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x mark3 - > m50 기변 후기

두가지 제품 고민하고 계시고 저와 같은 성향으로 카메라쓰시는 분들께 추가 지출하지 마시고 도움됐으면 하고 글 남깁니다.
저는 일단 다양한 렌즈군 보유하며 초고퀄리티의 사진 생활을 하지는 않고 가벼운 일상 스냅과 주변 사람, 사물 정도 취미 정도로 사진/영상 찍고 있는데요,
조리개는 2.8이면 훌륭하고 줌도 되는 렌즈 일체형인데다 센서도 크롭센서라 좋고 휴대성 최고인 g1x mark3를 바로 구입해 써봤었습니다.
근데 쓰면서 느낀게 하루종일 야외촬영을 하지도 않고 수백 수천장을 찍는 스타일도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얕은 심도나 밝은 조리개를 원한다는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휴대성은 좀 떨어지지만 밝은 조리개 단렌즈도 쓰고 광각이나 망원렌즈도 써볼수 있으면서 가격 차이 그리 나지 않는 미러리스가 맞겠다 싶어 구입했습니다.
m5와도 고민했었는데 조작은 확실히, 정말 불편합니다. 쓰다 설정 바꾸고 싶으면 레버로 또로록~ 바꾸는게 아니라 일일이 메뉴 누르고 설정 찾아 들어가서 수치 바꾸고 설정 닫고... 정말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항상 쓰는 설정을 주로 쓰는데다 af나 디직8, 최신 제품이란 메리트에 끌려 m50으로 구입했네요.
혹시 저와 비슷하시거나 혹은 휴대성 중시하시는 입문자이면서 2.8 아래 조리개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줌도 되고 좋은 화질의 카메라 원하시면 g1x mark3,
아웃포커싱 중시하시고 언젠가 좋은 단렌즈나 광각, 망원렌즈도 쓰실것 같으시면 m50이나 m5 선택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미러리스는 줌은 안되지만 팬케익 단렌즈 쓰시면 하이엔드와 휴대성도 비슷하구요. 15-45 줌렌즈는 오히려 성능 좋은 단렌즈보다 휴대성이 좋습니다.
전문적으로 찍으시는 분들껜 해당 안되겠지만, 이런 부분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