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만 당해" "은혜 받았다"···'골목식당' 뚝섬, 지금은
https://news.joins.com/article/23294123
장어구이집은 생선구이집으로, 샐러드집은 쌀국수집으로 변신했다. 경양식집은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조리법에 변화를 줬고,
족발집은 점심 메뉴로 족발장조림밥을 새로 개발했다.
경양식집 사장 정영진(34)씨는 “자극적으로 시청자를 끌기 위해 일회성으로 소모하고 버려졌다”며 방송 출연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쌀국수집 사장 배명성(42)씨는 ‘골목식당’에 출연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백 대표가 아예 다른 아이템을 주신 케이스라서
다른 분들보다 은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방송 출연 안 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씨도 방송 후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는 “술을 드시고 골목을 지나다 갑자기 들어와
‘그렇게 장사하면 안 된다’고 질타하는 분도 있었고, ‘인근 쌀국수집 갔더니 공짜로 주더라’며 부담 주는 블로거와 유튜버들도 많았다”
고 전했다. 배씨는 “와주신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하지만, 대여섯 명이 와서 두 그릇만 먹는 일이 허다하다”며
"다른 가게 음식도 먹고 싶은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바쁜 시간대는 피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족발집은 백 대표의 솔루션을 받았던 방송 당시 모습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었다. 메뉴와 가격, 음식 구성 모두 그대로였다.
식당을 가득 채울 만큼의 손님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꾸준히 사람이 들어왔다. 한 손님은 “방송에서 많이 보던 분”이라며
족발집 사장 김원식(35)씨를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그러나 김씨는 인터뷰 요청에는 “조용히 살고 싶다. 더는 방송으로
거론되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생선구이집은 아예 다른 곳이 되어 있었다. 상호도 변경됐고, 업종도 포장마차로 바뀌었다. 사장 박병준(31)씨 역시 “이슈가 되고 싶지 않다.
조용히 있고 싶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재차 설득한 끝에 박씨는 “사람들은 ‘백 대표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안 해서 가게를 닫았다’
고 얘기하더라”며 “정말 열심히 했지만 이곳에 맞지 않는 아이템이었다. 오히려 장어 팔 때 매출이 더 나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욕하더라. 다시는 ‘골목식당’ 같은 프로그램 절대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충 인터넷에서 듣던대로의 반응들이 나오네유. -_-
https://cohabe.com/sisa/88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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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
뭐 전형적이네요..ㅋ
장어팔떄는 가격 폭리취했던거아님;;;;;;;;;;;;;
쉬쉬 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거죠.이제 접을때가 온듯
소담길이나 포방터 보면
결국 될 사람은 되고 아닌 사람은 아닌거죠.
저 방송은 스스로 음식에 자부심이 있되
입지 혹은 홍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경우만 나오면 될 듯.
ㅎㅎㅎ전형적이네요~
잘됐으면 열심히헀다고 했을테고,
안되니 방송탓..ㅎㅎ
방송 이용거리 정도였죠!
뒷감당은 오로지 이용당한 식당이 감당해야 하는. .
될놈될
유명해지면 그에따른 단점도 생기죠
하여간 원망은 개뿔
왜 안되는지를 자기 자신한테 찾아야지....
열심히 하던 분들은 잘 되던데..신포시장 텐동 집도 아직까지 한시간 이상 줄서서 먹고 평도 좋더군요.
솔직히 샐러드 사장말고는 그냥 돈만 벌고 싶은 머저리들이죠, 지들이 잘하는게 있었으면 음식점 할려고 하지도 않았을 인간들이고 그냥 남탓 하는 벌레들...
이글 읽다보니 드는 생각이 골프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집들은 첨부터 기본기가 없던 골퍼에게 원포인트 레슨으로 순간 회생은 했지만..
홍탁이나 돈까스 그리고 냉면집 처럼 기본기가 있는곳에 원포인트를 더하니 더 큰 실력을 발휘하는 골퍼가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예를 들어 홍탁집경우 장사는 잘몰라도 어머님 김치솜씨와 닭볶음탕은 인정됐죠 기본맛이 있는집이였던거죠.. 거기에 점심장사를 더하고 닭볶음탕의 회전률을 더해서 잘되는경우 머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