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도 소금기 나게 짜게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없으면 일이 안되는 고가의 장비아니면 쓸데 없는데다 돈을 잘 안쓰는데..
식사도 혼자 있을땐 편의점 가서 때우거나 마트에서도 세일하는 걸로만 골라서 사먹습니다.
그리고 현찰보다 신용카드 혜택이 많아 특수한 경우아님 무조건 신용카드를 사용합니다만.
왜 신용카드를 가지면 일부 사람들은 절제력 없이 내돈인 마냥 막쓰는 걸까요?
제 지인도 그리 사시는 분이 계셔서 그리살면 이번달에 나는 편해도 다음달에 내가 뒤진다고 무쟈게 설명드려도
도통 말을 못알아 들으시네요.. 제가 그분 심리에 근원이 데체 뭘까 궁굼해서 그럽니다만..
어려서 부터 어찌배우면 습관이 그리 되는건지 아시는분께서는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885353
신용카드 사용하시면서 절제 안되는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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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는 ...집에 두고...
체크카드 혹은 핸드폰만 들고 다녀유...
신용카드는....가족들 행사때랑....1년에 한번...장비 하나씩 무이자로 지를때만...씀..
모든 사람이 착하고 올바르지 않으니깐요
도둑질도 하고 살인도 하고 사기도 치고 약물 중독도 되고 마약도 하고
카드한도는 말그대로 한도일뿐인데
그한도액만큼이 수중에있는 내돈인것같다는 생각이 들면 긁는거겠죠
대학생때도 신카 한도가 1200이였었는데 가끔 사고싶은 물건 볼때면 일단 무이자로 긁고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승률은 90%가 넘지만 카본 로드 자전거를 대딩때 무이자 할부로 장만했었죠;;;;
소유욕이 생기는 물건을 돈이없으면 원천적으로 살수가 없는데 신카는 일단 물건을 손에쥐게 해주니까요
하루살이 인생이라 어짜피 잃을게없어서 그렇겠
어쩔수 없는게 장비로 밥벌어 먹고 살아요..ㅠㅠㅠ
저도 지인이나 가족과 있을때는 제법 비싼 음식 잘 사줍니다ㅎㅎㅎ
불필요한 곳에 안쓰고 아끼는 게 중요하죠. 써야 할 곳에도 무작정 아끼면 현명한 소비라 보기 어렵죠. 개인적으로 먹는 것, 마시는 것에는 돈 안아낍니다.
일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카드 값이 크게 압박으로 다가온 적이 없어서 죄책감 없이 쓰긴 합니다.
다만, 뭐 단위를 크게 크게 지르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