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계약해지 왜 안해?"

양아치들이네

근데뭐 저런생각이 꼭 틀렸다고 보긴 좀 어렵다 생각합니다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일반 직장에 비교해보면 확실히 무급으로 숙식만 해결해주고 몇년을 일하긴 쉽지않을테니

잭슨 국적이 중국이에요?

근데 저 질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게 짖궂은 질문이 아니라,
저 질문자와 저 방송의 시청자들 입장에서 정말로 저게 이해가 안되서 저런 질문을 하는것인거 같애서 더 무서움요.
유명해졌으면 어서 돈 많이 주는데로 옮겨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돈보다 더 중요한게 어딨냐.
이걸 저 사람들의 사고방식의 가장 밑바탕에 깔고있는게 보이는거 같아서..

아니 돈 더 많이주는데 계약해지하고 가는게 딱히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걍 잠수타고 튀는것도 아니고 보통 계약해지니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말이고
그게 싫으면 jyp에서 돈을 더주고 데리고있으면 되는거죠.
프로의 세계에서 돈문제에 인성을 대입하는건 극단적인 겨우 아니면 말리고 싶네요

헨리도 중국에 인기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는대 스엠 헨리에게 몹시 푸대접이죠ㅠ
대접 좀 해줘라 이것드라ㅜㅜㅠㅠㅠ

솔직하게 돌직구로 물어보니까 시원하긴한데 사전협의 안된거면 실례일듯..

물론 프로의 세계니까 돈 많이 주는데로 가는게 당연한거긴 한데,
잭슨이든, 예전에 엑소의 크리스, 루한, 타오 든 간에 스스로의 힘 만으로 스타가 된건 아니잖아요.
sm이나 jyp의 이름값에 기댄 측면도 분명히 있고,
계약이라는게 계약 기간 동안 기획사에 있는다는 약속이니까 연습생일때 투자를 하고 하는건데
이제 난 떳으니까 돈 많이 주는데로 옮길꺼야 하는게 법적으로 해결되었다고 해서, 올바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대우가 정말 비 인간적이라던가, 줘야될 돈을 안준다던가 그런거라면, 계약해지 하는게 정상적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연예계도 인간과 인간의 관계인데 떳다고 홀랑 넘어가는것도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본문은 의리(義理)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댓글은 실리(實利)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아이러니.
DSP처럼 일 똑바로 못해서 레인보우라는 보석들을 썩혀버리고 계약 만료가 되고 이적하는 상황이 아닌데...계약기간 한참 남은 이제 3년차 연예인에게 실리를 따지고 옮기라고 회유하는 건 실례임. 슈쥬,exo 캐이스를 봐도 데뷔는 한국에서하고 인지도 높인 뒤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며 계약 무효 소송을 통해 중국으로 역수입하는 케이스가 몇 건 있었기에 보기에 썩 좋지 않네요.

프로니까 계약 기간이 안 끝나도 돈만 보고 계약을 해지한다는 건 광장히 이기적인 말 같아요.
그럴 거라면 소속사는 신인을 키울 이유가 없잖아요.
계약을 한 이상에는 연예인이 망해도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를 해야하는데
성공하면 계약이 팬 당한다?
아무리 법적 책임을 진다고 해도 도의가 아니죠.
괜히 상도덕이 있나요.
에초에 계약할 때 기횓사는 메리트를 가지고 계약응 라는 건데
상황 바뀌니 당연히 돈 쫓아 가야한다니;;
일단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들은 지켜야죠.
한 예로 프로 야구선수가 Fa하고 아무리 펄펄 날아도 기존 계약금 이상은 못 받죠.
다음 계약 때 올려받는 거지.

에초에 계약할 때 기횓사는 메리트를 가지고 계약응 라는 건데
->기획사는 위험을 감수하고 연습생은 기획사라는 메리트를 얻고자 서로 합의하에 계약을 체결한 건데

음..? 우리가 회사생활 하면서 기존 회사에서 경력 쌓고 더 좋은 대우 해주는 회사에서 연봉을 더 좋게 쳐준다면 이직 하지 않나요?? 똑같다고 보는데 이게 왜 도덕성이나 인성에 잣대를 두는지 잘..

