 기능에 대한 테스트를 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자고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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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구역 촬영 전 사진입니다.)
B조의 B구역의 촬영인데, 바로 옆이 C구역의 모델 촬영이다보니,
B조 분들도 음식은 안찍고, 끝나가는 C구역 모델 촬영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셨단 ㄷㄷㄷㄷ
저는 카메라를 몰라도 너무 몰라서 메뉴 공부하느라 정신 없었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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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0분간(30분x3구역)의 촬영을 마치고, 다시 세미나실로 들어왔습니다.

#29
럭키 드로우를 준비한 세미나팀의 마지막 이벤트.
소니가 준비한 경품은 정말로 많더군요...
세 분께 5000mAh 충전기를, 두 분께 64GB SD카드를, 대망의 한 분께는 128GB 메모리 카드를....
거기에 송작가님이 개인적으로 준비하신 사운드로잉 갤러리 작품사진까지...
내가 쓰는 카메라 회사는..... ㅠㅠㅠㅠ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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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어찌된게 제 27번의 앞자리인 이십번대는 단 한번도 불리지 않았다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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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담청자 분들께 수여식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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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망의 한 분께 돌아갈 상품은 송철의 작가님이 직접 뽑아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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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FINAL)
그리고 작가님이 준비하셨던 선물까지...
이렇게 소니 인물사진 세미나는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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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이벤트는 생전 처음 가는거라 재미 있었는데, 다른 참가자 분들도 같은 생각이셨는지 모르겠네요.
짧고 간단히 세미나에서 느낀점을 말씀 드리자면 (저번에 니콩동에서도 살짝 언급 드린 내용 컨닝 좀 했습니다.)
후속 후기 전에, 간단한 후기 한줄씩 드리자면
1. 송철의 작가님 강의: 그냥 제가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분을 실제로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2. 카메라 장점: 구도에서 엄청 자유로워진다. -> 왕편리함.
3. 카메라 단점: 엄청 무겁다. -> 제 D750 + 세로그립 + 50쩜팔 D타입 보다 웬만한 A9, A7R3가 더 무겁더군요 (동시에 왼쪽 오른쪽 바꿔서 들어봤습니다.)
4. 세미나 좋았던 점
a. 좋아하는 작가님을 만나서 사진에 대한 그분의 의견과 철학을 들을 수 있었음
b. 최신형 모델과 다양한 렌즈군을 이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c. 모델 촬영은 덤
d. 다양한 경품까지
5. 세미나 아쉬웠던 점
a. 소니 카메라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처음 사용자)에 대한 준비 부족 (신청서에 분명히 타사 제품 체크란과 SLR클럽 닉네임 및 SNS 주소를 가져가셨는데...어디에 쓰셨는지 전혀 알 수 없음)
b. 렌즈가 부족해서, 당시 촬영회 성격이나 장소에 잘 맞지 않는 24gm 렌즈 등 권유
c.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인천 세미나처럼 촬영 공간이 녹록치는 않았다는 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 ▶◀설렘 2019/01/16 17:00

    선추천 후 스크랩 후 일하러 갑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3SuXKW)

  • 타로마스터 2019/01/16 17:01

    아니 이제 막 올렸는디... 이 댓글 속도 무엇입니꽈 ㄷㄷㄷㄷㄷ

    (3SuXKW)

  • 걷는길 2019/01/16 17:05

    마치 제가 다녀온거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상세하네요!! 잘 읽고갑니다

    (3SuXKW)

  • 타로마스터 2019/01/16 17:06

    저도 포럼에 30장 이상 올려보는 건 처음이라, 작성하는데 이모저모가 많았네요 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3SuXKW)

  • [iZZi]이찌 2019/01/16 17:11

    오 좋은 체험 다녀오셨군요.
    저도 한동안 A7r3와 A9으로 고민 엄청 했습니다......만
    와이프의 반대로 머물러있기로 했습니다.
    소니.. 날 가져요. 흙흙 ㅠㅠ

    (3SuXKW)

  • 타로마스터 2019/01/16 17:15

    이찌님은 똑딱이 쓰셔도 되실텐데... 욕심이 너무 과하신거 아닌가유 ㅎㄷㄷㄷㄷ
    근데 정말 소니가 앞서가기는 많이 앞서가는 것 같네요...
    오막포도 불세출의 바디니 좀 더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찌님 내공이 있지요!!!

    (3SuXKW)

(3SuX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