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말하는 남성의 결혼기피현상

ㅊㅊ

아 눈시려

방금 '남자가 언제 결혼을 하고 싶어할까?' 라고 생각하면서
내 생각을 주르륵 늘어놨다가 싹 다 지웠음.
세상에나... 말도안되는 것들이었음

이런 패널티를 상쇄할만큼 좋은 이성이 있다면 하겠죠.
허나 나이가 들 수록 더욱 합리적이게 되고 이성에 눈길을 주는것마저 비용임을 알게 되죠.
그래서 더욱 썸 조차 힘들게 되죠. 썸의 불꽃에 마음쓰는것 보다 집에서 게임한판이나 친구와의 술자리가 더 편하니까..
그러니까 결혼이 목적이신분들은 이런거 따질 나이가되기전에 하세요. 가슴뛰는 연애는 20대까지만이에요.

니들은 결혼하지마라.

여성만을 타겟으로 한 현재의 결혼과 출산정책이 실패할수 밖에 없는 이유

남자는 이래서 결혼 안 한다 하고
여자는 이래서 결혼 안 한다 하고..
이렇게 점점 더 결혼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나도 결혼 안 하는 것 처럼 보여지면 좋겠다.
헤헤...

저런 것들은 비단 남성만의 문제가 아닌듯.. 여성들의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것, 미혼 여성의 결혼 기피 현상, 출산율 저하 등에도 해당 되는 얘기들

두아이 아빠로서 많이 공감됩니다.
진짜 내 공간이 없어요. 내 짐도 없어요.
제 모든 물건을 스포츠백 하나에 다 넣을 수 있을거 같아요. 꿈이 300평 정도 밭을사서 10% 용도변경하고 거기에 농사용으로 겉은 허름하게 안은 빠방하게 손수 지어서 살고 싶어요. 계획이 섰어요.
아파트 지겨워요.

왠만한건 돈있으면 다 해결됨.
돈있으면 떠밀려서라도 가게 되는데
돈 없는거 뻔히 아니까 가라고 하는 사람도 없드라.

그래 내가 이래서 결혼안한거임 결코 얼굴때문이 아님

O스는 어짜피 못함 ㅋ

핑계 득 개이득 ㅋ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애 낳으면 그 순간부터 이제는 빨리 이 짐을 다 벗고 무덤 들어갈 날만을 기다리게 됨....

저런 서로가 치뤄야할 "비용"에 공감해주고 합리적으로 서로를 존중해주는 짝을 만나기는 쉽지않죠.. ㅠㅠ

양육비 미지급하면 감옥 가는거 우리나라도 도입하면 좋겠다...
저희집도 애들아빠가 양육비를 6개월 넘게 안주고있거든요...

나는 자연인이다가 인기있는 이유.

6번이 제일 와닿는말..한국은 양육비 안주는 사람태반인데..그리고 성별떠나서 매력적인 제안이잇으면 좋겠죠

진짜 굳이 이성만나지않아도 즐길거리가 많죠

오늘 사무실 여자들한테 술먹은 다음날 미역국좀 나왔으면 좋겠다고했더니 뭐 대단한거 해주는것처럼 니가 그럼 돈을 많이 벌든가 막 이럼 ㅋ 한마디로 결혼해도 밥한끼 얻어먹는건 하늘의 별따기. 눈치밥이나 먹어야겠지.

우리나라는 저기다가 남자는 결혼 할려면
집을 구해놔야 하죠 내가 번돈은 전부 생활비
쥐꼬리만한 용돈으로 살아야됨
거기다가 내가 장만했는데 공동명의 까지 가면 정말...

돈이 없어서 결혼은 꿈도 못 꿈...

이게 남자가 결혼안하는 이유라기엔 여자한테도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54세 아는 형님이 한달전에 심근경색으로 저세상 가심.
알고보니 부인과 딸들에게 왕따당하면서 지내오셧다고 함

자기공간 없어지는거나 자유가 없어지는건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그저 경제적 사유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면 남녀 모두 똑같겠지만
어찌어찌 결혼하더라도 남자에게 불리한 결혼제도가 결국 남자를 비혼주의로 만들어버리죠.
남자나 여자나 똑같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일본을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먼 유럽 뿐만이 아니라 바로 옆 나라인 일본도 남자의 결혼 기피 현상이 심각하거든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여성 직장인의 퇴직사유의 약 60%가 결혼퇴직 입니다.
결혼후에 반 강제로 쫒아내는 기업도 없진 않겠지만..60% 전부가 그렇지는 않겠죠?

