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 뉴비들이 자주 낚이는 게임

파이어 엠블렘

턴제 SRPG 자체가 비인기장르가 돼서 문제지...같은 장르 중엔 탑급이라고 보는데. 근데 비교대상이 별로 없군.

턴제 SRPG 매니아들 입장에선 겜을 너무 라이트하게 만들어 놔서 전략이고 뭐고 없어서 노잼이라고 하고, 적당히 SRPG를 좋아하면서 무엇보다 걍 로봇들 기술 쓰는 영상을 몇번이고 봐도 기분좋은 팬들용 겜이지

엑스컴

게임은 별 생각 없지만 가끔 돌아다니는 슈로대 스토리나 움짤엔 크게 관심이 있는데 이번거 컷씬이 정말 호러블하던데... 아주 나쁜의미로

SRPG장르중에 슈로대가 탑이긴 시발ㅋㅋㅋㅋㅋ
SRPG에서 전략성을 다 개나줘서 맨날 졸립다고 말 나오는게 슈로대시리즌데

걍 다른 SRPG겜들이 사라져서 혼자 남앗으니 어느의미로 탑이긴하지. 뭐 없자나

난 게임이 너무 어렵거나 너무 복잡하면 짜증만 날 뿐이라고 생각해서 지금이 딱 좋음. 특히나 캐릭터 게임은 너무 어려워서 약캐는 주력으로 못 쓴다거나 쟤한텐 있는 스킬이 얘한텐 없어서 시스템상 할 수 있는 일에 제약이 뚜렷하다거나 하면 더 짜증나니까.
근데 이건 취향에 따라 갈릴 문제고...너무 라이트하기만 하면 노잼인 건 사실이지.
참신한 시스템에 라이트함도 같지 갖추고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턴제 SRPG 장르가 날이 갈수록 인기가 없어지는 거라고 봄. 애초에 예산만 있으면 풀3D로 화려하게 영화같은 실시간 액션게임도 뽑아낼 수 있는 시대에 턴제란 거 자체가 다수의 유저들에겐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

VEFILE
Srpg 중에서도 하급이지
상급은 엑스컴이나 파엠같은걸 말하는거야
어택땅이면 끝나는 무전략 게임이 무슨.....
게다가 이렇게 발전 안하고 재탕질만 하는 게임이 어디 있나?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게 슈로대팬이라니까
다른 게임들은 재탕을해도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생색이라도 내는데
이 놈들은 그런 것도 없음
그냥 한 편만 해보면 전 시리즈 다 해본거나 마찬가지야

디스가이아가 아직 남았었는데..

이건 캘픽터 게임이지 srpg가 아님

난 슈로대 시리즈 하면서 사기캐는 주인공기 말곤 써본 적이 없음.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한 번도 어택땅만 하면 끝나더란 느낌을 받은 적이 없음.
예외적으로 최근에 나온 VX 하면서 사기캐에 가까운 걸 일부 쓰긴 했는데 확실히 편하고 좋긴 하더라.
근데 그것도 그냥 클리어만 목표로 하면 모를까 SP 포인트 먹는 걸 목표로 하니까 이것저것 신경써야할 게 좀 있었음.
엄청 어렵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하면 SP포인트를 못 먹음.
그 SP 포인트가 꼭 먹어야하는 게 아니라서 강제성은 없다만 그래도 어택땅만 하면 끝난단 말에는 별로 공감이 안 간다.

영걸전/밴디지마스터/파랜드시리즈/용기전승/엑스컴/파판택/파엠/택틱스오우거 등등 슈로대 명함도 못내밀작품이 널렸는데...
그냥 유행지나서 다른건 죽고 슈로대는 남은거뿐이지. 이건 코어팬층 문제지 완성도/인지도/재미등등이랑은 관련없는문제.
그냥 스폰서 붙기좋은 장르가 살아남은것뿐

그래 그것들이 다 살아있었으면 내가 슈로대를 안 빨지.

