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885319

애가 넷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애가 넷이 있습니다.
1면글 보면서 느낀점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어 봅니다.
연봉이 1억에 애셋이라고 하시는데 댓글을 보니 안된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얼마나 많이 벌어야 애들을 키울수 있나 생각을 한번해봤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을 한번해봤는데 저는 그래도 돈은없어도 키울만하다인데
다들 너무 돈때문에 경험도 못해보고 포기를 하시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저는 한달에 300~350만원정도 버는거 같습니다.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는데 한달정산하고 나면
아버지, 어머니, 와이프 하고 저하고 해서 총 600만원에서 많이 벌때는 700만원
직원들 월급빼구요! (아버지 어머니 저 와이프 가게나와서 일합니다.)
그 600만원으로 아버지 100만원 어머니 100만원 가게 직원들한테 50만원 정도 쓰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벌어도 안쓰고 저금하고 해서 2009년 부터 조금씩 모아서 통장 찾아보니 8,000만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돈으로 아파트 계약을 했습니다. 대출 15400만원 (한달 원금44만원 이자36만원 2.4%)
돈을 많이 번다면 번다고 생각을 하고 적게 번다면 적게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쓰는냐가 문제 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애들 넷키우면서 풍족하다는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먹고는 살고 있어서 이렇게 된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만족하고 저도 만족하면서 살다보니 욕심없이 그냥 행복하다고 생각을합니다.
행복을 찾아보니 10년동안 돈으로 행복을 찾아봐야 얼마 안간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얼마나 내가 와이프를 생각해주고 와이프도 저를 얼마나 생각해주는지 그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말을 하다보니 삼천포로 빠지고 있네요!
암튼 애들 키우는것은 부모님들의 큰 결심으로 키울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절약만 잘하고 부부끼리 심적으로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1019_211846.jpg

댓글
  • 서하아빠㉿ 2019/01/16 02:10

    그러고 중요한것은 지금도 주공 19평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또한 다음주면 끝이네요!

    (YVNvB8)

  • 유진★아빠 2019/01/16 02:12

    축하해요!!!!!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14

    고맙습니다. 와이프 잘~ 꼬셔서 다셋째를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아직 허락을 안합니다.

    (YVNvB8)

  • 앤서니 2019/01/16 02:14

    멋지십니다.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 보며 바르게 자랄 것 같네요.
    네 아이 커가는 모습 보며 더욱 더 행복해 지실 것 같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모두 잘 되시길 바랄게요.^^

    (YVNvB8)

  • LWK 2019/01/16 02:12

    귀염둥이가 넷이나... 행복하시겠어요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23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막내는 첫째가 키우고
    둘째 셋째는 쌍둥이라 둘이 알아서 하고~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애들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YVNvB8)

  • 달새형(㉦)∥★∥ 2019/01/16 02:13

    와우!!!!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35

    저도 솔직히 애가 넷까지 될까 하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와이프가 하나더 낳는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도 합니다.

    (YVNvB8)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9/01/16 02:13

    상대적인겁니다
    누구는 학원 100만원 보내면서 여유 없다하고..
    누구는 학원 20만원 보내니 여유 있다하고
    누구는 돼지고기만 먹이니 여유 있다하고 누구는 소고기 ㅎㅎㅎ
    결국 내가 어떻게 사냐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지요
    또한 자식들이 훗날 어른이 되서 부모를 원망하냐 안하냐에 더 크게 달라지고요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15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나중일까지 너무 걱정하면
    죽는날걱정때문에 평생을 고민과 아쉬움과~
    저는 그냥 현실적으로 지금순간을 많이 생각하고
    미래의 좋은 생각많을 생각하는 성격이라서요!
    우리는 잘~ 될꺼야 라는 말을 서로간 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YVNvB8)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9/01/16 02:21

    자식들이 훗날 원망 안하는 부모가 되는게 최고 입니다
    부모는 자식들에게 그러죠 부모 마음을 생각 해 본적 있냐고
    반대로 자식은 그러죠 자식 생각 해 본적 있냐고
    여기서 생각이란 상대적인겁니다
    서하아빠님에게 항상 좋은일들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

    (YVNvB8)

  • Ajebedo 2019/01/16 02:14

    와. 훌륭하십니다. 좋은 아내를 두신듯 합니다.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25

    다들 우리 와이프를 보면 이런사람이 없다고들 합니다.
    제가 좋은 성격은 아닌데
    지금까지 와이프랑 한번도 싸움을 못해봤습니다.