뜰지 안뜰지 확신없는 확신을 가지고 생초짜 신인을 만들어 내는건데 거기에 어마어마한투자가 들어갑니다.
연습생으로 그냥 연습만 시켜도 자잘한 자금이 들고, 그냥 실력만으로 뜨는 연예인도 있는 반면
이미지 관리나, 소속사의 케어를 통해 빵 뜨는 연예인도 많죠.
어떻게 보면 서로 계악관계이고
노예계약만 아니라면 상도덕 지키는게 옳다고봅니다.
연습생이 데뷔해서 폭망한다고 따로 돈 물어줘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소속사는 망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그 연예인과 계약을 채결한걸테고, 계약한 입장에선 빵 뜬다고 그걸 해지하고 돈보고 다른곳에 간다면 욕먹는게 당연하다고봄.
대우를 ㅈ같이 한게 아니라면 말이죠.

요즘 같은 아이돌 레드오션시대에 자기가 아무리 잘나도 데뷔해서 뜨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ㅠㅠ
기획사들  능력이랑 푸쉬도 엄청 중요하죠
자기 혼자 뜬줄 아는가봉가
근데 막상 인기 얻고 유명해지니까 실상은 돈 쫓아가는거면서
귀책사유를 떠넘기려고 아프다 노예계약이다 핑계대면서
처음 나를 믿고 키워준 기획사 버리는 것도 안 좋아보이긴 하죠

뭐 의리문제는 둘째치고, 돈 벌려고 일하는거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하는게 맞는 말인데
잭슨이 회사에서 자신을 응원해준다고 말하는 것 보면,
잭슨 입장에서는 회사에 남는게 장기적으로 더 이득이라고 보는거겠죠. 돈이든 커리어든 인생을 함께할 동료든 꿈이든 무엇이든 간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 황금이 나올수도 안나올수도 있고
그 거위를 계속 키워도 황금알을 계속 낳을 수도 오늘만 낳고 말수도 있는거라

안녕하세요 갓세븐 덕후 아가새입니다!
저 캡쳐사진만 보고 jyp가 잭슨을 푸대접하는 걸로 오해하실 수도 있어서
팩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캡쳐가 너무 뒷쪽부분만 됐는데, 저 얘기나오기 전에 상황은 이렇습니다.
(갓세븐 막내 뱀뱀에 대한 얘기가 나옴)
잭슨: 뱀뱀은 항상 밖에 나올 때 지갑을 안들고 나와서 제가 항상 돈을 내야 해요.  뱀뱀때문에 전 거의 파산지경이에요 (농담)
mc: 그럼 뱀뱀한테 뭐라한적은 없어요?
잭슨: 없어요. 뱀뱀은 저한테 제일 좋은 동생이니까요. (웃음)
하고 훈훈하게 끝난 대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대화들이 끝나고, 어떤 패널의 요청으로 잭슨이 춤을 추고 내려오는데
한 요리사가 뜬금없이
"아까 잭슨 거의 파산이라고 했잖아. 그렇게 바쁜데 돈을 못번거면 계약해지할 생각은 없었어?"
라며, 농담으로 끝난 얘기를 갑자기 진지하게 묻기 시작합니다.
이때 메인 mc가 그 질문에 엄청 놀란 표정을 짓죠. (뜬금없고 무례하니까요)
그때 잭슨이 저렇게 대답한 겁니다.
그리고 저 방송은 2016년 1월 6일 방송분입니다.
갓세븐이 데뷔한 지 이제 2년 쯤 된 정도라, 정산이 아직 충분히 안됐을 수 있죠.
(연습생이나 신인 때 그룹에 쓰인 비용을 커버하고 정산이 시작되니까요.)
그런데 바로 2개월 뒤인, 2016년 3월에 방송된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예능에서
뱀뱀이 정산된 수입으로 어머님께 사드린 집이 나옵니다.
뱀뱀은 태국 어머님께 2층주택을 사드리고, 여동생에게 차를 사줬어요.
이 부분만 봐도 정산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해외투어 경력이 쌓여서 지금 더 잘 벌꺼에요.
저 캡쳐에 '잭슨이 그렇게 바쁜데 아직도 돈을 못 번거면' 이라고 한마디만 적혀있어서.... 댓글이 좀 과열된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적습니다.
결론은, jyp가 악덕이거나 푸대접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ㅠㅠ
https://youtu.be/EGYL7-phA7E?list=PLKmb6lee_s_d2PGup8YNdZ4qN9blGVvVJ
해당 방송입니다. 13:10 부근,  26:30 부근에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