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죄죄죄송해요 전철이 늦어서 지각할 것 같아요. 죄송해요'
'어, 알겠어. 서두르면 위험하니까 조심해서 와'
'에!?'
'응?'
'급여명세에 잔업비가 잔업시간만큼 신청한 대로 다 나왔어...!?'
'경리 미스인가!?'
'아 그래도 이거면 사고싶은 옷을 살 수 있는데...'
'진정해 이건 함정이야!' (부들부들)
'이러다 전철 멈추겠네'
'오늘은 회사에서 자야하나...'
"알려드립니다. 폭설경보가 나왔으므로 규정에 따라 오늘 오후는 임시휴업합니다.
관리직 이외의 사원은 교통기관이 움직이는 사이에 어서 퇴근하세요"
'#ㅃ)(%&@#!?'
'아, 여보세요. 지금 막 거래처에서 나왔으니까 복귀하겠습니다'
"수고했어요~ 지금 돌아오면 퇴근 시간 다 될테니까 그대로 퇴근하세요"
'그대로퇴근퇴근퇴근....'
"응? 여보세요?"
진짜 저러면 충격먹을거 같은뎈ㅋㅋㅋㅋ
나 이직하고 주5일에 5시 칼퇴근인데 딱 저런 느낌이었음 내가 너무 많은것을 누리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 ㅜㅜ
슬프네 ㅠ
아아, 여기는 '화이트 기업'이라는 곳이다.
가'좉'처럼 대하지 않고 가족처럼 대하지.
진짜 저러면 충격먹을거 같은뎈ㅋㅋㅋㅋ
슬프네 ㅠ
나 이직하고 주5일에 5시 칼퇴근인데 딱 저런 느낌이었음 내가 너무 많은것을 누리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 ㅜㅜ
무슨 회사냐 존나 부럽다....
내가 지금 주5일6시퇴근이라...(첫직장)
여태 여러곳 가봣지만 완전 반대라 ...씁쓸하다
아아, 여기는 '화이트 기업'이라는 곳이다.
가'좉'처럼 대하지 않고 가족처럼 대하지.
군대에 있었을때 선임원사가 간부들에게 가끔 해줬던 거네
물론 하사는 얄짤없었다.
재밌네ㅎㅎㅎㅎㅎㅎ
나도 급여는 적지만 칼퇴 칼같이 하고, 적지만 상여도 나오는 곳 오니까...
다들 얼른 탈출탈출 이러는데, 난 디게 화이트 같아서 당황스럽드라
현재 옮긴 곳이랑 조금 비슷하네
주5일 + 칼퇴는 칼 같이 지킴
내가 저거 경험했지ㅋㅋㅋ 그전회사는 야근수당도 안줬는데ㅋㅋ 야근수당을 15분단위로 줘ㅋㅋㅋ
심지어 폭우쏟아져서 전철 운행중단된다고 조기 퇴근 시켜줬짘ㅋㅋㅋ
저런건 상상속의 직장 아닌가?
지금 첫 직장에서 딱 저런 느낌인데, 도저히 블랙기업 쪽은 발도 못뻗을거 같다
블랙 기업은 그냥 가족같이 대하지 말고
사원을 사원답게 대해줘...
여기서도 관리직은…
블랙 다니다가 화이트 다니면 뭰가 알 수 없는 불편함이 있어 ㅋㅋㅋ 내가 이래도 되나...? 물론 금방 적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