    (YVNvB8)

  • Lv7.현지수현태규지윤아빠 2019/01/16 02:15

    애넷 아빠 화이링!!
    전 소탈하고 헌신적인 마눌님과 욕심없는 아이들 덕에 잘 지냅니다.
    애들 방은 하나씩 해주느라 48평 아파트에 살고 있죠.
    많이 풍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자가 아파트에 집사람 애들 실어 나르고, 대규모 식구 이동을 위해, 그리고 장거리 출퇴근의 비용 절감을 위해 차 3대 굴립니다.
    주식으로 용돈은 좀 벌어서 오토바이와 사진 취미도 갖고 있죠.
    최소한 먹는건 먹고 싶은거 걱정없이 먹고 다닙니다.
    연봉은 1억 좀 넘습니다. 네. 연봉 1억 넘는것 치고는 아주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게 사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들끼리 서로 배려하면서 사는게 가장 즐겁죠.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17

    저는 많이 벌어야 350만원이라~ 그래도 장사잘되는 날을 생각하면
    열심히 해야죠~ ^^;

    (YVNvB8)

  • 모델사진甲 2019/01/16 02:15

    열심히 사시는거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전 총각이지만 부모로서 험난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느끼기엔
    자식들이 인생 살면서 남들에 비해 부족함과 열등감 느끼며 살지 않게큼 키우려면
    낙낙하게 그정도는 필요하단 말씀으로 보입니다.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28

    저도 우리 애들이 주공산다고 놀림당하지 않나 하는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우리 애들은 자신감이 넘치는터라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는거 같습니다.
    조금더 크다보면 달라지겠지만 달라지기전에 항상 대화를 하고 있으니
    중 고등학교가 지나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를 알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와이프랑 노력하는 방법뿐이 없는거 같습니다.

    (YVNvB8)

  • 柳林♥ 2019/01/16 02:16

    화이팅~!! 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합니다..^^/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29

    애들은 자신감은 넘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소극적이지 않는 성격이라 다행입니다.

    (YVNvB8)

  • #사진 2019/01/16 02:16

    긍정적이고 멋진아빠시네요
    근데 저 애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서 학원비가 한명당 수십만원씩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어떨까요? 용돈도 4명이면 만만치 않게 줘야할테구요.
    그때도 부모의 의지로 절약하며 다둥이 키우면 된다고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19

    그렇게 하도로고 노력해야죠~
    지금도 그때를 위해서 조금씩 저금을 하고는 있는데 이번에 집사면서
    통장을 한번털어서 대학교 갈때쯤되면 보험든것으로 어떻게든 학교갈수
    있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뭐~ 그때가서 결과적으로 글을 자주쓰도로고 해봐야죠~

    (YVNvB8)

  • 슈프림™ 2019/01/16 02:18

    열심히 사시는건 정말 대단하신건 맞지만....
    일가족 네분이서 가게에서 일하시는데 월 6~7백이시면....
    보통 10시간 이상씩은 가게에 매달려계시텐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택인데 한번쯤은 체계를 바꿔봐야 될듯합니다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21

    아버지도 다른곳에 가셔서 일하실때도 없으시고
    어머님도 그러시고 와이프도 그렇고
    만약 장사를 안하면 저혼자 어디가서 벌어야 하는 처지라
    돈은 비슷하게 벌수 있는데 저는 가족끼리 같이 있는것을
    좋아해서 조금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들도 힘드셔서 이제는 1~2년이면 그때가서 가게이전을 해야죠!

    (YVNvB8)

  • 슈프림™ 2019/01/16 02:24

    같은 자영업이라서 한말씀드린거에요
    시간조정이라던지 효율성에 쫌더 고민하셔서 수익을
    창출하셔야지 건강도 챙기고 개인여가도 즐기시지 않겠어요
    화이팅 합시다~~대박나시고요

    (YVNvB8)

  • [현직]자게이 2019/01/16 02:18

    대단합니다..
    저는 여자친구(피부과 봉직의)가 한달에 세후 1150 저(레스토랑오너)는 순익 1300~1800 만원
    둘이 합쳐서 2500~3000가량 왓다갔따 하는데......
    둘이 결혼해서 살수있을까...
    돈이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데 ㅠㅠㅠ
    역시 하면 되는거네요 ㅠㅠㅠㅠㅠㅠ
    괜한 걱정하나봅니다 ㅠ