그냥 메카닉물이 장난감 팔기 좋은장르라서 최근까지 살아남은거 뿐이야.
장난감 팔려는놈들 프로모션임

슈로대를 왜 그리 싫어하는진 모르겠다만 난 슈로대가 딱히 완성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노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음.
로봇만화 전성기가 끝난 지 오래고 턴제 전투도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점이 결정적인 문제지 게임 자체가 크게 잘못 만든 건 아니라고 봄. 거기에 더해서 기존 팬들이 원하는 바를 잘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것도 문제 같긴 한데 걔네가 구체적으로 어떤 걸 원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존나 어려운 걸 원하는 건지, 아니면 엄청 복잡한 시스템을 원하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참전작의 광범위한 변화를 원하는 건지.
그러니 역으로 로봇만화 덕후도 아니고 특히 건담 엄청 싫어하는 나는 실망할 것도 없고 계속 재밌게 하는 거지.
만약 난이도를 올려달라는 거면 턴제 이전에 캐릭터 게임으로선 오히려 안 어울리는 선택이고, 엄청 복잡한 시스템을 원하는 거면 이번엔 반대로 내가 슈로대를 싫어하게 될 거임.
참전작은 뭐, 나도 바뀌면 좋겠다 싶긴 하다. 주로 건담 좀 그만 봤으면 좋겠음.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다른 인기 턴제 SRPG 거의 다 죽었고 몇몇 살아남은 것중에 내 취향에 제일 잘 맞는 게 슈로대임.

난이도 문제는 참 애매한게 어렵게 만드니깐 뭐라고 해서
못얻어도 상관 없는 스테이지 제한조건 내 클리어 포인트나
플레이 안해도 달성도에 하나도 영향 안주는 하드모드같은걸 넣고 있는 실정이죠
AP에서 리셋노가다 막았더니 버그 찾아내서 리셋노가다 하는 현실이라...

캐릭터 게임인데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캐릭 밸런스를 기가 막히게 잘 맞추지 않는 이상 원하는 캐릭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문제가 생김. 클리어를 위해서 더 센 캐릭을 육성해야 하니까. 근데 슈로대 참전기체가 한둘도 아니고 깔끔하게 맞추긴 어려운데다 애초에 원작의 실력차+캐릭터 인기보정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상황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기대하긴 어려운 일이고.
그런 점에서 SP 포인트 같은 걸로 강제성 없이 스스로 난이도 조절 하게 유도하는 지금 선택은 상당히 좋다고 봄.
그리고 어렵게 플레이 하고 싶으면 각자 알아서 목표를 상향조정하면 되지 않나.
무개조 클리어라든지 노파츠 클리어라든지 예전부터 그렇게들 잘 즐기고 있지 않았나...

og는 저 마이너 게임 중에서 마이너인데 그걸....
오리지널 캐릭터만 모아둔 거니 알 수 있을리가 ㅠ

og는 레알 모르는 로봇인게 슈로대팀 자체제작 로본만 모인거니 ㄷㄷㄷ

마이너 OF 마이너인 슈로대 중의 마이너인 OG를 첫 슈로대로 접했으면 뭐...ㅋㅋㅋㅋ

슈로대에서 주인공과 최종보스와 그 세력정도는 다른 메카애니에서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새로 만드는데 og시리즈는 걔네들만 모아서 만든게임이라 판권작슈로대를 한적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힘듬 + 10년이상 된 시리즈물이라 ps2시절 나온것부터 해야 스토리 쉽게 이해가능

슈로대 옛날부터 했었는데 야마똥부스러기 때문에 가뜩이나 재미없는거 더 재미없더란.

겜도 텍티컬 하게 머리 쓴다기 보다는 그냥 sp 기술 적절히 쓰기 + 고난이도 힘들경우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깨야 하는 경우들 존재라서 팬심 없으면 누적플 3-4시간만 되도 재미 느끼기도 힘들지

내가 나름 어렸을적부터 20년간 콘솔게임 만져보고 그랬는데도 도저히 손도 못대는게 슈로대 시리즈임

턴제가 한땐 인기장르 중 하나였는데 이제 시대가 변하긴 했지.

게다가 옛날 처럼 로봇물이
대중적으로 흥하던 시대가 아니니
신규 참여작만 해도 옛날 애니이니
로봇물 다시 흥하는 시대가 오지 않는 이상
정말 할배 게임 될 듯 하네

1차 z 나올때도 1년텀으로 나오고 잇엇음. 1년 텀으로 나오는게 십몇년 전통인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