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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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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검은색 계열은 인정..
여기 외국인 남자들은 전원 비정상회담 출연했던 사람들이네요.
내가 패션리더도 아니고...그냥 남들이 보기에 이상하지 않은 정도만 하고 다님
그냥 편한옷이 최고
아웃도어를 특히 입는 거 제외하곤 그냥 다 똑같음...
어느나라나
우리나라 종족특성으로 남 눈치를 심하게 보는데
무조건 꾸며야 나간다는 말은 아마 그 맥락인듯
어릴때 눈치를 너무 많이본 부작용인지
가끔 나이드신분들중엔 눈치를 너무 안보는분들도 계시고.
역시 한국 남자는 게이핏
마지막 미국 사람이 저리 말한 이유..
미국 정도 사는 나라 여럿 가봤지만 미국이 가장 패션에 무감각함.
정장입는 극소수의 직업 (대도시, 변호사, 금융) 제외하고는
한국사람들이 동네 마트갈때 입을법한 옷을 회사, 학교, 저녁초대 등에 입고다님.
츄리닝, 청바지, 후드티..
셔츠는 커녕 폴로티(피케티?)도 잘안입음.
그러다보니 정장도 엄청 비쌈. 한국같이 중저가 정장라인도 없음.
정장 퀄러티가 싸구려 or 명품 두개로 극단적으로 나뉘는듯.
뮤지션들도 공연할때 그녕 집에서 입는 옷 입고 공연하는 사람들 제법 있어요 ㅋㅋ 수만명 모이는 공연에서
우리나라도 2000년대 초반까진 후줄근하게 입고 다녀도 별로 아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 밖에 나갈 때 제대로 안꾸미고 다니면 자기관리 안하는 놈 취급 받을 것 같고 그런 분위기가...
잘 꾸민다기보다는 그냥 어떤 유행에 민감해서 그걸 많이 따라가는거 같은 느낌도 들던데..a 인터넷에서 유머사진들도 간혹 올라오기도 하지만, 정말로 티비에서 뭐가 유행한다치면 바로 동네에서도 비슷한 옷들 많이 입고다님..
큰 뿔태안경은 왜쓰는지 이해가 안됨
그냥 딱 보는순간 급식이란 생각뿐
웃긴건 고딩때 본인도 큰뿔테 씀.... 근데 이유를 모르겠음
그땐 그게 왜 멋있어 보였을까
바로 그게 문제예요.
남이사 큰 뿔테를 쓰든 금테를 쓰든 상관할 이유 없는데,
저걸 대체 왜 쓰고 다니나.. 라는게, 생각으로 끝나면 다행인데
어떤 사람들은 그게 은연중에 조금씩 표가 나거나, 대놓고 말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렇게 남의 모습에 입 대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치장하는게 당연시 되고..
뿔테가 싸고 튼튼함. 어차피 단거써도 못생겨서
뿔테가 못생긴거 제일 많이 가려줌
그래서 내가 뿔테를 사랑하지
오히려 뿔테가 못생긴거 더 티나게 못생기게 만드는데..
어짜피 못생긴건 못생김..
뿔테쓴다고 오징어가 원빈 장동건 되진않음..
그냥 자기가 보기에 좋아서 쓰면 되는거임..
너무 남의 오지랖에 휘둘림..
그냥 뿔테말고 큰뿔테는 걸리적거리고 불편함
시력 많이 안좋으면 가장자리 부분도 엄청 두꺼워저서 많이 무거움
가려주니까 커버된다는건 안경을 순수 패션으로 쓸때 얘기고
외곡되는 면적이 크니까 일반적으론 더 못생겨보이는게 맞음
1.싸고
2.튼튼해서
요.
요즘엔 김구안경?
그 똥그란거 많이 쓰던데 사람들 다 헤리포터 같이 보이고
얼굴 조꼬미한 애들은 엄청 귀엽던데ㅋㅋ
뭘 다 꾸며도 외국인들 흰면티에 청바지를 못이긴다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