    (YVNvB8)

  • amoreserio 2019/01/16 02:22

    헐...ㅡ,.ㅡ
    월 씀씀이가 얼마나 되시길래 걱정을..;;;;;;;;;;;;;;

    (YVNvB8)

  • [현직]자게이 2019/01/16 02:23

    둘다 사고싶은거 가격안보고 ㅠㅠㅠ 잘 사는 편입니다............
    집은 제가 사뒀습니다 ㅠㅠㅠ
    담달에 인사드리러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YVNvB8)

  • 인생돈이전부 2019/01/16 02:24

    진심으로 그 돈 벌면서 걱정하나요 허허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31

    부럽습니다.
    여유가 되시니 더좋은 가장이 되실꺼에요~
    첫째 둘째때는 힘드실껀데 셋 이상되면 그냥 그래요~
    행복한 가정꾸리셔요~

    (YVNvB8)

  • Azure78 2019/01/16 03:07

    피부과 여의 봉직이 1150이면 많이 받네요
    피부과 전문의인가요?

    (YVNvB8)

  • amoreserio 2019/01/16 02:21

    이 시대의 모범 가장.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36

    모범까지는 아니고 그냥 잘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YVNvB8)

  • 싼타싼타 2019/01/16 02:30

    ㅎㅎ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아가들을 상대하는 직업인 입장에서 보다 보면
    엄마아빠가 남들따라가려고 눈만 높이지 않는다면 왠만한 가정에선 셋까지 가능할거 같은데 말이죠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33

    저는 남들이 뭐한다고 해도 아이한테 물어보고 하고 싶은것만 시키고 있습니다.
    저번주에 양주시하고 학교에서 주관하는 영어켐프를 초등학교 전체중에
    우리애만 신청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너 혼자 가는곳인데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
    영어를 좋아 하니 한번다녀와본다고 가더라구요!
    다들 여유가 되셔서 그런지 외국으로 나가는 분위기더라구요!

    (YVNvB8)

  • 싼타싼타 2019/01/16 02:33

    멋진 부모님에 멋진 자제분들이시네요 ㅎㅎ
    옆동네 사시나봐요 전 의정부입니다 ㅋㅋ 2019 대박나세요

    (YVNvB8)

  • 호야08 2019/01/16 02:30

    다른건 잘모르겠고, 긍정적이고 열심히 사시는모습은 정말 멋있어요!!!!!! 자녀분들이 다 이쁘게 잘클거에요^^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3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내일 하루도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YVNvB8)

  • ▶◀woo 2019/01/16 02:41

    저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가야 돈의 진가가 시작됩니다.
    학원두개만 다녀도 넷이면 200그냥 나갑니다.
    밖으로도니 추가로 80정도 나가죠.
    키울수는 있어도 풍족하게는 못키우죠.
    중고딩 아빠고, 지방이라 그나마 애둘키우면서 버팁니다.
    저도 사교육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인데 어쩔수 없더군요.

    (YVNvB8)

  • 서하아빠㉿ 2019/01/16 02:47

    저도 걱정은 되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 장사하면서 힘든일을 너무 많이 경험해서
    그때가서도 잘 할꺼라는 생각을하고 있습니다.
    잘 키워야죠~ 뭐 방법이 있을까 합니다.
    돈 하나만 걱정이 되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아이들이 잘만 커준다면 걱정이 없겠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우리 아버지하고 어머니 하고 이제
    나이가 드셨으니 병원비로 많은돈이 나가지 않을까
    하는 그 걱정이 더 앞서기는 합니다.

    (YVNvB8)

  • 감칠맛미원 2019/01/16 02:56

    굿굿굿!! 행복하세요!

    (YVNvB8)

  • 체험살의현장 2019/01/16 02:58

    전 애셋으로 벅찬데 엄청나십니다.
    행복한 뒷모습이네요^^
    축하드려요^^

    (YVNvB8)

  • ▶◀평등공정정의 2019/01/16 03:08

    현재 200으로 와이프랑 애 셋 키우면서 삽니다 물론 아직 애들이 어리긴 한데 아이들은 행복하게 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YVNvB8)

(YVNv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