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역사상 최고의 영국영화를 꼽으면 Don't look now, Kes 등과 함께 1위를 다투는 캐롤 리드 감독의 1949년작, The Third Man의 엔딩입니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떠나가는 여주인공의 뒷모습을 남주인공이 쓸쓸히 지켜보는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진 롱샷으로 잡아내며 지금도 걸작 엔딩으로 회자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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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사에 길이남을 기념비적 엔딩.jpg
보통 역사상 최고의 영국영화를 꼽으면 Don't look now, Kes 등과 함께 1위를 다투는 캐롤 리드 감독의 1949년작, The Third Man의 엔딩입니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떠나가는 여주인공의 뒷모습을 남주인공이 쓸쓸히 지켜보는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진 롱샷으로 잡아내며 지금도 걸작 엔딩으로 회자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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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한 번 글을 쓴 적도 있었습니다만..ㅎㅎ
견줄만한 엔딩은 로마의 휴일이나 차이나타운 꼽고 싶네요.
저 장면의 짙은 페이소스를 더 진하게 해주던 명랑한 음악이 생각납니다.
테마곡이 이례적으로 빌보드 1위도 하고 그랬죠.
와이드 화면비는 확실히 옛날 영화들이...
2000년 이후 영화들은 언제부턴가 그냥 멀쩡한 화면을
위아래 자르면 와이드라고 하는 수준이라 아쉬워요
오슨 웰스 나온 제 3의 사나이네요. 저도 인상깊게 본 작품입니다.
이걸 영퀴냈었는데 순식간에 맞추는 분들이 계셨다능..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많이들 맞추실듯요
워낙 유명한 엔딩이라 자주 인용되기는 하죠. 다만, 지금 저런식으로 엔딩을 내면 작위적이라고 엄청 비난 받을 거에요. 그만큼 시대보정을 해서 평가해야 하니..
배트맨 다크나이트
영화 만추의 마지막장면도 여운에 남죠;;
이건 그 유명한 영화음악과 함께봐야 감동 두배죠 ㅎㅎ
개봉 당시 글로벌 흥행한 오슨 웰스 주연의 걸작 영국영화 제3의사나이.
저도 개인적으로 영화역사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주말의 명화에서 보고 충격받은 건조하면서 아름답고 쿨한 엔딩
https://www.youtube.com/watch?v=X7bInqjmEN4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최고죠...ㅎㅎ
조셉 코튼의 성냥버리는 손짓까지 감성가득
"델마와 루이스"
채플린의 Modern Times 엔딩이 이 분야 갑 아닌가요??
터미네이터2
뒷모습이 아니라 앞모습인데요?
멀리서부터 걸어오는 여자 주인공이 옆에서 기다리는 남자 주인공에게 말을 걸거라고
관객들은 기대를 했지만 쳐다도 안 보고 그냥 휙 지나가기 때문에 영화사에 남을 엔딩이 된 거죠.
여자는 카메라를 향해 걸어오다 오른쪽으로 프레임 아웃 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아, 생각해보니 앞에서 프레임 아웃된 여주인공의 뒷모습을
남자 주인공이 쳐다보신다는(카메라 밖)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군요.
제목보고 고다르의 네멋대로해라인줄 알았네요 미셸의 마지막 대사와 그걸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는 파트리샤
헐. 정말 말을 안 걸고 그냥 지나가네요.
저는 최초의 영화 엔딩... 기차가 들어옵니다...
전 정무문의 마지막 장면이 가장 인상깊습니다.
악마를보앗다 이병헌 엔딩
닥나 라이즈만한 엔딩이 없음
밀정 엔딩이 오마쥬했죠
한국영화 최고의 엔딩씬은 JSA
선리기연 엔딩 주성치
저는
이거랑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의 로버트 드니로의 웃는 얼굴 엔딩
스타워즈 에피3의 두개의 태양 엔딩
이렇게 3개가 최고의 엔딩.
저는 우아한세계 엔딩요. 본인처지에 화가나서 라면을 엎어버렸다가 주섬주섬 엎어진 라면을 정리하는 장면.
전 어린시절 재밌게 본 탓인지 쉐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저 장면이 영화 앞부분에도 나와서 수미쌍관처럼 미적인면이 좋죠. 음악도 좋고 오손웰스 등장할때 조명도 기가 막히죠. 단지 흑백이다 뿐이지 지금봐도 손색이 없는 영화입니다.
저도 쉐인의 엔딩이 기억에 남네요.
악당들을 물리치고 소년에게 인사한 후 떠나는 쉐인의 마지막 모습..
말에 탔지만 그 축쳐진 팔을 보건데 쉐인은 아마 죽음을 앞두었겠지요.
죽음을 앞두고도 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떠나는 쉐인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