여성계에서 가장 많이 공격하는 게 바로 이 싱글 남성들의 현대적 즐길거리들입니다.
게임부터 시작해서 포르O의 유통까지 모조리 금지하려들죠. 별별 핑계를 다 대면서요. 이제는 여성부가 게임 검열도 하러든다죠? 그 와중에 공중파에서는 남성을 대상으로 성희롱을 버젓이하고있죠. 성별반 바뀌면 그 사람들 방송 못나올텐데도 말이에요.

여잔데 내얘기네 ㅋㅋㅋㅋ하 돈벌고 육아하고 내취미못하고 나뭐하는거지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면,
노력도 해야하고 책임과 의무가 생기는데.
지금 연애해서 행복한데. 결혼하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애를 낳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게 있어야 하는데...
일로 바쁘고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고, 건강도 안 좋아지고... 결혼 하라고만 하고 의무만 생김...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의 표본을 따지면서 집 안 사도 뭐라고 하고, 애 안 낳아도 뭐라고 하고, 부부끼리 화목함의 기준을 측정을 잣대로 이리저리 관여하는 사람도 많음. 넌 잘못된거야. 넌 행복한 사람에서 모자라니까. 불행한거야라고...  싱글이여도 마찬가지인데. 결혼하면 더 채워야하는 이슈가 더 생김. 내가 재물포가 된거 같음. 그냥 포기.ㅋㅋㅋㅋ
나의 연애에서 연인은 나에게 기대하는게 많더라. 돈도 벌어고고 집안일도 다하고 애도 다 키우고 자기가 술 늦게 먹어도 봐줘야 하고... 업무에 집중해야하니. 그 부분도 다 배려해줘야하고, 돈도 미혼 때처럼 쓴다고 하고. 무슨 노예계약하는거 같았음. 몇번 그런 사람을 보고나니... 내가 생각한 행복과 거리가 멀었음... 삶의 여유도 없는데. 감정싸움에 지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과연 행복하긴 할까? 하는 마음이 생김.
내 주변에 애 낳으면 집 못 산다고, 결혼은 하더라도 애 안 낳는 다는 커플/부부들이 많음. 의리로 산다. 부부끼리 그러는거 아니다. 먼가 서로 채워주는 행복함이 아니고... 동거인 같은 느낌?? 주택대출 같이 갚는 파트너? 좋은거 없냐고 하면... 다들 허허 웃거나. 좋다고 하면서 힘든거 하소연만 함.
모두 다 따져보면 보면, 지금도 힘든데, 결혼하면 삶의 여유가 더 없어지니까.결혼을 포기하겠다. 이더라.
돈이 없다. 요런??
남자나 여자나 선 가르지 말고, 저거는 남, 여 바뀌어도 똑같음... 여자가 해택이 더 많다. 하기엔 도토리 키재기임.
출산비용 지원해주는 것은 어차피 부부의 공동 지출되는 사항이기에 여자만 특혜라고 보기엔 어려운게 있죠.
다들 삶이 팍팍한거 같네요.
회사에서 오늘 짜증나는 일도 많았고...
오늘도 힘든 하루네요. 다들 힘내세요.

O스 많이 할 수 있다는 거 빼곤 공감하네요 근데 졸라 큰 차이인데

O스를 포기하면 가질 수 있는게 많죠

...파란색 배경의 글은 피해야것다..눈이뿌옇게되넹

2030년... 가상현실 보편화의 시대를 기다리며 건강관리와 돈을 모으며 존버중입니다

6번만 빼고 다섯개 전부 제 얘기네요. ㅆㅂㄴ

그냥 결혼하지 마세요. 저도 결혼은 안했지만 굳이 결혼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그나이 되도록 결혼안하고 뭐하냐? 그렇게 얘기해도 이게 좋은걸요. 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양가 신경써야하는지 이해안되요. 그래서 결혼은 진작 내길이 아니라고 포기했어요. 특히 한국은 두사람의 결혼이 아니라 가족간의 결혼이라 걍 연애만 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결혼까지 생각한 사람이 있었지만 이모할머니 옆집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ㅋㅋㅋㅋㅋㅋㅋ 이모할머니가 반대해서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어이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대충 그런 경험까지 하니 결혼은 대체 누굴 위한건가라는 원초적인것 부터 가족들 미래까지 생각해보니 못하겠더라구요. 전 그냥 평생 혼자 살다 실버 타운 들어갈거예요 그 돈 모으고 있어요.

우리 회사 전무님이 그러심.
어느날 보니, 집에 내 물건이 내 안경 밖에 없더라고 함.
평생 일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내 물건이 안경밖에 없다고...
내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자기 물건이 집에 골프백밖에 없다고 함.
...
결혼은 한국 남성에게 불합리한 제도..