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핑거입니다. ^^
올해부터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인물 사진을 찍기 위해 모델 촬영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 포럼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 오랜만에 캐논포럼에 이렇게 질문 글 올립니다.
제가 가진 바디는 오막삼이고,
렌즈는 1) 16-35mm F2.8 ii
2) 35mm F1.4 ii
3) 50mm F1.4(sigma art)
4) 85mm F1.2 ii
5) 70-200mm F2.8 ii 이렇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작을 450d와 700d로 시작하다보니 자연스레 캐논장비가 저렇게 되었는데,
인물사진을 촬영을 하다보니 핀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주변에 육두막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니 라이브뷰 촬영+스위블액정을 통해 아주 편하게 사진을 담으시더라구요.
(오막삼은 아시다시피... 라이브뷰 인물촬영이 연사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초점잡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손이 많이 떨려서 그런지 is가 없는 렌즈로 촬영했을 때는 블러에 신경이 너무 많이많이 쓰인다는 것입니다.
문득 "아 ... 이참에 바디를 바꿔볼까...? 오막삼이 나온지도 꽤 되었고..."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생각한 후보군이 제목과 같이 육두막, Eos R, a7m3(혹은 a7r2)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각 바디마다의 장점이 있다보니 어떤게 가장 잘한 선택일지 몰라서 입니다...
육두막의 경우,
장점: 캐논 네이티브 렌즈 사용 가능 (스위블 액정 + 편리한 라이브뷰 촬영)
단점: 뷰파인더 촬영시 여전히 핀스트레스 존재
Eos R의 경우,
장점: 캐논 어댑터 사용하여 네이티브 렌즈 사용도 가능, 미러리스로 핀스트레스 없을 것으로 예상
단점: 배터리 문제(빠른 방전), 동일 가격 타사 미러리스 성능 열세(주관적 생각입니다.)
a7m3(혹은 a7r2:고화소의 로망...)의 경우,
장점: 바디떨방, 미러리스로 핀스트레스 없을 것으로 예상
단점: 소니 렌즈의 부재(어댑터 사용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할 것으로 예상), 캐논 인물색감 포기
(어댑터로 캐논렌즈 사용시 eye-af는 안되는게 맞는거죠...? 3세대여도...)
포럼님들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 미세먼지 심했는데, 다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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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린스튜디오
모델:고은
https://cohabe.com/sisa/88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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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EOS R 쓰겠습니다.
베터리는 쓰기 나름인데 2개만 있어도 스튜디오에서는 충전하면서 쓸 수 있고 제 경우엔 베터리는 아무 문제가 안되더군요.
배터리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는게 아닌가 보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 사실 미러리스 바디에 RF렌즈군을 별도로 가져가는 것이니, 바디에 떨방을 좀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거든요 ㅠㅠ
m3로 가시면 일단 핀스트레스는 빠이빠이입니다.
어댑터 쓰셔도 eyeaf 됩니당.
연사시에만 제한있어요.
어댑터 쓰고도 eye af가 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사시에 eye af쓰면 사진이 찍히지 않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초점을 다른데 잡아버리는 건가요?
m3에서는 추적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세대 소니에서는 eye-af될겁니다. ㅎㅎ
3세대 eye af 되는군요. 동영상도 안된다고 하네요. 네이티브가 아니면... ㅎㅎㅎ
(좀 더 신중하고 고민해서 선택해야될 것 같습니다.)
A7M3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바디 떨방...아주 강력하죠.
색감 부분은 개인적인 보정스킬에 따라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톤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그게 안되어서 캐논으로 유턴을 하긴 했지만요..^^
기본적으로 소니는 소니 네이티브 렌즈들이 월등히 좋다라고 생각하지만
몇가지 제약만 감수한다면 기존 캐논렌즈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어댑터 물린 캐논 렌즈들도 EYE-AF 잘 되고, 초 구형 렌즈들도 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 AF-C(캐논의 서보) 사용시 아주 미세한 셔터렉이 있는데
이 부분은 움직이지 않는 피사체 촬영시에는 사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소니 네이티브 렌즈를 사용하게 되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ㅎㅎ
바디 떨방을 중요하게 보신다면.. 그리고 캐논의 인물톤을 중요하지 않게 보신다면
소니 3세대 바디 추천합니다.
사실 색감 부분이 저도 둔감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차이가 있긴 한거 같습니다.
(그 부분이 색온도 조절정도면 제가 어떻게 하겠으나, 그 외에 것이라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캐논 eos R에 떨방이 있었다면 단연 Eos R로 갔을 것 같습니다... 바디떨방의 부재가 절실하네요 ...ㅜㅜ 스포츠/새 사진 이런 것은 관심이 없어 af-c 문제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용
늦은시간에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엔 보정할 줄 모르시면 eos-r > 육두막
보정할 줄 아시면 a7m3
추천요
제 생각에 저는 보정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ㅜㅜ (그렇다면 eos R을 추천해주시는 것이죠)
eosR에 EF-RF어댑터 사용해서 EF렌즈 사용시 동영상은 가능한가요??
스튜디오가니 캐논이 많더군요 eosr 추천합니다
EOS R 추천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정시간이 아깝다면 R이구요.
보정시간이랑 촬영스타일 바꿀의향이 있다면 m3입니다.
기계적인 성능은 솔직히 넘사벽으로 소니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R이 몹쓸정도냐? 또 그건 아닙니다.
일단 사용해보시고 구매를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
전 개인적으로 두회사 미러리스를 다 써본 입장에서 그냥 R을 구매해버렸네요.
제 후기있으니 검색해보고 참고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이라 너무 믿지는 말고 참고만 하세요 ^^
감사합니다. 사실 두 모델 자체를 써볼 기회가 없거니와 들리는 소문,후기 등으로만 판단되다 보니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EOS R이 "캐논의 미러리스 1세대다. 완성형은 아닐 것이다." 라는 생각이 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후기는 찾아보고 결정하는데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핀 스트레스가 있어도 잘 담아낸 사진인 것 같습니다 :)
아~ 저는 아이 사진 때매 r3을 기추하긴 했는데요
MC11하고 캐논렌즈하고 마운트시 af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잘 쓰고는 있는데요
보통 보정 귀찮아서 jpg로 찍는데 오막삼으로 찍을때와 비교시 색감이 좀 뭔가 애매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