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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전화 한통만 쓰게 해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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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염라..빌게츠손자자리달라니깐~아오 여기어디야?
허... 두유 맛도 바뀌었어...
나... 분명 목욕탕에......
낯선천장이다...
분명 간난 아기인데 뭔가 성숙해 보인다
너무 자라서 나온거 아냐?
의사야 그 손 놔라 저승사자랑 얘기중이잖아~
트럭에 치었던 나는 기억을 가진채로
이보세요, 여긴 지금 중환자실입니다. 전화는 읍서요.
아..이거 왜이리 웃기지..ㅋ
아기가 잠시후 진지하게 말씀하십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어이~
여가 어디여?
나가 생각이 좀 날라 하는디...대답좀 혀봐.
애가 태어나자마자 눈을 떠요 ?????
으으으으으응?
나만 푸틴 환생 생각한건가..
인생 2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